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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상 만들다가 펑펑 울은날 2022.12.24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2-12-18 (일) 16:03 2개월전 171  
섬 교회 목회 3년, 농촌교회 목회 5년, 그리고 익산 시내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세 번의 땅 구입, 두번의 성전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익산노회 성은교회에서 5년의 목회를 마무리하고 개척을 할 때 큰아이는 여섯 살, 둘째는 세 살 이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약 2년동안 12시 안에 자본적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매주 2천장의 주보를 만들어 대문에 꽃아놓고 다녔습니다.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으로 남중동에 허름한 2층에 전세를 얻었습니다. 
돈은 없고 교인이라고 해봐야 어린 아들들 둘과 아내 모두 넷이 출발을 했으니 모든것을 내 손으로 교회를  꾸며야 했습니다. 50평 되는 교회당과 사택을 꾸밀때의 일이었습니다. 
교회 강대상을 만드는데 톱질을 하다가 그만 아뿔사 손을 톱질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고통이 심했던지 빨리 119를 불러서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울고 싶은데 뺨 맞는다는 말처럼 혼자서 일하는것이 힘들었고 난방도 없는 썰렁한 교회당에서 일하다 보니 그냥 서러운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 자리에 주저 않아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소리내서 울면 아픔이 가신다는것도 그때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십여년간 강대상을 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살아온것은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나약하기 그지 없는 종을 하나님께서 늘 불쌍하게 생각이 되셨나 봅니다. 
지금은 세 분의 장로님들이 계시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하는 교인들이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12월이 되면 그때 추위 속에서 강대상에 쪼그리고 앉아 울던 30대 중반의 젊은 목사였던 나를 내가 보게 됩니다. 글을 쓰다 보니 다시금 한걸음 한걸음을 인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신 하나님의 은혜 앞에 감사가 나오고 또 나올 수 밖에요.   

 

고미숙 2022-12-20 (화) 05:58 2개월전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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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오 2022-12-30 (금) 20:12 2개월전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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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2022-12-22 (목) 16:04 2개월전
에고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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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오 2022-12-30 (금) 20:13 2개월전
저희집 다녀가신지 벌써 반년이 된것 같습니다. 아직도 눈물이 나시는 소년같으신 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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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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