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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큐티(QT)를 마치며,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3-08-22 (목) 08:44 10년전 4531  
제목 마가복음 큐티(QT)를 마치며,
등록자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등록일 2012.09.14 조회:435
 
일주일에 두 번 각각 한 시간씩,
미국 목사님과 근 3년간 같이 인넷상에서 성경 한 장씩 읽고 함께 큐티를 하였다. 은혜의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복된 시간이었다. 그동안 사소한 어려움도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같이 성경을 읽을 때는 모든 염려 걱정 사라지고 다시 힘이 소생하고 은혜를 얻는 그야말로 생수의 강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신기한 책이었다. 언제나 그런 것이지만 성경을 같이 읽을 때 새로운 깨달음과 감동을 얻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말씀을 읽을 때마다 성령의 감동을 주셨고 성령께서 나의 마음에 말씀과 함께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셨다. 그 동안 가끔은 이러 저러한 문제들 때문에 큐티 할 마음이 아닐 때도 있었으나 성경을 찾아가면 언제나 그 말씀을 통해서 나의 심령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셨다. (한번은 아침에 차를 타고 오다가 함정 단속 비슷한 곳을 만나 기분 상하고 속 터지는 때도 있었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심령에 생수의 강이 솟아나고 다시 흐르게 하신다.)
 
1. 마가복음 큐티를 마치며,
이 제목으로 글을 쓰는 한 이유가 있다. 마가복음 큐티를 마쳤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 육십육권이 그렇지만 마가복음은 나와 또 다른 면에서 특별한 관계가 있다.
목회 어느 시점에 다시 영어로 성경을 읽어 보자고 생각하고 읽었다. 마가복음 어느 부분을 읽었다. 크게 감동을 받았다. 아니 약간 충격을 받았다. 예수님의 심정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음 두 구절의 말씀이었다. (막4:30,33)
 
아, 힘드셨겠구나, 얼마나 힘드셨을까,.
영적 세계를 잘 이해 못하는 세상적 제한된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기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가장 보배로운 비밀인데,,
 
(우리는 보통 성경을 읽을 때 특히 복음서를 읽을 때에도 거의 놀라지도 않고 읽는다. 얼마나 놀라고 충격을 받아야 할 말씀들인가, 만약 그 말씀을 거부한다면 모르지만 믿는다면 놀람과 충격의 연속이다.
오병이어, 물위를 걸으신 일, 가장 소외된 사마리아여인과 대화 그녀를 통해 주신 놀라운 선언과 교훈, 불치의 저주 받은 병 같은 병을 말씀으로 간단히 치료 , 12년 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처절한 병을 여인의 믿음 실천을 통해 너무나 쉽게 고쳐 주시기도 하셨다. 그 외에도 사람마다 읽으면 놀라 만사 제치고 펄펄 뛰며 읽어야 할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너무 놀랄 이야기들을 놀라지도 않고 읽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놀라지 않은 이유는 사실은 이 놀라운 일이 하나님에게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신가 그러므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전혀 놀라지도 않는다. 안 믿으면 몰라도 믿는다면 순간 순간 놀람의 연속이다.
 
그 성품과 가르치신 내용 행하신 일을 보면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의 연속이다. 예수님의 성품과 하신 말씀과 행하신 일이 단지 사람이 하였다고 생각하여 보라. 얼마나 놀랄 일인가, 믿을 만 한 일인가,
그런데 놀라지도 않은 이유는 하나님에게는 당연하다는 마음이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심정에 대하여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을때가 많다. 온통 우리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럭 저럭 읽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것은 아무리 생각하여도 이상한 일이다.
 
자신도 의식을 못한 채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기에 놀라지 않은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역으로 사람으로 시작하여 읽어 가면 아니 세상에 이러한 분이 계셨는가, 지구상에 이러한 분이 계셨다니 이 분이 누구이신가 어떤 분이신가 점점 읽고 생각하다가 그는 진정 하나님이다. 그렇게 고백하기도 한다.
연역법이 아니라 귀납법식 고백과 선언이라 할 것이다. 결론부터가 아니라 다 검증해 보고 믿는 도마식이다. 부활을 보고서야 가장 강하게 나의 주 나의 하나님 하는 도마식 이다.
 
