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비판을 하려거든,.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3-12-03 (화) 10:21 10년전 2620  
1. 끝까지 읽어보면,.
비판하지 말라 라는 말씀은 자주 의아한 마음을 갖게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잘 못되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그것은 당연한 것인 아닌가, 심지어 불이익을 각오하고라도 비판을 하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누구나 가질 것이다. 어떻게 비판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필요에 따라서 비판을 해야 하지 않을까,그것이 더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러므로 정치제도에서는 불완전한 사람들로서 잘 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야당을 두는 현명한 제도를 마련하여 두었다.)
 
2. 비판을 하려거든,,
어떤 경우에나 결단코 비판을 금하신 것 이 아니라 비판을 하려거든 네 눈에 들보를 빼고 하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경우 대부분 비판하는 사람에게 그 비판을 돌려주어야 적절하겠다는 경우가 많다. 우리 대부분은 자기의 눈에 들보를 갖고 비판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눈에 들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상대의 티끌을 보고 비판하는 비유를 사용하시므로 유머스러운 표현으로 강조의 말씀을 하셨다.
하나의 비판의 손가락을 들어 말할 때 세개는 자기를 향한다는 말을 한다.
 
3.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다면,.
최근에 우후죽순처럼 나타난 정치 평론가들, 누구에게 공인 된 명칭인지 자기가 붙인 것인지 모르지만 나와서 수준 낮은 편견에 가득 찬 비판을 한다.무슨격수라는 이름으로 비판을 일삼으며 그것을 생업으로 하는 직업도 있는 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종교인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영향력이 이렇게 없나 진즉부터 한탄할 지경이었다. 이것은 상당히 오래전 부터 그러하였다. 기독교인들의 판단과 비판이 올바르고 통찰력있고 설득력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경청하는 사회이었으면 한다.
요즈음은 종교계마저 일부 나서서 진보 보수로 나뉘어서 비판하는데 어찌되었든지 올바르고 설득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알프스산은 보는 자리에 따라서 동서남북 다 옳을 것이다.그러므로 잘 볼 수 있도록 자기 눈의 들보부터 제거하여야 할 것이다. 꼭 필요한 일에 세상의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못할 때  그것을 말하면 세상은 소신발언을 존중하여 주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그 사회가 건전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지도자는 더욱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기독교인과 기독교 지도자라고 완벽할 수 없지만 모두가 존중해 주는 풍토는 그 사회를 위해서도 유익하다.  ( 근래에 기독교에 대한 많은 악풀은 좀 이상한데 잘 파악해 보아야 할 것이다. 뭔가 이상한 점이 있는 듯 히며, 기독교에 많은 손해를 가져오게 하면 안된다. 비판을 겸허히 받는 것은 좋지만 상투적으로 폄하하고 그것에 자중지란이나 하면 안된다. 기독교와 그 지도자 사람들을 비판 만 한다면 그것도 그 사회를 위해서 바람직 한 것이 아니다. 부족한 사람들을  가장 존중하여 줄 때 부족하지만  더욱 최선을 다하여 그 존중에 보답할 것이다.)
 
만국사를 쓰고 있던 한 역사가가 창문 밖에서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 자기가 생각하고 판단한 내용과 정 반대인 것을 알고 붓을 꺾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눈으로 보고 판단한 내용도 다른데 어떻게 내가 보지 못한 역사를 올바른 판단으로 쓸 수 있겠는가 하며 붓을 꺾었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들보를 빼고 잘 보고 잘 판단하고 꼭 비판을 하여야 한다면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여 백번의 비판보다 한 번의 비판으로 효과와 영향력과 나라와 국민에게 유익을 주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기독교는 가능하면 비판을 삼가되 비판을 하려거든 자신의 눈에 들보가 있는가를 보며 자신을 돌아보고 그리고 잘 보고 판단하여 비판하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대단히 적절한 말씀이라 아니할 수 없다.
 
 
                                                                                                     < 묵상2. 성광교회 이동원목사>
<마7:1-5, 묵상2 >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For in the same way you judge others,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all the time there is a plank in your own eye?/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plank out of your own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remove the speck from your brother's eye./ (7:1-5)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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