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사순절 새벽기도 자료 (21일)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11-03-09 (수) 12:10 13년전 9355  
08 http://cafe.daum.net/ministersrb/6twX/304 
<script src="http://pie.daum.net/p/js/pieviewer.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script>

사순절 새벽기도 자료

사순절 새벽기도(1) 
본문: 마태복음 5:1-12 
제목: "산상수훈-천국의 새 법"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해서 축복에 대한 새로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전의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던 복에 대한 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에 대한 가르침은 새로운 사회의 질서, 즉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기준에 대한 것입니다. 사순절 새벽의 첫 시간을 맞이하면서 천국의 새법을 묵상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겸손한 자이며, 
자기를 낮추는 자이며 교만하거나 자기 아집이나 편견에 빠지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맞으면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게해 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통회하고 자복하는 자입니다.
자신의 죄를 위해서 애통해야 하며 우리 민족의 죄악을 위해서도 우리는 가슴을 치며 
통곡해야 합니다. 또한 이웃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생각하며 애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긍휼히 여긴다는 헬라어 원어는 <체셔>인
데 그 의미는 그 사람의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을 이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순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들어가서 그의 고난에 
동참하여야 합니다.그 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의 육체에 채우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주기철 목사님은 일사각오 로 신앙과 믿음을 지켰습니다.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는 
이번 사순절이 되어 십자가의 영광에 동참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2) 

본문: 전도서 3:1-8
제목: "사순절의 때"

본문 1절 말씀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고 
말하는 이 때는 하나님의 시간인데 우리는 이 때를 잘 분별하는 영안을 가져야 합니다.
때를 잘 분변치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 때는 어떠한 때인가를 잘 분변하여서 사순절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2-6절 까지를 보면 때를 잘 분별할 것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우리에게 강조
하고 있습니다.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뽑을 때, 죽일 때와 치료시킬 때, 헐 때
와 세울 때, 울 때와 웃을 때, 슬퍼할 때와 춤출 때, 돌을 던져 버릴 때와 돌을 거둘 때,
안을 때와 멀리할 때,찾을 때와 잃을 때,지킬 때와 버릴 때,찢을 때와 꿰멜 때,
잠잠할 때와 말할 때, 사랑할 때와 미워 할 때, 전쟁할 때와 평화 할 때가 있다고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때를 잘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때를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는 이유도 깨어서 이 사순절의 때를 잘 분변
하자는 것입니다.사순절의 때는 슬퍼할 때입니다.
사순절의 때는 눈물 흘리며 회개하는 때이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슬퍼하는 
때입니다. 사순절에는 금식하며 슬퍼하는 때입니다. 꼭 이 사순절에 단 몇끼라도 
금식하며 사순절의 슬픔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죽을 때입니다.
사순절의 때는 낮아지는 때입니다.나의 자아가 깨어지고 죽어지는 때입니다.우리는 
사순절에 이렇게 기도하여야 합니다.<오 주님 나의 자아가 깨어지기를 원합니다.
나의 고집과 나의 교만과 나의 아집과 나의 편견과 나의 죄악과 나의 자아가 죽어지기
를 원합니다.죽어지는 사순절이 되게하여 주옵소서>우리가 죽는 만큼 우리는 새롭게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할 때입니다.
아무리 원수지간의 형제들이라도 부모의 임종앞에서는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사순절
은 서로 용서하는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였듯이 우리도 
형제 자매의 허물을 덮어주고 가려주고 서로 사랑하는 때가 바로 사순절의 때인 것입니다.
진심으로 슬퍼하고 철저히 죽으며 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순절의 때를 
보내시시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3) 

본문: 예레미아애가 5:1-22
제목: "슬픈 노래"

