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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독서 2023. 2. 4

진창오 (익산노회,꿈너머꿈교회 ,목사) 2023-02-04 (토) 18:01 1년전 366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10시간동안 읽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도 있습니다. 자기가 많이 안다는 교만에 빠질수가 있으니 늘 경계해야 합니다. 
인간의 뇌는 읽고 쓰고 암송할 때 가장 왕성해진다는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뇌 과학자들 말에 따르면 나이가 70-80이 되어도 기억력은 연령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집중력입니다. 
책을 좋아한 사람들 대부분은 건강하게 장수했습니다. 뇌 활동을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아프고 오래살면 고통이지요. 유몽영은 청나라 세조 순치 7년(1650년) 에 태어나서 구슬같은 산문체로 옷깃을 여미며 글을 재 음미하게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임어당이 극찬한 역대 최고의 잠언집으로 꼽은 " 삶을 풍요롭게 가꿔라" 는 책은 한국도서대출 1위를 차지 합니다. 그분이 말하기를 " 어린시절 책 읽기는 틈 사이로 달을 엿보는 것과 같고 중년의 책 읽기는 뜰안에서 달을 바라보는것과 같으며 노년의 책 읽기는 누각에 올라 감상하는 것과 같다" 라고 했습니다. 법적인 나이로 보면 저는 노년입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하는 독서는 더욱더 진지한 인생을 생각하게 하며 독서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자신을 훈련합니다.  
근래에 구입해 놓고 읽지 못한 책들이 옆에 서 있습니다. " 인생수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나로 살아가는 기쁨,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장자. 아이네이스" 등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새벽기도 때 성경 한장과 하루일과 시작전 성경 다섯장 읽는 일부터 독서는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중심이 되었습니다. 독서의 기쁨은 깊습니다. 아직은 좋은 눈을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좋은 유전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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