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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될 수 없는 몇가지 사연들.

신흥식 (충남노회,평지,목사) 2012-01-02 (월) 12:04 12년전 2885  

1969년 초가을 이었다.

태평로에 있는 국회의사당 ; 지금 조선일보 자리와 그 옆으로 있는 국회의사당에서는 3선개헌을 저지하기위한 야당의원들이 단상점거가 며칠 째 계속되고 있었고, 신민당 원내총무 김영삼의원을 비롯한 젊은 의원들은 아예 이불을 갖다 누워 자고 있었다.

밤 깊어 다 잠들었을 때,아마도 2시나 3시경 되었을 까.

태평로 길 건너편에 있는 제3별관에서는 비밀리에 연락을 받고 모인 공화당의원들이 살금살금 기어와서, 단 몇 분만에 3선개헌안을 통과시키고 도주하였다. 공화당 원내총무 김재순의원은 그게 큰 자랑인듯이 뵈었다.

그 때, 신문 방송에서는 그 사실을 대서특필하였다.

잘했다는 것인지, 잘 못했다는 것인지,
그에 대한 말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그 후로 우리의 현대사는
폭력과 억압으로 엮어진다.

우울한 청춘을 보내야 했던 우리들,

일년이면 몇 번씩 위수령이라는 것이 선포되고,
대학교안에는 공수부대가 와서 전쟁준비를 하고,

 

3선개헌안이 통과 되는 데에는
정족수가 부족하였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우리 나라 현대사의 비극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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