예레미아 애가서는 슬픔의 노래입니다. 예레미아 선지자를 우리가 눈물의 선지자라고 
하는데 그는 일평생을 슬픔과 눈물의 기도로 살았습니다. B.C 586 년의 바벧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은 예레미아에게 주검과 비탄의 감정을 노래하게 하였습니다.
성전은 파괴 되었고(렘52:13),왕도 사라졌으며(렘52:11),백성들은 노예로 끌려 
갔습니다(렘52:15) 남쪽 유다가 망해버린 것입니다. 본문에 비통한 예레미아의 심정
이 구구절절이 나타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통해서 유다나라의 패역
과 죄악에 대해서 수차례 경고하였습니다. 그렇게 살면 망한다고 하나님께서 치신다
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16절에 보면

"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함을 인함이니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레미이의 탄식은 다시한번 멸망할 예루살렘을 위해 눈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애통과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탄식하시는 예수님의 애통을 우리는 이 사순절에 기억하여야 합니다.본문에서 
예레미아 선지자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21절에 보면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오늘 사순절 세번째 새벽시간인데, 사순절은 첫사랑을 회복하는 기간입니다.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시키시고 영적인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시기위해 예수님께서는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사순절은 이 예수님의 탄식과 죽음을 기억하며,이렇게 기도하는 절기입니다.
{오 주님,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의 방향을 다시 주님께로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새사람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이시간에도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순절새벽기도(4) 

본문: 예레미야 29:11-20
제목: "여호와의 말"

예레미아 29장은 바벧론으로 끌려간 포로들에게 보내는 예레미야의 편지입니다.
예레미야는 이 편지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11절 말씀
은 이렇게 시작합니다.[나 여호와가 말하노라]이 표현은 본문에서 자주 나오고 있는
데 여호와 하나님의 말이니 순종하고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생각이라, 그러므로 내 말을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12-14절까지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이제 바벧론의 포로에서 다시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려 하였
으나 이미 이방문화에 젖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7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같게 하겠고 세계열방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열방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이유가 19절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어서 20절에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벧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찌어다 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을 듣고 순종하는 기간입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며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바벧론에서 떠나 고향으로 돌아오라
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서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고,세상의 자리에서,
정욕의 자리에서 떠나야합니다.  또한 안일한 자리, 나태한 자리에서 떠나 본향을 향한 
순례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네번째 시간을 맞이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은 본향을 향한 순례자의 삶
입니다.바벧론의 정착화의 위기에 빠져 안주 하지 말고 나아가야 할것이며 
특별히 십자가의 순례의 길에 동참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순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5) 

본문: 시편 116:1-19
제목: "기도하리로다"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본문의 1,2절 말씀
에<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귀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우리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내 평생에 기도하리로다>하는 고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3절 말씀을 보면,<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고,내가 환난과 
슬픔을 당하였을때>시인은 기도하였습니다.<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우리는 오는 사순절 새벽기도 다섯번째 시간을 맞이하면서 새롭게 다짐할 것은 
<일 평생 다하도록 기도하리라는 고백>입니다.우리의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에 두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겟세마네의 기도를 본받아야 합니다.사망의 줄이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미치고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좌절하지 아니하고 불평하지 아니하고 
기도하는 믿음을 우리는 본받아야 합니다.5절이하에 보면 이제 그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8절에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이러한 고백이 우리의 삶 가운데,특별히 사순절 기도회 기간에 우리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라는 
확신과 거기에 대한 체험과 감사함이 우리안에 넘쳐흘러야 합니다.
13,14절에<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 16절에서<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라고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다는 확신>이 
우리안에 날마다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순절 기도회를 가지면서 이 시인의 기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내 평생 사는 동안 주께 기도하리라는 고백과 결단이 이 시간에 우리에게 분명히 
있어야 할것입니다.어떠할 때라도, 사망의 줄이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미치고 
어떠한 환난과 슬픔을 당한다 해도, 아니 그러할 때 일수록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이 우리의 삶인 것입니다. 
일평생하는 기도하는 시인의 신앙을 본받아서 이제 우리의 일평생의 삶이 사순절의 
기도의 시간이 되어야 하며, 일평생동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하는 
고백이 이시간 우리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6) 