2. 마가복음을 영어로 읽는 중 막 4장을 읽었다.
예수님의 심정을 읽었다 아 이렇게 힘드셨구나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 심정을 어느 정도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주님의 심정을 읽고 성경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그후 간결한 마가복음을 영어로 통채로 외우겠다고 다짐하였다. 많은 노력을 하였다. 리시버를 귀에 꽂고 다닌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쉽지 않았다. 많은 영시와 구절을 영어로 외웠으나 마가복음을 통채로 외우는 것 이것은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쉽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그 마가복음을 3년간 큐티를 하였던 그 목사님과 한국에서 작별을 고하는 마지막 즈음에 같이 큐티할 수 있었으니 나에게는 참 감회가 깊었던 것이다.
그렇게 노력을 하였던 마가복음, 그러나 아직도 영어로 통채로 외우지 못한 그 마가복음이었다. 미완성이었다. 물론 미완성이 아름답다고 도 한다. 아름다운 세계 3대 미완성도 있다.
간결하고 힘찬 마가복음을 비록 영어로 다 외우려는 시도는 이루지 못했지만 3년여의 한국에서의 큐티 마지막으로, 그 책을 큐티 하게 되니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목사님의 이름 안에 마크(Mark)가 들어있다 . 마크 목사님이다. 참 영적 성경적 이름이다라고 하며 웃었다. 우연치고는 의미 있는 우연이다. 이 복음의 내용이 서로에게 함께 하기를 불래씽(blessing)하면서 웃었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 문화를 사용하여 큐티를 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한국 사람들끼리도 영어 성경을 가지고 한 사람 한국어성경을 읽고 바로 그 절을 영어로 읽고 하는 것도 잘 시행하면 대단한 유익이 될 것이다. 모국어와 다른 나라 언어와 같이 읽으면 평소에 얻지 못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물론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이때는 가능하면 성경만 읽으면 좋을 것이고 서로 은혜를 나눈다면 서툴지라도 영어로 하면 좋은 것이다. 영어의 발전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유창한 모국어로 말하다보면 혹 주제가 삼천포로 빠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엘로우 카드를 준비하여 항상 말씀의 주제 이탈이 안 되도록 하는 것도 무방할 것이다. 일주일에 적절한 시간을 정해서 하면 매우 좋을 것이다.)
 
(영어가 세계어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하면서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다. 읽고 말하고 쓰고 듣고 사용하기 위해서 해야하는 공부가 시험을 위한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어 버렸고 누군가는 영어는 한국인들의 스트레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거기에 드는 비용 사교육비의 과다한 지출 기러기 아빠 등등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의사소통과 기초를 든든히 하는 소통 가능케 그리고 전문 영어공부는 깊게 구분하여,, 그런데 전부가 영문학자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 것 같다. 물론 최근에는 좀 다른 것으로 안다.교회 안에는 세상 문제가 다 들어있다. 그러나 또한 교회에는 해결자와 해결책도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안다.)
 
<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도시를 만든다면, - 세계어를 공용어로 하면 좋을 것이다.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도시를 만든다면 이곳은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 될 것이다. 사교육비, 기러기아빠라는 문제가 해결 될 것이며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이다. 배우는 것을 활용할 수 없다면 무엇 때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며 공부하는가, 오로지 입시를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 이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그 동안 배운 것을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기껏해야 기본적인 생활 영어 언어 배운답시고 막대한 비용을 들이고 가족과 헤어진다. 기본 생활영어 배운답시고 행복한 가정이 이산 가족이 되기도 하였다. 세계어를 공용으로 쓰는 평화도시를 특별난 지역인 비무장지대에 만들면 외국어 배우려 나가는 이산 가족의 고통이 넘쳐나는 희한한 일도 줄어들고 없어질 것이다. 이제 이산가족이 돌아올 것이며, 기껏해야 본국인이면 누구나 아무나 하는 생존영어 배우기 위해 오마니는 엄청난 경제적 부담 갖고 자식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가고 아바이는 홀로 독수공방하며 자취하는 문화도 해결 될 것이다. 한국에만 있다고 하는 기러기아빠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다. 단란한 가정 분위기 찾아 올 것이다.
 
