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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인들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13-01-24 (목) 12:50 11년전 4487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인들 (삼상 2:12-25)

오늘날 교회 안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인들이 의외로 많다.
여기서 ‘알다’는 히브리어 ‘야다(yada)'이다. ‘야다’는 손으로 만지다
또는 다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만지다, 접촉하다’는 것은 친밀함
의 상징이다. ‘야다’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근본적인 의미로부터 ‘인지
하다', ‘체험과 관찰을 통해서 알다' 또는 ‘친근하게 잘 안다’는 의미
들이 파생된다. 예를 들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을 때,
그들은 악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창세기 4장 1절에서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알게 되어, ‘야다') 가인을 낳고... ”할 때
‘야다'가 쓰인 것과 같이 남녀가 서로 성적인 교제를 통하여 아는 것
과 같은 친밀함이 ‘야다'에 함축되어 있다. 그 만큼 성경에서 누군가
‘하나님을 알았다'라는 표현이 나올 때 우리는 그가 하나님을 정말
깊이 이해하고 그와 가까운 교제를 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교인이란 하나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하거나 하나님을 실질적으로 모르는 자를 말한다.

1.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교인들이 많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삼상 2:12).
엘리는 제사장으로 그의 아들(홉니와 비느하스)은 세습원칙에 따라
나중에 제사장이 되었다. 문제는 이 두 아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1) 세습교인 (2) 육신에 속한 교인

2. 하나님을 멸시하는(두려워하지 못하는) 교인들이 많다.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삼상 2:1-17).
  (1) 제사를 멸시하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못하다.

3. 하나님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
과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
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
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삼상 2:22-24).
  (1)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목회자들.
  (2) 하나님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 못하는 교인들.

4.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심판 받을 자들이 많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삼상 2:25). -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삼상 4:11).

결론: 하나님을 힘써 알자.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
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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