본문: 마태복음 16:21-28
제목: "자기 십자가"

21절의 <이 때로부터>라는 때는,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그리고, 그 반석위에 교회
를 세우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이후에 비로서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받을 것을 제자들
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하필이면 그러한 방법밖엔 없는가 반문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것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
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하시면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
니라>예수님은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두가지의 조건을 달았습니다.
첫째는 자기를 부인하는 일이요, 
둘째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를 없애는 일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없앤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내가 죽는 것입니다. 나의 자아가 깨어지고,나의 교만과 완악함과 나의 이기심과 욕망을 
모두 십자가에서 죽이는 것이 나를 부인하는 일입니다.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7) 

본문: 출애굽기 2:23-25
제목: "구원의 하나님"

공동번역: 그 뒤 오랜세월이 흘러 에집트의 왕이 죽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역을 
견디다 못하여 신음하며 아우성을 쳤다. 이렇게 고역에 짓눌려 하나님께 울부짖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이삭,야곱과 맺으신 계약을 생각
하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굽어 살펴 주셨다.
현대인의 성경: 여러해 후에 이집트왕이 죽었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전히 고역으로 
신음하며 부르짖었다.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가 하늘에 사무치자 하나님은 그들의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셔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입니다.신음하며 아우성치는 
자기백성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때로 우리가 너무나 힘들때,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은 무얼하시는가? 
왜 침묵만 지키시는가 하고 의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알고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자기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약속,계약을 기억하시고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언약은 무엇입니까?  나는 네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내 백성이 되리
라는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언약을 지켜 이스라엘 
백성들을 권념하시고, 굽어살펴 주시고,그들에게 관심가지시며 그들을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역에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들으시고 그 언약을 기억하고 그들을 
구원하신 출애굽의 하나님은 이제 죄와 허물로 신음하는 우리들의 영혼을 멸망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당신이 세운 언약
을 지키셨으며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 것입니다.
오늘은 사순절새벽기도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사순절은 우리를 죄악중에 멸망되도록 그냥두지 않으시고, 침묵하거나 모르는 척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세운 언약을 이루시기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고,감격하는 절기인 것 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실패하기도하고 좌절하여 비통한 심정을 갖기도 할 것입니다. 또는 육체적인 연약함
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들으시고 우리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셔서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고백하여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8) 

본문: 창세기 50:15-21
제목: "용서하는 사순절"

본문은 창세기의 마지막 장으로 요셉과 그 형제들의 화해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에게 악(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요셉을 미워했으며 
구덩이에 빠뜨려 죽이려고도 했고 극기야는 장사꾼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팔려온 요셉은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유혹을 물리치다가 오히려 누명을 
쓰고 옥에 갖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내는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형제들을 만났습니다.요셉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복수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옛날에 자기가 당한 것을 생각하면 통쾌하가 복수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들도 요셉의 복수를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15절에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두려움에 싸여 있었습니다.그러나 본문 20,21절을 보십시요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셉은 그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복수하지 않고 용서
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오늘 사순절 여덟번째 새벽시간을 맞아 우리는 십자가
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무지한 사람들에게 
악을 당하였습니다. 온갖 조롱과 멸시를 당하였으며 매질과 그리고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그러나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사순절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며 악을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기간입니다. 철천지 원수라도,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나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해도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는 기간이 바로 사순절기인 것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
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라,마5:43-45>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여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사순절이 되시기
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9) 

