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작품”
천재 미술가 라파엘로가 37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을 때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미완성 작품인 ‘예수의 변형’이라는 작품을 들고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가 천재적인 예술성을 발휘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이 그림은 그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쯤 그려진 이 미완성 작품은 또 다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즉 인생은 덧없는 것이고 죽음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시간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서 정말 유익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떨어져 도로 이곳저곳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또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가치 있는 일에 우리의 시간과 재능을 사용해왔는지요? “..오직 지혜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5∼16)
[희망의 불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