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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 속에서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1-08-09 (화) 10:50 12년전 3245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살면서, 연약한 인생들이기에, 자주 자신을 잊을 것을 아시고 그 대책을 마련해 두셨다. 음식을 먹을 때, 옷을 입을 때, 밭에 씨를 뿌릴 때의 방편들 주시고 또한 거주하는 집의 문설주와 대문 밖에 기록하여 보고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셨다. 의식주는 모든 사람에게 사는데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인생들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의식주에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배려해 두셨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스라엘에게 일년에 삼차 절기를 지키게 하시면서 자연과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여호와를 기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하고 은혜를 누리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 배려를 본다.(23:14-17)

1.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애굽의 노예로 있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현재화하며,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그때의 최고의  흥미진진한 하나님의 드라마를 함께 생각하면 현재의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며 그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여기 계심을 믿고 살아 갈 수 있다. 한 개인의 생사 이상의 민족 전체의 생사가 달려 있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살아나올 수 있었다는 말인가. 그 과정들을 생각해 보면 언제나 상상 속의 최고의 스릴 있는 하나님의 드라마이다. 그들은 그 사실을 기억하며 기뻐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절기를 지켰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또한 모두가 함께 공동으로 기뻐할 체험이다. 절기를 지키며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그 여호와 하나님 지금도 나의 개인의 역사 가정 교회 나라 세계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신앙을 더욱 새롭게 하는 것이다.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23:15)

2. 자연 속에서
모든 사람들을 자연을 접하지 않을 수 없다.
자연은 언제나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준다. 누가 이 놀라움을 만들어 놓았는가? 누가 이 대자연을 경영 하시는가. 그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절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봄이 되면 죽은 것 같은 대 자연에서 돋아나는 새 싹들, 눈에도 보기에 좋은 녹색으로, 그리고 과일을 보라. 과일 가게에서 보는 가격과 크기등을 계산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대지를  뚫고 나온 그 생명력 넘치는 과일을 보라. 열매들을 보라. 그 과일의 색깔은 누가 색칠 하였는가 그 열매의 모양은 누가 디자인 한 것인가 한 묶음의 포도송이는 어찌 그리 예술 적인가 어떤  예술가가 만들었는가  맛 향기 영양분  거기에 살수 있게 에너지 담아 놓고  생명력을 거기에 넣어 놓았다. 누가 이러한 모든 일을 하셨는가.
그 창조주에게 감사 감격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이 일을 만들어 놓았느냐 생각하면서 첫 열매를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하며 절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자연의 첫 수확을 볼 때 마다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초 자연 뿐 아니라 사실은 자연도 기적이다. 기적과 감동의 파노라마 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땅 속에서 생명이 솟아오게 나무에서 큰 열매가 나오게 할 수 없다. 사람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can't, but can do.요15:5)
모든 사람 누구나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이 자연을 통해 우연이나 우상이나 나의 노력의 결과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절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이 감탄과 감사의 첫 결실을 창조주 하나님께 마음 담아 드리며 절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맥추절을 지키라.(23:16)

3. 역사와 자연 속에서
역사와 자연 속에서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만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안다.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하고 노력하여도 얻은 것이 없을 때도 있다. 그러므로 최선의 노력을 한 후 추수한 결실을 저장할 수 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첫 수확을 얻고 계속 수고한 가운데 이제 결실을 얻고 수고의 결과물에 하나님이 복 주심을 인하여 감사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연의 결실 그리고 나의 수고의 결과로 얻는 것 이지만 내 노력만이 아니라 내 노력에 하나님이 복 주심으로 이렇게 저장 할 수 있었습니다, 하는 신앙고백과 감사로 수장절을 지키라는 것이다.
역사와 자연 속에서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라. 감사하라, 우연이나 우상이나 나의 노력의 결과 이상의 하나님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신8:19)
수장절을 지키라.(출23:16)

4. 나를 기억하라.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
이 분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
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알 수 없었고 도저히 연결될 수 없는 분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알게 되었고 연결될수 있고 그 은혜를 마음껏 풍족이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바르므로 구원을 얻고 출애굽과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동행자가 되었듯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그의 피 즉 대속의 죽으심으로 구원을 얻으며 그와 동행하며, 우리는 이 험한 세상이라도 주님과  함께 멋 진 한편의 드라마를 써 가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나를 기억하라 ! (눅22:19)

                                                      장마와 무더운 여름에도  
                                                      주님의 감동과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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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삼대절기와 그 의미
 
 삼차절기: 유월절 (무교절), 맥추절 (칠칠절), 수장절(초막절) (출23:14-17, 신16:1-17)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 (출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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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삼대절기와 그 의미
 
 삼차절기: 유월절 (무교절), 맥추절 (칠칠절), 수장절(초막절) (출23:14-17, 신16:1-17)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 (출23:14)
1. 역사를 보라 - 유월절 (무교병의 절기, 무교절)

"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신32:7)
역사는 하나님의 이야기라는 말이 있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다.
"Remember the days of old ; consider the generations long past.
Ask your father and he will tell you, your elders, and they will explain to you. (신32:7)