본문: 요한복음 8:31-36
제목: "자유케 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유케 하기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34절 후반부
에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우리는 죄의 종이었으며,율법의 종이었으며,
세상 정욕의 종이었습니다.죄와 율법과 정욕의 종이었던 우리들을 자유케 하시며 참
된 자유를 주시기위해 우리 주님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본문 
31,32절에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진리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요,
둘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요,
세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요,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것이 성서가 우리에게 
주는 진리인 것입니다.이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였습니다.죄와 율법과 정욕에서 
우리를 자유케.(35,36)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종은 끝내 종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상속자입니다. 우리를 종의 위치에서 아들의 위치로 전환시키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오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이것은 진리입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
그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요,그를 믿는 믿음이요, 그 믿음으로 종의 위치에서 아들의 
위치로 바뀌었다는 것-이것이 우리가 믿는 기독교 진리의 핵심인 것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새벽기도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이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합니다.우리의 마음과 삶속에는 참된 자유가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죄와 율법과 정욕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죄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 주님,우리를 자유케 하기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참 자유를 저희에게 내려 주옵소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고 말씀하셨으니 그 진리를 깨닫게 해주시며, 그 진리로 
참 자유를 얻게하여 주옵소서,종이아니라 아들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사순절새벽기도(10)

본문: 이사야 61:1-3
제목: "주의 은혜의 해"

이사야서에서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흑암중의 
백성들에게 기쁜소식으로 복음으로 임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 주 여호와의 신은 성령입니다.하나님의 영,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주 여호와께서 나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셨으니>예수 그리스도
도 성령의 충만함으로 그의 사역을 감당할 수 가 있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기쁜 소식,Good News,Gaspel,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기쁜소식은 구원의 소식입니다. 또한 그의 사역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일>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는 영적인 환자들입니다.
그리스도는 영적인 의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라야 쓸데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일-주님의 사역인 것입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역입니다. 우리의 주님은 우리가 
죄와 율법과 세상의 정욕의 노예가 아닌 자유인을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하시기위해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우리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할것.<갖힌 자에게 놓임을>전파하는 일이 그리스도의 사역입니다. 
감옥에 갖힌 자를 석방시키는 일이 그리스도의 사역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역입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
는 희년입니다. 안식년 7년인데 안식년이 일곱번 반복한 후 그 이듬해,50년째 되는 
해가 희년인데 이 희년에는 모든 노예를 풀어주며,농토도 쉬게 하고, 꾼 빚도 다 탕감하고 
원래 처음의 자유함으로 돌아가는 제도가 희년의 제도입니다. 그 희년을 선포하신다는 의미는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구원을 주시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보면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고,재를 대신해서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고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로 
세우겠다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사순절새벽기도 열번째 시간을 맞았습니다.
벌써 1/4의 기간이 흘렀는데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준비되고 훈련된 
사순절인가, 또한 얼마나 참회하는 사순절인가?  돌아보면서 오늘도 주신 말씀에 
의지하여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나의 기도를 들으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마음이 상한자가 고침을 받게 하시며,포로된 자가 자유를 얻게 하시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가 선포되게 하시어서 슬픔이 기쁨으로,찬송으로,영광으로 바뀌는 
사순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순절새벽기도(11) 

본문: 로마서 6:15-23
제목: "의의 종"

본문은 우리가 죄의 종의 위치에서 의의 종의 위치로 바뀌었음을 말하면서 의의 종으로써,
하나님의 종으로써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우리가 누구에게 순종할 것이냐에
따라서 우리는 죄의 종이 될 수도 또는 의의 종이 될 수도 있음을 바울은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16절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 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17절에 보면 우리는 <본래는 죄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18절을 보니까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을 당하신 이 모든 그리스도의 
사건은 순전히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죄에게서 해방시켜 
의의 종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오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이제 19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고 촉구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그 마지막이 
사망이냐,영생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망이냐 영생이냐의 문제는 결국 죄의 문제를 해결 했느냐 
못했느냐에 있습니다. 우리는 죄의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해결합니다.
오직 믿음으로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믿는 내용은 6장 6
절에 잘 요약이 되어 있음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8절에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새벽기도 열한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주님,본래 죄의 종이었던 우리들을 의의 종이 되게 하시기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을 
당하셨으니 그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기를 원합니다.
나의 죄의 문제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해결함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의의 종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 자신을 의의 병기로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사순절새벽기도(12)

