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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바울선교 센타에 걸고 온 십자가 2022. 7. 30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07-30 (토) 11:24 1년전 398  
7월달 교우들과 함께 암송할 성경 말씀은 갈라디아서 6:14절"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입니다. 
(사) 바울 선교센타는 김제시 만경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91개국에 486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한국 교회와 기장 교단의 자랑스러운 선교 기관 입니다. 
이번에 46기 바울 선교사를 모집하는 자격을 보니 합격된 사람은 국내에서 온 가족과 함께 6개월간 합숙 영성 훈련을 받습니다. 국내 훈련을 마치면 필리핀에 있는 OMOC훈련원 에서 또 8개월 간 온 가족과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영어, 선교학, 경건훈련, 현지 적응훈련을 한 후 파송 되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도 한때 중국 선교사로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바울 선교센타에는 24시간 중보 기도하는 작은 기도실이 있습니다. 당번을 정하여 전 세계에 파송 되어진 선교사님들의 기도제목이 두껍고 큰 파일에 가득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기도실에 노각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달아주고 왔습니다. 80이 넘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 건강하신 이동휘 목사님과 사모님을 뵈었습니다. 저는 마치 예수님을 뵙는것 같은 큰 기쁨과 감동이었습니다. 나는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 드렸으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안수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내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한 손에는 내 손을 잡으신 이동휘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실 때 내 가슴은 한쪽은 불 타는것 같았고 한쪽은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내 영혼은 춤 추는듯 했고 현관까지 나오셔서 배웅해주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작은 십자가 하나 만들어 기도방에 달아 드렸을 뿐인데 이렇게 큰 사랑과 축복을 받는가 싶으니 하염없는 감사만이 며칠이 지났어도 샘솟듯 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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