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오 브라더스

이영무 (경기노회,예수품교회,목사) 2022-10-08 (토) 14:16 1년전 433  

“오 브라더스”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릴 때 아버지는 다른 여자를 만나서 가정을 버리고 떠나갔습니다. 아버지의 가출로 엄마는 세상을 떠나고 하루아침에 집안은 풍지박산이 납니다. 이 모든 불행은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젊은이는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듣게 되고 아버지의 빚이 자신에게 상속된 사실도 알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또 다른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 아들을 통해 빚을 떠맡을 수 있는 계모를 찾기 위해 배다른 동생과의 반갑지 않은 동거를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 젊은이는 배다른 동생을 조금씩 이해하고 그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생을 통해서 자신에게 가졌던 아버지의 마지막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아버지를 향하여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그리고 결국 아버지를 용서합니다. 오래전에 상영되었던 영화 ‘오 브라더스’(이정재, 이범수 출연)의 줄거리입니다. 용서와 사랑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용서하지 못함으로써 우리 사회에는 오늘도 수많은 아픔과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희망의 불씨에서]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