본문: 고린도전서 9:19-27
제목: "복음에 참예하자"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습니다.
그가 모든 사람의 종이 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 영혼을 구원코자함이 바울의 목적이었습니다.23절 말씀에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평생의 삶속에서 그의 한가지의 목적은 복음에 참예하여서 그 복음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그는 어데게 살았습니까?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와 같이,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와 같이되며,
여러사람에게 여러모양이 되어서 그는 살았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가 왜 그렇게 살았습니까? 
그 이유는 아무쪼록 몇몇사람이라도 더 구원코자 함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삶의 스타일이 바로 우리 기독교인의 삶의 스타일인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26절 말씀에 <내가 달음질 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게는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
코자 하는데 있었습니다. 그는 이 분명한 목적을 향해 전진하였습니다.
그래서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의 죽음과 부활이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형성되기 
시작하여서 오늘날까지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그 목적은 하나님의 선교
에 있습니다. 즉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받이들여 멸망받지 않고 구원코자함이 
바로 교회의 목적이며 또한 우리들의 목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기위해서 25절의 말씀처럼 먼저 절제를 배워야 합니다.
<나>를 제어하고 <나>를 통제하고 <나>를 절제 할수 있는 자만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같이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같이 행동하여 그 상대의 영혼을 얻을 수 가 있으며 상을 얻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드리면서 우리는 우리의 목적을 향해 - 아무쪼록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코자하는 이 목적을 향해 나를 절제하며 달음박질하여 복음에 참예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에 참예하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13)

본문: 로마서 8:26-39
제목: "우리를 위해 간구하는 그리스도"

본문 26절 말씀에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이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
시느니라>이어서 27절 말씀에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느니라> 또한 34절 말씀에 <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는 자시니라>
우리의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고,간구하며 아버지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
를 드리는 중보자입니다.우리는 이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를 위해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는 우리 주님의 기도를 본받아서 우리도 남을 위한 기도,이웃을 위한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중보의 기도를 서로 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28절 말씀처럼<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이어서 29,30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떠한 것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는 첫째우리를 미리 정하심이요,
둘째,정하신 우리를 부르심이요,셋째,부르신 우리를 의롭다하심이요,네째,의롭다한 
우리들을 영화롭게 하심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역인 것입니다.
그런즉,31절 말씀에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대적할 자가 아무도 없다는 말씀입니다.이어서 32절 말씀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

그렇습니다.사순절은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절기이며 또한 그 아들과 함께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는 
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우리를 아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정하
셨습니다. 그리고 정한 우리들을 여기에 부르셨으며 전혀 의롭지 않은 우리들을 의롭
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질그릇에 보화를 담아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며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중보의 
기도자들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며 독생성자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 몸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35절에 바울은 이렇게 반문합니다.<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 어느 것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바울은 확신하고 
있습니다.그래서 38,39절에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확신 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를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사순절새벽기도(14) 

본문: 이사야 5:1-7
제목: "열매맺는 삶"

