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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주일에는 회원이 설교 하라는데..???

윤병선 (대전노회,,장로) 2014-01-21 (화) 19:53 10년전 5422  
여신도 주일 헌신 예배드릴때 목사님 강단(강대상)아래 하단에 자리잡은 성찬상 강대상에 일곱 색갈 촛불 밝혀놓는것이 무슨 의식(뜻)인지 몰라도 매년 늘 이렇게 하던데 왜? 남신도회는 이런 행위 하지 않는데 유독 여신도회 헌신예배 때마다 이렇게 하는 것인지 엄청 많이 궁금하거든요???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 혹시라도 강단에다 올해에도 이런(촛불)의식을 하라고 지침을 내렸는가 싶어서 그 근거를 찾아 볼려고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홈페이지 방문해봤더니 여신도회 최고관리자 명의로 공표된 아래 공문 내용대로 그런(촛불) 지침은 아무리 살펴봐도 없습니다만....
 
도대체 언제부터 왜? 이렇게(촛불)하는지 이해 안되고 무슨 근거에 의해서 이렇게 하는지? 그 뜻과 의미는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아무리 좋고 휼륭한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남신도회는 안하는 짓 여신도회도 안하면 안되나요? 올해도 촛불점화하는 교회 많을거고 동남교회도 이렇게 할런지 몰라도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여신도 주일예배가 여신도회만의 행사가 아닌 전 교인이 참여하는 공적인 예배라서 이런 문제(이의)를 제기 합니다. 예배가 아닌 행사라면 촛불을 켜놓던 그 행사 예식 절차 따르면 되겠지만 행사가 아닌 전 교인이 참석하는 헌신 예배잖아요!!!
 
그리고
 
③ 순서 맡는 일을 의논하실 일 (예배인도, 설교, 기도 등 - 가능하면 예배순서를 여신도회원들이 담당할 수 있도록 의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지침을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 공문으로 공표 하시는데 이건 한마디로 문제 있다고 항의 합니다. 왜냐면요? 여신도 주일 헌신예배는 여신도 회원들만 모여서 예배드리는게 아니고 전체 교인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설교권 달라 이건 좀 심한 말로 "발칙한 행태" 라 봅니다. 남신도회에서는 이런 지침 내려온것 아직 못봤습니다만 여신도 주일이니 여신도 회원중에서 설교를 하려면 여신도 주일은 여신도 회원들만 따로 모여서 여신도회 맘대로 예배하시면 될것입니다. 설교하는 "설교권" 을 함부로 넘보려는 이런 작태는 하나님도 안좋다 하실거고 교회도 교인들도 은혜스럽거나 덕스럽지도 않습니다.
 
여신도 회원중에 설령 목사안수 받은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목사 사역자가 아니고 담임목사 공석이 아니라면 강단에서 전교인들한테 설교하는 것 삼가야 할 줄로 압니다. 교회는 신앙적, 영적인 질서가 있어야지 이거 흐트러지면 너도 목사 나도 목사 너도 설교권 있고 나도 설교권 있으니 무슨날 무슨 행사 있으면 담임목사 비키시오! 행사 주체인 우리가 설교하겠다 이렇게 나서고 나대면 교회의 신앙적, 영적 질서가 바로 설것인지 심히 걱정되고 염려 됩니다. 여신도 전국연합회에서 친절하게도 공문 첨부자료로 "설교문" 까지 올려주셨는데 이 내용은 일체 입닫아 논외로 하고 이 설교문을 여신회원중 누군가가 강단에 서서 앵무새처럼 교인들한테 읽어준다면 뭔? 은혜가 될까 싶습니다. 함부로 설교권까지 넘보려는 이런 지침을 거두시요! 이러시면 안도ㅑ요..!!!
 
 
 
 
2014년도 여신도회 주일 공고
2014년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귀 교회에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교단 제26회(1937년) 총회 이후 지켜져 내려온 여신도회 주일이 2014년 1월 19일입니다. 여신도회 주일을 다음과 같이 주일 낮 대예배로 지켜주시고 헌금해 주셔서 여신도회가 하나님의 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때 : 2014년 1월 19일(셋째 주일) 오전 11시 대예배시
2. 곳 : 전국교회당
3. 표어 :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지는 교회
(미가 7:9 요한1서 1:5~7, 요한복음 8:12)
4.준비하실 일
(1) 교역자님과 의논하실 일
① 교단 총회장님의 공문을 받으셨는지 확인하시고, 주일 낮예배에 지키도록 의논드릴 일
② 둘째주일 주보에 광고하시도록 부탁하실 일
③ 순서 맡는 일을 의논하실 일 (예배인도, 설교, 기도 등 - 가능하면 예배순서를 여신도회원들이 담당할 수 있도록 의논해 주시기 바랍니다.)
④ 헌금 방법을 협의하실 일
(2) 회원들과 의논하실 일
① 가능한 한 한복을 입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실 일
② 여신도회원이 특별순서(찬양, 사업보고 등)를 준비하실 일
③ 한 주일 전에 여신도회 주일 헌금봉투를 나누시고, 당일 회원들이 정성껏 헌금하도록 하실 일
④ 중요사업 보고는 유인물 또는 여신도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영상을 준비하여 전체 교인에게 배포 또는 상영하실 일
⑤ 여신도회 회원 오찬회를 준비하시고, 제2부 순서를 가지실 일
⑥ 여신도회 주일 예배를 비디오 또는 사진으로 촬영해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 여신도회 주일헌금은 각 연합회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신도회 주일예배 순서지, 설교 참고자료, 여신도회 중점사업 등 자료와 영상(1월초)을 올려드리오니 다운받아 사용하실 바랍니다. 여신도회 주일헌금은 전국연합회와 해연합회의 선교활동과 여신도교육원의 교육활동에 쓰여집니다. 헌금은 1월말까지 해당 연합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2-3499-7640 여신도회 사무실)
회 장 김 가 은
총 무 인 금 란
기획위원장 이 미 자

