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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 형식 논리학에 대한 오해

신솔문 (전북동노회,임실전원교회,목사) 2023-11-18 (토) 06:23 3개월전 194  

1.

앞의 <재미있는 “신 존재증명”>이라는 글이 무심코 형식 논리학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드릴 것 같아 보충하는 글을 올립니다.

‘형식 논리학은 말장난 같은 것이다’는 오해를 조장한 대표적인 논증은 아마 이것일 겁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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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라테스는 죽는다

이 뻔한 논증을 가지고 “이 논증의 형식은 AAA-1으로 타당하다”와 같은 지루한 추상적인 내용을 배우면서 그러한 편견이 싹트기 시작하지요.

우리나라에서 형식 논리학에 대한 오해가 최고조였던 때는 1980년대였을 겁니다. “변증법적 논리학”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형식 논리학을 심하게 폄하하였지요. 아무리 설명해도 태도를 바꾸지 않았는데 학문 세계에서도 이런 집단적 고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토마스 쿤은 이런 현상이 패러다임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2.

그러나 형식 논리학은 의료계의 엑스레이나 씨티와 비슷합니다. 이 기기 자체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것들은 환자의 치료(진단)를 돕는 도구입니다.

일반인들에게 형식 논리학은 우리 생활에 무수히 등장하는 논증을 제대로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단, 엑스레이나 씨티는 의료진만 다룰 수 있으면 되지만 형식 논리학은 우리들 각자가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어야 삶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형식 논리학 교육을 하는 것이지요.

대학에서 학생들이 형식 논리학에 대한 소양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되면,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학문세계에서 논증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강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형식 논리학을 다루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언급하는 정도이지요.

3.

오래전 제가 이 강좌를 진행하면서 수업게시판에 포스팅한 것이 논리교육의 큰 그림을 보여드릴 것 같아 링크합니다. 하나는 맬더스의 <인구론> 일부를 다루었고 다른 하나는 마르크스의 글을 다루었습니다. 맬더스의 글을 오늘 다시 보니 아주 흥미롭군요. 감칠맛나게 글을 쓰시는, 경제학자 정운영 교수님의 향기를 문득 느꼈습니다.

https://blog.naver.com/pparsp/140068898556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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