본문의 제목은 <포도원의 노래>입니다.1절 말씀에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본문이 포도원의 노래
이나 이 노래는 슬픈 노래 이며 비극의 노래입니다. 심히 기름진 산에다가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운데 망대를 세우고 술틀
을(포도즙 짜는 틀)을 만들어 놓고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리고 바랐습니다. 
그러나 들 포도가 맺히고 말았습니다. 
현대인다의 성경에서는 <좋은 포도가 맺히기를 기다렸으나 쓸모없는 포도가 맺혔구나> 
들 포도는 쓸모없는 포도입니다. 이 슬픈 포도원의 노래는 포도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3절의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7절 말씀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좋은 포도를 기대했는데 전혀 쓸데없는 들포도가 
맺히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7절 후반부에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포도원을 오늘의 교회라고 생각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원에 심기워진 나무를 바로 부름받은 우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나무인 우리가 맺혀야 할 좋은 포도는 우리의 행위의 열매,삶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순절 이 기간을 통하여 나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철저히 바라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이 포도원에서 우리 각자의 포도나무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좋은 포도열매가 과연 무엇인가를 우리는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5:22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말씀드릴 때 내 포도나무에는 얼마나 좋은 열매가 있는 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열매,희락의 열매,화평의 열매,오래 참음의 열매,
자비의 열매,양선의 열매,충성의 열매,온유의 열매,절제의 열매>
우리안에 포도원을 만들기 위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시고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 포도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포도원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것입니다.아들을 버림으로 희생함으로 
얻은 포도원입니다. 좋은 포도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이스라엘 거민들은 좋은 포도가 아닌 들포도를 맺히고 말았습니다.
그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본문의 5,6절 말씀입니다.
<이제 내가 내 포도원을 어데게 해야 할지 너희에게 말하겠다.내가 울타리를 헐어 
내 포도원을 짐승에게 짓밟히는 풀밭이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가지를 치거나 북을 돋우지 
않고 찔레나 가시가 그대로 자라게 하여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비를 
내리지 말라고 명령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 사순절 열네번째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우리에게 맺힌 열매가 어떠한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예수님도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책망하시고 저주하셨
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이 포도원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믿음의 열매,성령의 열매를 맺혀야만 
할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15) 

본문: 느혜미야 8:1-6
제목: "느혜미야의 종교개혁" 

본문의 느혜미야서는 바벧론의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고 민족의 중흥운동을 벌이던 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바로 전서인 에스라서
에서 스룹바벧의 지도하에 성전이 재건되었습니다.그러나 성벽은 아직도 재건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성벽이 없으니 성전이 적의 침략으로부터 보호받고 지속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느혜미아서 1장에 보면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불타고 살아남은 자는 능욕을
받았다는 말을 들은 느혜미야는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앞에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면서 성전과 민족의 재건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 성벽은 재건 
되었습니다.그러나 백성들의 신앙과 믿음은 아직 재건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벌인 일이 바로 "영적인 부흥운동"이었습니다.
이 일은 제사장 에스라가 주로 맡아서 하였는데 그는 먼저 모세의 율법책을 온 백성들
에게 낭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각성운동을 벌인 것입니다.
3절에 보면<수문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오정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 들을만한 자의 앞에
서 읽으매 뭇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5절 말씀에<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6절에<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양식이 없어서 주리지 않았고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으로 주려왔던 것이었습니다.
주리고 매마른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그들은 7,8절에 그 말씀을 깨달았으며
,9절에는 그 말씀을 듣고 다 울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리고 
12절에는 그들이 그 말씀을 밝히 알고 크게 즐거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벽 재건이 이루어졌고 그리고 자신들의 죄를 통회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을 대할 때에 모두 
일어섰던 것입니다. 잠자는 자리에서, 나태한 자리에서,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들은 온몸으로 들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손을 높이들고 아멘 아멘 응답
하였으며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일어난 
이 영적각성운동이 이제는 우리안에 일어나야만 합니다.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선포하여서 말씀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우리안에 일어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씀을 듣고 분연히 일어났듯이 우리도 사순절기간을 통하여 잠자던 우리가 
죽었던 우리가 분연히 일어나서 아멘으로 응답하며 하나님을 송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16)

본문: 잠언 3:1-10
제목: "인자와 진리"

