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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분석관’이 보는 고전 15장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22-06-02 (목) 07:11 5개월전 163  

경찰청에는 진술분석관이 있습니다. 사건과 관련된 사람의 말이나 글을 아주 섬세하게 파악하는 일을 합니다. 만약 진술분석관에게 오늘 본문과 그 이하를 살펴보게 한다면 어떤 평가를 하게 될까요?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언급인데 뜻밖에 목소리 톤이 높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아무래도 예수님의 부활을 말할 때 힘이 들어갑니다. 사실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을 가지고 논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담담히 서술하면 되지요. 본문의 이러한 분위기는 예수님의 부활이 초대 교인들에게 공인된 사실이었음을 방증(傍證)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약 오백 명 되는 성도들에게 나타나셨고 그 성도들 대다수가 살아있는 상황(6)이니 그럴 수밖에 없지요. 반면에 12절 이하는 매우 논증적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달리, 성도의 부활은 당시 일부 교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사도 바울이 여러 가지 근거를 가지고 설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부활 신앙예수님 십자가 진리를 밝혀주는 조명 역할을 합니다. 초대 교인들의 열정과 힘의 원천은 예수님 부활에 대한 확고한 신앙이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에게 전해 받은 중요한 것을 전하면서(3) 우리의 신앙 전통이 이어집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초대 교인들의 예수님 부활 신앙을 전해 받고 다시 믿음의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임무 잘 수행하시길 소망합니다.

 

 

 

[1] 새가정사 2023년 가정예배서에서 저에게 배정한 본문 중 하나가 고전 15:1~11입니다. 2년 전 <말씀목회연구원>에서 배정한 본문과 짝을 이루는 것 같아 원고를 올립니다. 짝이 되는 설교도 링크합니다.

http://www.wpci.kr/g5/bbs/board.php?bo_table=s4_6&wr_id=33 

[2] 새 찬송가에 들어온 곡인데요. 스페인에서 1970년에 작곡되었습니다.

https://youtu.be/keZOMl67O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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