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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섬세한 축복(히 13:21)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22-08-24 (수) 08:45 1년전 381  

1.

 

최고의 식재료는

많은 손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리사의 진정성이면

완벽한 요리가 탄생하죠.“

 

 

어디서 들어보셨지요?

어떤 TV 광고입니다.

 

설교 준비할 때 종종,

이 광고 문안을 떠올리게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의 갈피를 잡아드리는 것만으로도

말씀의 메시지가 전달되어서

설교자의 설명은 오히려 군더더기가 되지요.

 

2.

 

오늘 새벽기도회 본문이 그런 말씀입니다.

(새번역 성경이 그 함축을 잘 드러내어 인용합니다).

 

 

여러분을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게 다듬질해 주셔서 자기의 뜻을 행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 자기가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빕니다.

 

 

3.

 

(1) 여러분을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게 다듬질해 주셔서 자기의 뜻을 행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축복의 과정에서 흔히 배제되는 것은

복을 누리는 당사자의 삶입니다.

그러나 이런 복은 돼지 앞에 던져진 진주”(7:6)가 될 수 있습니다.

돼지와 달리, 애지중지하겠지만 말입니다.

꼴불견 현상이 발생하거나 복이 독이 될 수 있지요.

 

이러한 점 때문에

이 말씀의 첫 번째 축복은

복을 누리는 당사자까지 나아갑니다.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는(맞는,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라고요.

 

 

(2)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 자기가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빕니다.

 

축복의 과정에서 흔히 배제되는 것은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인간 중심적이지요.

그러나 진정한 복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1:4)입니다.

이러한 복이 결국 복을 누리는 당사자에게도 좋고요.

 

이러한 점 때문에

이 말씀의 두 번째 축복은

하나님의 시선까지 잡아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이루어주시라고요.

 

 

 

[] 오늘 새벽기도회 설교를 정리한 것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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