잠언의 말씀은 언제 묵상하여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절말씀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절에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수와 평강이 함께 있을 때 복된 삶을 누릴수가 있는 것입니다.
평강이 없는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장수와 평강을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법을 잊지 밀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데 그것은 3절의 
<인자와 진리>입니다. 인자는 헤세드,즉 사랑이며 진리는 저스티스, 즉 정의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인자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신 반면에 또한 진리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이
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는 항상 함께 공존하고 있는데 이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가장 선명하고도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로 멸망당할 우리를 그냥두고 볼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정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죄를 그냥두고는 우리를 사랑하실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공존하실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값으로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 흘리신 피로 그의 정의가 이루어졌고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도 입증이 된 것입니다.
오는 본문의 말씀은 이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정의를 가지고 살아가라는,결코 인자와 진리에서 떠나지 말고 
그것을 꼭 붙들고 살아가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우리의 삶에 최고의 가치가 되며 판단의 기준이되며 
우리의 절대기준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4절 말씀에 <네가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은총과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운데 살아갈 때,하나님은 은총을 사람들은 존귀히 여김을 
우리에게 준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5,6절의 말씀을 우리의 목에 걸고 
우리의 마음판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우리는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앙을 굳게 잡고 십자가의 신앙에서 떠나지 말고 이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십자가의 군병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 군병되어서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 증거하고 실천해야 할것이며,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정의를 이 땅에 선포하고 세워나가야 할 것 입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17) 

본문: 출애굽기 12:1-14
제목: "Pass Over"

본문은 유대인의 절기중의 하나인 유월절에 대한 말씀입니다.흠없고 일년된 수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그 피로 집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날 밤에 고기는 불에 구워서 
무교병,즉, 누룩없는 떡과 쓴 나물을 먹는데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하시면서 
13절에 "내가 애굽땅을 칠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유월절을 Pass Over 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칼을 들고 멸하기 위해 
가다가 피를 볼 때에 그것이 표적이 되어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14절에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찌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 유월절의 피는 곧,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모아놓고 일명 <최후의 만찬>이라고 불리는 
식사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잔을 가지고 사례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죽음에서 죄에서 형벌에서 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님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b)"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을 면했듯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도 죽음을 면하고 영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한 1서 1:7절에서도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같을 찌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 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사 1:18,19)

우리는 사순절 기간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리신 주님을 생각하며,회개하는 사순절,예수의 피로 죄사함의 확신을
갖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18) 

본문: 에베소서 4:29-5:2
제목: "하나님을 본받는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자>입니다.본문 5:1절에서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의 삶은 하나님을 
본받는 삶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는 것을 그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아닌 
다른 어떤 피조물을 본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는 우리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삶은
(4:29) 선한 말을 하는 삶입니다.<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말로 범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 말의 통제입니다. 될수 있으면 말이 
없는 편이 좋습니다. 말을 할때는 좋은 말,선한 말,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는 삶입니다.3 0절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자녀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성령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인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될수 있습니다.

31절에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는 결코 화내지 않습니다.끝까지 인내하고,
마지막 그것까지도 참는 자가 하나님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는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32절에 서로 용서하는 삶입니다.우리는 모두 빚진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준것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사순절은 서로 용서하는 것을 배우는 절기인 것입니다.

5:2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여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
사순절은 우리를 위해, 나를 위해 목숨까지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본받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본받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말을 절제하고 좋은 말,선한 말,
은혜로운 말을 하고,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으며,화내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이시간에도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순절새벽기도(19) 

본문: 마가복음 10:35-45
제목: "섬김의 공동체"

본문은 우리에게 섬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주의 나라에서 한명은 주의 우편에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주의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마시는 고난의 잔을 마실수 있겠느냐고 되물으시면서 
그러나 그 자리가 누구를 위해 예비되어 있는지는 하늘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대화를 듣고 있던 다른 제자들이 그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41절 말씀에 <열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언짠아 했으며 서로 다투었습니다.
이러한 분위를 아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되고 너희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라고 말씀하신 후에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
이라고"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섬김의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빌립보서 2장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 그는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곳까지 낮아 지셨습니다.
제자들의 발도 몸소 닦아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낮아짐의 삶을,섬김의 삶을, 
직접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의 삶을 배우고 본받아야만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었으며 도리어 섬기려 함에 있었다는 것
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이 말씀을 우리는 이 사순절에 깊이 마음에 새겨서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순절은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삶을 본받아서 내가 군림하려는 자리에서 내려와서 
섬김의 종의 위치에 서는 기간이며,교만한 자리에서 겸손한 자리로 옮겨 앉는 기간이며,
독선과 이기적인 생각과 행위를 모두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짐에 동참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 사순절기에 나를 가장 낮은 곳에 내려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겸손한 마음을 갖고 가장 낮은 종의 위치에서 섬김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주님 반드시 우리를 높이시며 부활의 영광에 참예케 하실 것입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20)

