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시는 분을 비롯하여 신도들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주기도> 를 잘못 하고 있습니다.
주기도는 우리 모두 잘 아는 바와 같이
아래와 같습니다.
(마태복음 6 : 9 - 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1. 가장 잘못하는 부분은
빨간 부분인데
<나라에 임하시오며> 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임하여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여
진정한 주님의 통치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우리 소망을 품고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2. 마지막 송영부를 잘못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를 하기 전에
기도문에 없는 <대개>를 넣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대개>는 한자로 <大槪>로서
중국어로는 <따까이>로 읽으며
의미는 <아마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이렇게 불확실한 낱말을 사용하는 기도,
부정적인 의미의 기도를 기뻐 받으시겠는지요?
3. 우리 모두 목청을 다하여 큰 소리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열 번만 해 봅시다.
그러면 아무리 버릇이 되어 있더라도
앞으로는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