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단절에서 소통으로 하늘의 소리, 민중의 소리에 발맞추어
함께 가는 이 나라 이 정권이 되도록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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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기업인, 종교인은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임을 알게 하소서.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외침을 듣고 진상을 밝혀주옵소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북한을 적대하는 정책에서 상생하는 정책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쓸데없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게 하시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되살리고, 남북의 민족상생경제를 살려주소서.
재벌에게 은행과 방송 진출을 허용하는 정책을 막아주옵소서.
부동산 투기를 막아주시고 토지 공개념을 확대하게 하옵소서.
민(民)이 주인임을 인정하고 민의가 이끄는 정치되게 하소서.
부자들의 이익만 보장하는 정책들이 변화되게 하시고
집회와 시위를 지나치게 제한하여 자유를 억압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 전국 24개 노회장님들과 총회지도자들이 시국대처를 위해 모였습니다.
바른 판단과 지도력으로 민족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게 하옵소서.
이 모임을 통해 주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 기도는 지난 8월 전국노회장단 연석회의에서 한 기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