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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웃었느니라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3-02-19 (화) 08:48 11년전 3849  
시편을 읽기 전에 먼저 워밍업으로 최근 감동받은 구절들을 먼저 적어보려고 한다.
성경에서 주는 감동이 당연하겠지만 혹 좀 더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면이 강해서 그러한지 모르나 성경을 읽다가 터질 것 같은 감동을 자주 받는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읽다가 의심과 의문이 생기는 때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도 영적 발전과 성장의 당연한 과정이라 보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면 어떠한 사람들도 한번도 의심 불신 없는 사람은 없는 것에 오히려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주님에게 가장 강력한 믿음고백의 베드로는 하루도 못가서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다. 물론 성령께서 임재하시기 전이다.
 
최근에 내 마음을 강하게 터치한 몇 구절을 묵상한 후 시편을 읽도록 할 것이다.
본 시편을 읽는 것은 일 이분 정도 걸리기에,. 일이분 안에 읽고 끝낼 수는 없지 않지 않는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워밍업이 필요하다. 워밍업 그 시간도 실전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글은 처음에 시34편 묵상 안에 쓴 내용이었으나 한 끼 양식 너무 많을 듯하여 나눔) 
 
1.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아브라함 구십 구세 때에 그 상황에서
이 말씀이 어떻게 들렸겠는가 수많은 시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긴긴 시절 기도하고 기다리다가 지쳐 자신들의 인간적인 계획 방법 동원하여 이루고
더 이상 그 약속에 대해 잊고 포기하고 있었을 때에,
그럼에도 가끔 일말의 깊은 아쉬움 찾아오는데,왜 이제서야 말씀으로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수없이 읽고 듣고 말한 이 말씀
 
그 상황 아브라함에게 하신 이 말씀을 읽을 때
나에게도 살아있는 말씀으로 강하게 임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나는 내 언약 약속을 지키리라
나는 신실한 하나님이라. 너와 네 후손은 내 언약을 지키라
 
왜 좀 더 일찍 믿음 좋았을 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을까,
그 믿음 좋았을 그때에 나타나셨으면 하나님에게도 아브라함에게도 좋았을 것 같았는데
인생의 모든 부족한 점 연약한 점 다 드러내고 이제 그 약속을 기다릴 처지가 아닌데,,
 
왜 이렇게 늦게 이루시는가
그의 깊은 뜻 다 알 수 없지만 그러나 한 가지 배운 것은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이었다.
 
수 없이 읽고 들었을 이 말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이제 가장 불가능한 상황에서 약속을 지키시는 모습에서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신실하심과
그의 능력을 가장 강한 방법으로 가르쳐 주신 것 아니겠는가.
 
2. 속으로만 웃었는데,.
지난 약 이십 오년,,.
왜 그렇게 애타게 하고 까무러치게도 하시고 지치게까지 하셨는지
그런데 이제 기다리다 지쳐 불가능하여 보이는 이 시점에 갑자기 나타나셔서
가능해 보이는 시기 다 지나고 믿기 어려운 이 때 이 상황에서 말씀을 하시다니
왜 그렇게 믿음 좋을 때 안 나타나시고 이제 거의 포기하였을 때 말씀하시는지,.
 
사라, 이해할 수 없었던 긴 시간 지내며 낙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여호와 다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장막 문 뒤에서 들었다.
'기한이 되면 내년에 아들이 있으리라'
사라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속으로 웃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네 아내 사라가 왜 웃느냐
사라 왈,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속으로 웃었기에)
하나님 가로되, 네가 웃었느니라 (속마음을 아시기 때문에,, 아,,!)
 
참 재미있다.왜 웃느냐, 웃지 아니하였나이다.네가 웃었느니라.
(여러 번 반복하여 보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영육을 웃게 해 보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여호와에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창18:)
( Is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 )
 
이제는 우리도 웃을 수 있다. 그 이름을 이삭(웃음)이라 하라. 그 약속은 실천되어 실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3. 사람 살 수 없는 광야에서는,
양식 없어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하늘에서 양식이 내려온다.
지금까지 들어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 그러나 하늘에서 양식이 내려온다.
이것이 무엇이냐 이것이 무엇이냐 만, 만,, 이름 모를 그 양식 이름 만나가 되었다.
 
사람 살 수 없는 곳에서 그들의 양식이 되었는데
사람 사는 곳 가나안 들어가서 땅의 소산 양식을 먹었을 때
그곳 양식 먹은 후에 다시는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지 않았다.
다시는,.
 
