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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한신대학교 운동장의 추억 2022. 6. 25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6-24 (금) 15:26 5개월전 180  
목사 고시 준비를 위한 총회 고시위원회 모임을 갖기 위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갔습니다. 한신대학교가 종합대학이 되면서 신학대학원은 수유리에 남고 경기도 오산으로 캠퍼스가 옮겨 간지도 벌써 40 여 년이 되어 갑니다. 
학생회 체육대회를 했던 정문 옆 운동장에 서 보았습니다. 마지막 날 마라톤을 했습니다. 반환점은 4,19 학생 혁명 기념탑까지 였고 왕복 3킬로미터가 됩니다. 
출발할 때는 누구나 완주할 기세로 왁자지껄 앞장 섰다가 나중에 보면 포기하고 버스로, 혹은 걸어서 돌아오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했습니다. 
지금은 뒤로 달리기를 해도 6킬로 미터를 거뜬히 합니다 만 그때는 3킬로미터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스물일곱 피가 끓는 청년이었지만 공부만 한다고 앉아 있었다고 스스로 합리화 시켜서 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엉덩이가 무거웠습니다. 
그때 달리기에서 2등을 했습니다. 지나간 것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열정, 도전, 고통, 고생스러웠던 것은 지나고 보면 값진 교훈과 훈련의 수업 시간이었고 광야 학교였습니다. 
27살 때의 몸과 지금 66세의 몸은 긴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40년 전 그때와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요? 
그때는 매일 걷기를 하지 않았고 지금은 매일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달리기를 거의 한 적이 없고 지금은 풀코스도 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는 작은 스트레스 앞에서도 에구머니 기죽어 그랬지만 지금은 너 올테면 와봐라 그럽니다. 
그때는 총각이었지만 지금은 두 며늘 아가를 둔 아빠가 되어 있습니다. 
고시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4,19 학생 기념탑을 한번 가 봤습니다. 어제 일을 생각하니 감사뿐이요 오늘일을 생각하니 기쁨뿐이요 내일일을 생각하니 소망뿐이라고 다시한번 주님앞에 감사 고백했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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