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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겐 꿈이 하나 있습니다.

정미정 (기타,한길교회,집사) 2012-01-19 (목) 00:46 12년전 3308  

읽어봐야 할 말씀

창세기 1:3-2:4     마태복음서 1:18-25       갈라디아서 3:6-14


1월 16일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난 날이다. 뉴저지를 비롯하여 몇 개 주는 이 날을 기념일로 정하고 하루를 쉬면서 고인의 뜻을 새긴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1963년 8월 28일,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했던 유명한 연설, "I have a dream."을 가지고 발표(프리젠테이션)를 하게 한다. 아이들은 다양하게 준비를 해서 발표를 하게 된다. 그것을 숙제로 하기보다는 재미로 한다. 그리고 그 연설에 맞게,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까지 발전시켜 나간다.
연설 끝 부분으로 가면서, 목사는 자기의 꿈을 말한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the sons of former slaves and the sons of former slave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the table of brotherhood."

조지아의 붉은 언덕에 종이 되었던 사람들의 자식들과 종을 소유했던 사람들의 아들들이 함께 자리를 펴고 앉는 것이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
늦봄 문익환 목사동무의 꿈은 통일이었다.

통일이 우리 나라의 꿈인가? 그 꿈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였는가? 반공웅변 대회를 했는가! 남북 축구대회를 했는가! 올림픽에서 남북선수 동시 입장을 했는가? 단일팀도 만들어 보았는가? 그리고 무엇을 했는가! 금강산 관광을 했는가! 개성 공단을 만들었는가! 그 다음에 무엇을 했는가? 연평도에서 한 것이 전쟁 놀이였는가! 통일이 우리 나라의 꿈이라면 무엇인가 내어 놓아야 한다. 우리 나라는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내어 놓았는가! 내놓은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
민주주의를 탄압했으며, 북한에 간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다. 통일이 꿈이라면서 북한에 간 사람을 가두는 해괴한 나라! 통일은 그저 미사여구일 뿐이고, 국가보안법에 의한 공안통치가 꿈이 아니었는지 물어볼 일이다. 통일을 말하면서 내놓은 것은 국가보안법이요, 공안통치였다.
그나마 시대가 바뀌면서 돈을 좀 내놓았다. 돈을 좀 투자해서 개성 공단도 하고, 금강산 관광도 하고, 개성관광도 하려고 했다. 그나마 최근에 다 말아 먹었다. 통일은 허울이었고, 북한 목죄기가 꿈이었는가!

하나님에겐 꿈이 하나 있다. 앞에서 제시한 읽어야할 말씀을 읽어보시고 하나님의 꿈이 무엇이었을지 하나 상상해봅시다.
하나님동무의 꿈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의 꿈은 임마누엘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란다. 하나님은 너와 함께 하시는 것이 꿈이다. 하나님은 최초의 너였던 아담과 함께 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너인 하와와 함께 하는 것도 꿈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완전히 꿈을 접지는 않았다. 하나님은 가인, 아벨과 함께 하는 것이 꿈이었다. 아담, 하와, 가인, 그리고 아벨은 모두 하나님이 함께 하고 싶었던 "너"다. 너는 타자(Otherness)다. 레비나스는 타자론을 통하여 유럽 사회에 사회 통합의 대안을 제시했다. 타자로서 "너"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싶어하는 대상이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통하여 "너"인 히브리인과 함께 하는 것이 꿈이었다. 하나님은 다시 광야에서 십계명을 통하여 "너"인 출애굽 백성과 함께 하는 것이 꿈이었다. 하나님은 예수를 통하여 "너"(Otherness)와 함께 하는 것이 꿈이었다.
"너"다, "나"가 아니다.

"너"가 "나" 되어버리면, 거기에 "나"는 없고 오로지 "너"만 있어야 한다. 그 "너"는 하나님의 꿈의 대상이다. "너"가 "나"가 되면, 하나님의 꿈은 "나" 속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꿈은 항상 "너"다. 하나님의 꿈은 애굽에서처럼 고난 당하는 "너"이며, 시내 광야에서 고난 행진을 하고 있는 "너"다.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진 "나"는 하나님의 꿈의 대상인 "너"를 향하여,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본문이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다. 임마누엘, 그것이 하나님의 꿈이다.

http://cafe.daum.net/cufree/8dhl/22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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