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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정월 초하루) 말씀이 계셨다.

정미정 (기타,한길교회,집사) 2012-01-11 (수) 22:58 12년전 3401  

읽어야할 성서 본문

여호수아기 1:1-6, 요한복음 1:1-12, 사도행전 16:1-5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표준새번역)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개역개정)
In the begining was the Word.(NRSV)

 

얼마전 우리나라 중학생이 자살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간단히 말해서, 힘 있는 다른 학생이 힘 없는 이 학생을 종으로 부렸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힘으로 다른 사람을 부리려고 한다. 어쩌면 그런 것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어느 도지사가 "나 도지사 누구누구인데,," 하면서 119 직원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결국 자기말에 껍뻑 죽지 않았다고(순종하지 않았다고) 외지로 좌천시켜 버린 사건이 있었다. 결국 이 사람들이 자신이 일하던 근무지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말을 듣지 않으면 매를 든다. 자기가 동원할 수 있는 힘을 사용한다. 심지어 개패듯이 팬다고 한다. 그래야 말을 듣는 다고 한다. 나와 다른,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모른다. 나와 다른,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욕하고, 인격 모독을 한다. 어른들이 하는 짓을 애들이 그대로 따라 한다. 어떤 사람은 총으로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쏴죽이고 대통령 자리에 앉았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세상,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배려하는 세상... 그런 세상일 때 어린 중학생이 '미안하다'는 유서를 쓰고 자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학교가 재미가 없다 - 맨날 공부하라고 하죠. 낮에 학교 갔다 밤에 또 학원 가야죠.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가 혼내죠... 때리는지도 모를 일이다. 선생님이 때리죠.. 설사 매를 안댄다 해도 스트레스 주죠... 학원 선생이 때리죠... 애들은 공부 못한다고 바보 취급하죠... 정부는 일제고사란 이름으로 성적으로 줄서기 시키죠..... 학생들을 완전히 공부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의 이익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로비스트를 둔다. 그러나 학생들은 그들을 위한 로비스트가 없다. 그 역할을 교육청, 더 나아가서 교육부가 해야 하는데, 거꾸로 공부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지 않았는데, 오히려 독립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는데,,,, 사람은 다른 사람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주는 특권이 뭐가 있습니까? 심지어 학생들의 권익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사람들을 용공으로 몰고 좌경으로 몰아부치고 심지어는 빨갱이로 몰아부치기까지 했다. 아, 이게 온전한 세상인가!

http://cafe.daum.net/cufree/8dh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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