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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그리고 따뜻한 경제 민주화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4-01-07 (화) 12:53 10년전 2623  
< 묵상: 잠30:8 >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1. 지혜자 솔로몬이 쓴 잠언서에 나오는, 일생에 구하는 두 가지 기도 중 하나이다.
(야게의 아들 아굴의 기도를 인용하여 솔로몬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즉 아굴의 기도를 솔로몬이 기록한 것은 동일한 기도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지혜로운 통치자였던 그가 모든 것을 누린 후, 부귀영화도 크게 누려본
솔로몬 왕이 구한 두 가지 중 한 가지가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이었다. 
 
2. 물질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고 모든 사람이 부하기를 바란다.
돈은 세상에서 거의 모든 일을 가능하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혜자는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뿐 아니라
부하게도 마옵시고라고 기도하였다. 하나님을 잊기 쉽다는 것이다,
 
( 삼일을 금식하여 보라. 돌도 떡으로 보일 지경일 것이다. 그러나 그 배고픔에 갑자기 많이 먹어보라. 배부름 이것도 보통 고역이 아님을 알 것이다. 가장 짧은 시간에 단적으로 배고픔도 힘들지만 배부름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는 말이 있다. 부는 부대로 여러가지 어려움도 가지고 있음을 본다.)
 
3. 우리나라는 우리도 놀랄 정도로 세계사에서 짧은 시간에 부를 이루며 여러가지 면에서 고속 발전을 하였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게 되었다. 숨막히는 경쟁의 계속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어렵다고 하기도 하지만 이제 와서 멈출 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호랑이 등에 탄 경우가 되었다. 여기서 놓고 멈추면 큰 추락과 문제를 갖게 될 수 밖에 없다. 내릴 수도 없다. 호랑이 타고 자연의 아름다움도 보지못하고 달려가고 있다. 보는 사람들은 남의 속도 모르고 호랑이를타고 달린다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추락하지 않기 위해 죽지 않기 위해 호랑이 등 붙잡고 있는 것을 모르고,
언제까지 이렇게 극한 경쟁 속에서 호랑이 등에 엎혀 등만보고 달리고만 있을 것인가. 
 
4.지혜자의 기도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이것이 요즈음 많이 말하고 있는 경제 민주화라고 한다면
이 지혜자의 말을 마음에 두고 실천하여 봄직도 하다.
지혜자이고 왕인 솔로몬은 이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하였다.
 
(일하는 자나 놀고 있는자나 부의 평등한 분배는 평등하지 않다고 할 것이다. 부의 평등을 제도가 강요하는 것은 쉽지도 않고 적절치도 않을 것이다. 자유와 권리를 침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두에게 일용할 양식을 보장하는 제도 이러한 것이 경제 민주화라면 따뜻한 경제 민주화를 실천하는 것은 바람직한 사회일 것이다. 기브 앤 테이크는 자연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주고 받는 것이 잘 되어야 할 것이다. 빈부와 이념의 대립이 아니라 부와 물질  성취감 명예를 서로 주고 받으며 함께 윈윈 하는 모두가 승승하는 그림을 그려볼 것이다.)
 
이것을 구상하고 실천하여 나아가는 것이 정부 정치인들의 한 역할이라면 이 역할을 구체화 실천에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밤을 세워서라도 연구하여 적절한 방안을 만들어 시행하여 볼 일이다,
 
물론 솔로몬은 세속의 모든 것도 영원한 만족을 주는 것은 아니며 사실은 다 헛되다며 그 이상를 제시한다.
이 분야는 종교인이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것이다.(전12:13)
 
                                                                                            < 묵상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 .  Meditation.
(잠30:7-9)
"Two things I ask of you, O Lord; do not refuse me before I die:/
Keep falsehood and lies far from me; give me neither poverty nor riches,
but give me only my daily bread./
Otherwise, I may have too much and disown you and say, 'Who is the Lord?'
Or I may become poor and steal, and so dishonor the name of my God.
 
(전12:13)
Now all has been heard; here is the conclusion of the matter:
Fear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for this is the whole duty of man./
 
All has been heard; the end of the matter is:
fear God (revere and worship Him, knowing that He is ) and keep His commandments ,
for this is the whole of man
( the full, orginal purpose of his creation,
the object of God's providence, the root of character,
the foundation of all happiness,
the adjustment to all inharmonious circumstances and conditions under the sun)
and the whole<duty> for every man./
 
The last word, after all has been heard, is: Honor God and obey His Laws.
This is all that every person must do.
                                                                                                  ( may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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