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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장미술인선교회 전시회와 평통교회 건축 추진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23-09-21 (목) 10:00 2개월전 109  

기장미술인선교회 전시회와 평통교회 건축 추진

기장미술인선교회(회장 김종맹 목사)에서는 금번 제108회 총회 장소(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8회 회원전을 열며 특히 철원에 세워질 화해와평화의교회(이하 화평교회) 건축기금 조성을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 모두 12명의 회원들이 서예, 문인화, 유화, 서각, 도예, 사진, 조각 작품을 전시하며 수익금 전체를 화평교회 건축기금으로 하는 자선전시회이다.

화평교회 설립 및 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찬수 목사)는 각 노회 총대와 큰 교회들을 중심으로 해당 노회 작가들의 작품을 우선 구입하도록 하여 교회나 교회가 운영하는 카페에 소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지도 추진위원의 한 사람으로 준비에서부터 적극 협력하였다.

남북관계가 가뜩이나 멀어지고 반평화 대결구도로 가고 있는데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 철원 - 아벨의 피가 울부짖는 땅(창 4:9)위에 우리 기장총회에서 세울 [화해와 평화의 교회]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체에게 평화비전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 협력하여 주기를 카톡과 홈페이지, 문자와 전화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알리고 홍보했다. 우리 교회는 미리 한 작품을 구입했다.

드디어 전시 첫 날이다. 총대가 아니지만 화평교회 건축추진위원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7:20 출발하여 자은도에 도착하니 11시 개전 20분 전이다.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총회장, 총무, 한신대 총장 등 내외귀빈과 함께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제부터 작품을 소화해야 한다.

우리 대전노회 소속 방영종 목사는 6작품을 냈다. 고맙게도 부노회장 이순정 장로가 개인적으로 테이프를 끊어준다. 더욱이 작품을 필요로 하지 않아 양지갤러리에 기증해 주었다. 이어서 노회 회계인 정주일 장로가 교회가 건축하고 어려워서 역시 사비로 작품 하나를 구입해 주었다.

이번에 목사, 장로 등 1교회 2총대 참석교회가 몇 교회 있다. 우선 ㅎ교회에 교섭을 했으나 방송장비교체 등 재정이 어렵다는 상황을 잘 아는 오병운 장로가 선뜻 구입해 주었다. 50%를 소화한 셈이다. 이제 나머지 작품을 소화해야 하는데 마침 구세주가 나타났다. 한 장로가 자청해서 장로들을 불러모아 권하는 일이 있었다.

밤이 되었다. 심은 씨앗(미리 카톡 보내고 전화함)이 있으니 믿고 귀가했다. 그런데 믿었던 분에게 문자가 왔다. “저희 교회는 사정상 어려울 듯 합니다.”할 수 없이 잘 알거나 큰 교회 목사에게 전화를 했다. 하나 같이 어렵다고 한다. 또 한 교회는 “교회 교육관과 주차장 확보로 빚이 있어서 어렵다”고 한다.

이제 기도로 들어갔다. 화평교회를 짓는 귀한 일에 동참하는 것인데 주께서 도와주시라고 기도하는데 작품 설명을 들었던 김범수 장로가 생각나면서 건축 후 넉넉지 않은 내산교회 김진선 목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긴 설명 없이 “우리 교회에서 헌금하겠습니다. 작품은 필요 없으니 알아서 하세요”의외로 아주 쿨하게 응답했다.

그리고 온양교회 신언석 목사에게 전화하고 이창식 장로에게도 전화해서 허락을 받았다. 또한 모교회 후배인 백승삼 노회장이 적극 나서서 노회가 하나를 구입하고, 연무참빛교회 김덕화 장로가 구입해 줘서 100% 마무리되었다. 완판은 전국 최초 최고였다.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특히 장로들이 힘써준 덕분이다. 감사하며 나머지 작품들도 잘 소화되어 화평교회 건축이 잘 되기를 바란다. 교회 건축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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