다시는,,.
아 자연 기적이여 초자연 기적이여,
그 주관자의 하시는 일 놀랍다.
이렇게 정확 세밀하게 모든 것을 아시고 적절하게 채워주시네
 
그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 이었네,
사람 살 수 없는 곳에서 만, 만 그 이름의 뜻 이것이 무엇이냐
사람 살 수 있는 곳 이제 땅의 양식 먹으니 다시는 만나 없었네
만나 내릴 때 놀란 우리, 만나 그칠 때 또 한번 놀라네 (출16:34, 수 5:12)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34: )
(자연은 기적이다. 그러나 반복이기에 기적이 아닌 줄 안다. 땅 속에서 싹이 나는 것 식물에서 곡식 과목에서 열매는 기적이다. 과학은 해결 못한다. 하나님이 명령하셨기에 그대로 순종 할 뿐 이다. 땅에서 싹이 나는 것,과목에서 열매 맺는 것 인간 과학으로는 알 수도 할 수도 없다. 우리는 경험할 뿐이다. 경험으로 알뿐이다. )
 
4. 오묘한 일과 나타난 일
알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다.천지를 엿새 동안 창조라니 어떻게 무엇으로 천지를 엿새에 창조하셨나,하나님께서 그 과정 자세히 설명하신다 한들 누가 이해 할 수 있을까,그 과정이야기 들으려면
백년 천년도 더 걸릴 것이다. 아니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나 있을까 알아듣지도 못할 것이다.사람 과학자가 설명한 상대성 원리도 이해하는 사람 드물다 하는데 하나님의 창조의 과정 설명을 과연 누가 알아듣고 이해하겠는가.
그러므로 주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다고만 가르쳐주셨다.주님은 쉽게 요약으로 가르쳐 주셨다.말은 쉽고 간단하나 그 의미는 무한하고 영원하다.그러므로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믿고 나타난 것을 통하여 조금씩 배우고 경험하며 이해하며 성장하여 간다.그러므로 약속의 말씀을 믿으면 그 역사를 보리라고 하셨다.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하나님의 오묘하심 모두를 인간 누가 다 알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신 일을 가지고도 충분하다.
더 이상은 우리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고 감당할 수도 없다. 오묘하고 신비한 모든 일 다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나타내신 것으로도 넘친다. 우리에게 나타나고 경험한 것만을 가지고 충분하고도 넘친다.(신29:29)
 
5.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인생의 낙이 없었던 사라
하나님 부르심 받았을 때
너무나 초라한 이력을 갖고 주님따라 걸은 사라
속으로 어이없어 웃었던 사라가 마음과 몸으로 크게 웃었다.
 
아브라함 칠십 오세 때에
그의 아내 사라 육십 오세 때에 하나님의 부름 받아 그 약속의 말씀 따라 떠났을 때에
사래의 그때 이력서의 경력 기재사항 한 줄은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 이었다, (창11:30)
 
이것이 한 가정의 사랑받는 딸로 태어난 공주 사래의 65세의 한줄 이력이었다.
얼마나 초라한가, 참 초라하다. 얼마나 탄식스러운가. 더 없이 허전한 기록이다.
 
이제 그가 웃고 하나님이 주신 아들
하나님이 지어주신 아들 이름 웃음이라는 뜻의 이삭을 부르고 외친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그는 그 웃음과 함께 하나님의 존재하심(여호와의 뜻)과 그 증거
 
이삭을 볼 때 마다 주신 주님을 기억하며 자주 웃었을 것이다.
상황 환경이 웃지 못할 상황이라 할지라도
이삭을 보며 몸과 마음으로 그리고 모두가 다시 웃고 웃었을 것이다.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라면 우리도 역시 같이 웃을 수 있다.
 
사라가 젖 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창21:)
웃자 웃자 우리 함께 웃자. 이제 웃으면서 힘차게 다음의 시편으로 노래하자.
 
시 34편을 읽으면서 노래하자. 우리 이제 시편으로 찬양하자.
 
 
                                                                      웃게 하시는 주님을 늘 기억하며,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한영>
1.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창17:1-2,9 ) 
When Abram was ninety-nine years old,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I am God Almighty; walk before me and be blameless./
 I will confirm my covenant between me and you and will greatly increase your numbers."/
Then God said to Abraham, "As for you, you must keep my covenant,
you and your descendants after you for the generations to come. ( 17:1-2,9)
 
2. 네가 웃었느니라  (창 18:12-15) 
So Sarah laughed to herself as she thought, "After I am worn out and my master is old,
 will I now have this pleasure?"/ Then the Lord said to Abraham, "Why did Sarah laugh and say,
'Will I really have a child, now that I am old?'/ Is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
I will return to you at the appointed time next year and Sarah will have a son."/
Sarah was afraid, so she lied and said, "I did not laugh." But he said, "Yes, you did laugh."
 
3.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출16:35)
The Israelites ate manna forty years, until they came to a land that was settled;
they ate manna until they reached the border of Canaan.
 
다시는,.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 수5:12)
The manna stopped the day after they ate this food from the land;
there was no longer any manna for the Israelites, but that year they ate of the produce of Canaan.
 
4. 오묘한 일과 나타난 일 (신29:29)
The secret things belong to the Lord our God,
but the things revealed belong to us and to our children forever, that we may follow all the words of this law.
 
Yet he has not left himself without testimony: He has shown kindness by giving you rain from heaven
and crops in their seasons; he provides you with plenty of food and fills your hearts with joy." (행14:17)
 
5. 웃게 하시는 하나님. (창21:6-7)
Sarah said, "God has brought me laughter, and everyone who hears about this will laugh with me."/
And she added, "Who would have said to Abraham that Sarah would nurse children?
Yet I have borne him a son in his old age."
 
(창17: 아브람->아브라함, 사래->사라 . 이삭 ->현실로 나타난 ‘웃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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