'세계어로서 영어를 활용하려면 물건너 바다건너 어디로 갈 것이 아니라 비무장지대 평화의 도시로 가라,, 세계인과 함께 최고의 삶의 가치를 배우고 표현하는 평화의 명품도시로' 이러한 말이 당연한 말이 되면 좋을 것이다.
 
또한 비무장 지대의 세계 평화도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분들이 강사로 자원봉사정신으로 강의를 담당하면 좋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세계인의 희망의 대상이 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아름다운 평화의 이상도시를 만들어 보아야 할 것이다. 서로 적대하며 분단의 아픔에 있는 이 나라를 하나님은 도우실 것이다. 2013.8.22 >
 
3. 그리고 덤으로,
복음서를 읽고 시간이 더 있어 바울서신을 포함 짧은 두 권의 서신서를 더 읽었다.바울의 옥중 서신 골로새서를 읽었다. 바울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공부를 깊게 많이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표현 할 수 없는 최고의 학자만이 표현할 수 있는 표현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물론 그의 영적 체험이 더하였기에 가능 했을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언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까, 과시용이 아니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가장 고상한 지식 외에 모든 지식을 버렸다고 하였다. 과시용이 아니라 영적 세계를 설명하는 자연스러운 실제적이 표현이었다. 영적 체험 풍부한 대학자 바울이기에 가능한 언어적 표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가졌다.)
 
복음서중 가장 짧은 그리고 간결하고 힘이 있는, 언젠가 영어로 암송하리라고 시도하고 노력하였어도 그 꿈은 이루지 못하였으나 영어 성경 큐티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간에 마가복음 마치는 것은 나에게 감격 이었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마크 목사님에게도 감사드린다. 하, 그의 이름의 약칭이 또한 Mark이다. 마가복음의 마가를 생각하고 지은 것은 아닐 듯 하나 참 재미있고 의미 있게 생각하였다.
저와 한국에서 함께 큐티한 마크 목사님은 약 3년여의 목회와 선교 활동을 마치고 이제 본국으로 가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었겠지만 필자의 영어에도 적지 않게 도움 발전이 되었을 것이다. 약 삼년 동안을 일주일에 2회 각 한 시간씩 영어 성경 읽고 영어로 디스커션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라 하지 않을 수 없고 마크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미국에 가셔서도 주 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기쁨과 성취 도우심 함께 하며 그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빈다. 우리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빌며 주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에게 복음의 그 강력한 은혜가 넘치시기를,.  
                                                              God bless you!
 
=><참고 성경구절>
다음의 두 구절을 읽고 예수님의 심정과 열심에 대하여 깊이 묵상해 봅시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의 이 보물과 같은 비밀을 가르치시는 심정과 열심을 보시라.
 
1. (막4:30)
'또 가라사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Again he said, "What shall we say the kingdom of God is like,
or what parable shall we use to describe it? (4:30)
 
(어떤 비유로 이 비밀을 알아들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애쓰시며 가르치시는 주님의 심정을 생각하며, 이 가장 귀중한 보배로운 내용을 어떻게 설명하여야 알아들을 수 있을까, 어떤 비유를 사용하면 알아 들을 수 있을까,, )
 
2. (막4: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저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With many similar parables Jesus spoke the word to them,
as much as they could understand.(4:33)
 
( 이 인생의 가장 귀한 천국의 비밀을 못 알아들으면 또 다른 비슷한 비유를 사용하여 설명하시며 보배로운 비밀을 많은 비유로 이해하기 쉽게 확실하게 잘 알려주시려는 예수님의 모습 심정을 생각하며 성경을 읽어보자.) < 2012.9.14>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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