1). 네 자녀가 묻기를!
'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출12:26)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출12:27)
'And when your children ask you, 'What does this ceremony mean to you?' (12:26)
'then tell them, 'It is the Passover sacrifice to the LORD, who passed over the houses of the Israelites in Egypt and spared our homes when he struck down the Egyptians.'" Then the people bowed down and worshiped. (12:27)

 '장래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찜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출13:14)
 "In days to come, when your son asks you, 'What does this mean?' say to him, 'With a mighty hand the LORD brought us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13:14)

2).개인의 역사를 보라 - 나의 나된 것은.
“  바울은 자기 자신 개인의 역사를 신앙적으로 해석하고 고백하였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15:10)
 'But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and his grace to me was not without effect. No, I worked harder than all of them - yet not I, but the grace of God that was with me. (고전 15:10)
2. 자연을 보라 - 자연 속에서 
자연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보아야 한다. 맥추절은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신앙고백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롬1:20)
' For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God's invisible qualities--his eternal power and divine nature--have been clearly seen, being understood from what has been made, so that men are without excuse. (롬1:20)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7)
 Do not be deceived: God cannot be mocked. A man reaps what he sows. (6:7)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마6:25-32)
Look at the birds of the airs,,
and  yet your heavenly Father feeds them. are you not much more valuable than they?
Se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labor or spin.
If that is how God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 (마6:25-32)

3. 자연과 역사를 보라 - 자연과 역사 속에서,
자연과 역사 속에서 인간의 노력이 모든 것을 결정한 것 아니라  하나님이 자라게 해주셔야, 복 주셔야 함을 고백하였다. 이것은 가장 근면하고 인내하고 인간 지혜 많았던 사람중에 하나인 야곱의 신앙고백에서도 절실하게 나타난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6)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3:6)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Let us not become weary in doing good, for at the proper time we will reap a harvest
 if we do not give up. (6:9)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신8:18)
But remember the LORD your God, for it is he who gives you the ability to produce wealth,
and so confirms his covenant, which he swore to your forefathers, as it is today.(8:18)

야곱은 자신의 노력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 나의 공력에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창30:30)

 
< 잠시 휴식 후>
1. 하나님의 지혜 -
 명절에 모여 서로 애기 하다 보면 자신의 일년 감사와 자랑 등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또 어려운 일만 당한 가족이 있으면 그것은 상처에 소다 뿌린 격이 될 것이고 더욱 무거운 마음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일만 이야기 하여도 서로 마음 무겁기 만 할 것이다. 그렇다고 침묵만을 지키기를 노력하거나 다른 이야기만을 할 수 도 없다.
어떤 이야기를 하였거나,  마지막에  유월절 사건을 같이 생각하며 기억하며 함께 이야기 하면  모두에게 다시 동트는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한 해 잘 된 가족과 좀 잘 되지 못했던 가족도 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생각하고 큰 힘을 얻고 다시 새롭게 소망을 갖고 집으로 향하며 코가 석자로 내려 간 사람도 다시 담대하게 미래를 향하여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족이 각자의 집을 향해 출발할 때는 역사 속에서 일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지금 다시 나의 가족과 삶 속에 역사하실 것을 믿고 가족 친족 들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출발할 것이다. 즉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할 유월절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 놀라운 공동체험을  현재로 그리면서,  그렇다면  9회말 만루 홈런으로 역전승 하는 기쁨을 모두 맛보며 내년에 모두 승리를 기대하며 다시 만나기를 고대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 우리 가족 개인의 삶 속에서 역사하심을 믿고
역사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오늘의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한해 시작하는 것이다.

1. 유월절에 먹는 음식
명절이 되면 누군가 음식을 장만하여야 한다.  많은 가족을 위한 음식 준비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래 명절 신드롬이라는 말도 있다.
유월절에 누룩 없는 떡인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으라고 지정하신 것은 이것을 미리 아시고
음식의 의미뿐 아니라 음식 준비 때문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하신 하나님의 배려인가, 하나님께서는 이것까지 이미 아시고 음식까지, 의미 있는 양고기는 있지만 그럼에도, 간소하게 명하신 것인가. 명절 음식 준비가 여러가지로 너무 큰 고생이면 명절을 기뻐하며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해마다 갖는 명절, 하나님의 명령에는  여러가지로 깊은 뜻이 계셨다.
 
1. 일년에 약 십여회 있는 조상의 제삿날들을 복사하는 어떤 자매를 보았다.
기독교의 명절예배 우리 문화에 맞게 잘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 제사 방법의 차이 또는 오해로 전도에 엄청난 방해가 될수 있다. 이 문제를 잘 연구하고 조상을 주신 하나님께 예배가 다 포함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기독교 형식의 예배를 같이 드릴 수 있게 하면 전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평이동의 교회 성장이 아니라 진정한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해 제사 문제를 위한 공동의 연구와 노력과 실천을 할 때이다. 사실 조상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는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가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에 이 내용이 다 포함되었다는 것 그리고 적절한 예배의 의식을 잘 갖추어 드리며 이해를 구했으면 한다. 그렇다면 대단히 큰 걸림돌이 해결 된 것이다. 그래서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을 믿고 그 큰 은혜를 힘입고 사는 복된 이 민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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