본문: 누가복음 3:7-14
제목: "회개에 합당한 열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촉구하는 세례요한의 메시지입니다.
세례를 베풀고 있던 요한에게 일단의 무리들이 몰려 왔습니다. 이들은 세례를 받기 위해 
세례요한에게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원하는 세례는 주지않고 오히려 책망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에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고 다짜고짜 그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그들이 책망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8절에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즉 이들은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형식적인 종교의 격식은 지켰습니다. 할례를 받았고 안식일을 지키고 정한 
시간에 기도했으며 통회할 때는 옷을 찢으면서 기도하라는 계명도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가지 못한것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히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구체적인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의 실천으로 맺히는 열매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이렇게 가르칩니다.
무리들에게는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주라고 말씀하셨으며,
세리들에게는 정한세 이외에 더 걷지 말라고 말씀하셨고,군인들에게는 폭력을 쓰지 
말고 받는 급여로 만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이 말하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
는 대단히 구체적입니다. 
구체적인 삶속에서 구체적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촉구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사순절 20번째 새벽기도의 시간을 맞는데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구체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름대로의 삶의 정황에서 우리는 구체적인 
열매를 맺혀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례요한이 말하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것들이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당연하고 상식적인 얘기같이 들립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그는 매우 상식적이고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바로 그러한 상식적인 얘기가 통하지 않으며 지켜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예배시간 11시로 정하였으면 11시까지 오는 것은 상식입니다.이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서 구체적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혀야만 합니다 
즉,11시 예배에 늦지 않는 열매를 맺히는 것입니다.사순절 새벽기도를 시작한지 
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무슨 열매를 , 무슨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히셨습니까? 

9절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뿌리 옆에 놓여있는 심판의 
도끼를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혀야
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구체적인 열매,당연히 지켜야할 상식적인 열매들을 
우리는 맺혀야만 할것입니다. 아무쪼록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구체적으로 열거할 정도로 
주렁주렁 맺혀서 큰 은혜받고 변화되고 새롭게 되며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21) 

본문: 히브리서 9:11-22
제목: "피흘림의 제사"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희생제물로 오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12절 말씀에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속죄하였다고 본문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13절과 14절에 보면 
희생제물인 짐승의 피로도 죄사함을 얻는데 하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잇습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하여 
거룩케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겠느뇨?>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믿으라고 본문은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를 이루었으며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의 새언약은 우리로 하여금 멸망받지 아니하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인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죽지 아니하고 영원히 살수 있는 길을 주님은 우리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16절과 17절에유언은 죽은 후에라야 효력이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 유언은 죽음이후에 그 법적인 효력을 발생합니다.
헬라어 원어 성경에 이 유언의 의미는 곧 그리스도의 언약,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세운 새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죽음을 그 대속물로 
주셨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22절 후반부에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으며 우리의 
죄를 위하여,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가 약속한 새 언약을 이루셨습니다.우리는 언약의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같은 점보다는 서로 다른점이 많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학벌도 
다르고 출신 성분도 다릅니다. 그런 우리가 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공통점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죄사함을 얻었다는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았으며 우리가 멸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오는 사순절 네째주간을 시작하면서 죄사함의 
은총에 감사하고,죄사함의 은총에 감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우리는 서로 예수의 피로 
한 몸을 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것입니다. 
예수의 피로 죄사함얻고 예수의 피로 한 몸을 이루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script type=text/javascript>//</script>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