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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2022. 11. 5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11-04 (금) 15:25 1년전 401  
스칸디나 격언에 "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 는 격언이 있습니다. 매섭게 몰아치는 차디찬 북풍같은 혹독한 환경과 조건과 시련이 있을 때 그것을 극복해 감으로써 생기는 성장 성숙을 말합니다. 
나의 60년을 넘게 살아온 인생 여정길을 봐도 그렇습니다. 한신대학 1학년때부터 시작된 섬교회 단독목회는 끊임없는 연단과 훈련과 광야 학교의 수업이었습니다. 농촌교회 목회 5년도 30대였기때문에 생각의 유연성도 부족했고 품는 마음도 부족해서 힘들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성전을 건축하면서 생긴 고혈압과 탈모는 훈련속에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도 안락하고 안정된  환경이 아니었고 늘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돗단배와 같았습니다. 
 누구든 결핍된 부분이 다 있습니다. 하지만 에머슨의 말처럼 당신이 온종일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라고 한 것 처럼 어떠한 상황, 최악의 굴곡도 받아들이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 까지는 많은 세월이 흘러야 했습니다. 이젠 더 잃을 것도 없다는 배짱, 잃을 것이 없으니 얻는 일만 남지 않았을까, 
바닥까지 내려간다면 올라갈 일만 있지 않겠는가 라고 긍정의미화 시켰습니다. 
결국은 어떠한 상황재해석을 할 것이며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니 홍해도 갈라졌습니다. 
어차피 욥이 고백한 것처럼 주신이도 주님이시요 거두신이도 주님이시오니 하면서 제로에서부터 생각한다면 감사하지 않을것이 하나도 없다는것을 배웁니다. 추수의 계절입니다. 봄부터 견디어온 볕알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핍 투성이었던 사도바울은 있는것에 자족하며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영성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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