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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는?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11-08-23 (화) 17:35 12년전 3773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는? (마 13:1-23)

  예수님께서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셨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
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 13:11).- 말씀을 받아드리는 것이다.

1. 마음이 완악한 자 - 길 가(마 13: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
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 악한 자 - 사탄을 지칭함. “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
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 2:2).
“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
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9).

2. 환란이나 박해 때 넘어지는 자 - 돌밭(마 13:20-21)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
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이런 자는 말씀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주는 일이 일어나면
곧 그 말씀이 인도하는 삶을 중단한다. 이 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기 마음에 기쁨을 채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 데마의 변심 - 주의 일을 버리고 세상의 안일을 택한 자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골 4:14).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딤후 4:10).

3. 염려와 유혹에 막혀 결실하지 못한 자 - 가시떨기 밭(마 13: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세상의 기쁨, 세상의 즐거움에 취하여 말씀대로 살기가 어려워진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
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5-16).

4.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 - 좋은 땅(마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
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그 말씀을 깨달으며, 회개하고,
말씀을 자기의 믿음으로 고백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처럼 여긴다. 그 말씀대로 살다가 환란이나
박해가 와도 말씀대로 살기를 중단하지 않는다. 염려나 걱정되는 일이
생겨도 주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말씀에 충성하며 살아가는 자다.

결론: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은 말씀을 깨닫고 결실하는 것이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마 13:8). - 말씀대로 사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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