황현주(충북노회,충주중앙/여신도회전국연,목사) 2014-01-23 (목) 13:39 10년전
안녕하세요, 장로님
저는 기장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 일하고 있는 황현주 간사부장입니다.
저희 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의견을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교단 홈페이지를 관심 있게 보고 빠른 답변을 드렸어야하는데 이제야 보고 글을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제가 문의하신 내용 중 몇 가지 부득이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우선 여신도회주일은 교단 제26회(1937년) 총회 이후 지켜져 내려온 긴 역사를 지닌 예배입니다.
우리 교단에서는 총회선교주일을 포함 많은 주일을 제정하여 우리 교단에 속한 전국 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각 기관의 사업에 관심할 수 있도록 지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남신도회와 여신도회는 같은 신도회로서 서로 협력하며 힘을 합쳐야 하는 기관이긴 하지만
각자의 특성을 가진 엄격히 다른 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나 모임도 다르고 또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자의 예배 형식도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 중 초를 켜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단순하게는 예배 중 성령의 임재를 기원하는 의미와
초와 같이 자신을 태워 헌신하겠다는 신앙의 결단도 상징하는 것이며
게다가 이번 교단 총회의 주제처럼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지고자 하는
여신도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교권을 이야기하셨는데,
이것은 저희가 보내드린 공문 전문을 다시 보시면 오해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여신도회 주일이니만큼 예배 위원 중 여신도회원들이 하는 것을
교회에서 허락하신다면 해달라는 요청사항으로 ‘의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교권”에 관한 부분은 단 한 자도 없으니 정확히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혹여 목사님들의 배려로 여신도회 주일이니만큼 여성 목사가 하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여
각자 교회의 부교역자 중 여성이나 외부 여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설교권을 가진 목사님의 요청에 의한 것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보내드린 설교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비단 여신도회 주일 뿐 아니라 총회 제정주일로 공문을 보내드리는
다른 기관들도 같은 형식을 많이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목사님들이 공문을 보시고 오해하실 소지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제가 남긴 글이 적절한 답변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평소 교회에서 드리던 방식과 다른 형식의 예배 형태가 불편하셨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여신도회가 가지는 특성을 살리는 취지가 있는 것이니 조금 더 너그럽게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후 또 다른 건의 사항이 있으시면 여신도회 사무실(02-3499-7640~2, waprok@hanmail.net)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황현주 간사부장 올림
주소
윤병선(대전노회,,장로) 2014-01-23 (목) 20:35 10년전
간사부장님! 남신도회와 여신도회 특성?을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 크게는 성별도 다르고 사업도 다른데...간사부장님이 가르침주시는 -“사업이나 모임도 다르고 또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자의 예배 형식도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중 "각자의 예배 형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소속된 여신도회 끼리만 예배드린다면야 예배 형식가지고 뭐라 하겠습니까? 촛불을 켜던 말던.. 그러나 이런 행위에 대해 마뜩잖다는 사람도 분명 예배자로 참석해있거든요!! 또한 그 여신도주일 헌신예배는 전교인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라서 여신도회 형식(입맛)대로만 고집할 게 아닙니다.

간사부장님께서 -“예배 중 초를 켜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로 가장 단순하게는 예배 중 성령의 임재를 기원하는 의미와 초와 같이 자신을 태워 헌신하겠다는 신앙의 결단도 상징하는 것이며 게다가 이번 교단 총회의 주제처럼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지고자 하는 여신도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뜻깊은 가르침을 주시며 설명해주시는데 꼭 이런 유별난? 행위를 꼭 해야만 말씀하시는 그런 의미(뜻)가 있을까 싶습니다. 하기사 서울 용산 어느교회에서는 강단 십자가 밑 촛대에 점화하고 난후 예배 드리기도 하던데 거기는 매주일 그렇게 하는가 보더라구요!!

간사부장님께서 촛불켜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르침 주셨는데 그것이(촛불) 그렇게 엄청난 거룩한 의미(뜻)를 함축하고 있다면 일년에 한번 여신도주일에만 촛불 켜놓고 예배드릴 것이 아니라 년중 교회에서 예배드릴때마다 강대상에 더 많이 촛불을 켜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간사부장님이 말씀하신 그뜻(촛불점화 의미)이 그렇게 거룩한데 개신교(Protestant)단에서 예배때마다 강단에 촛불 점화하는것을 독려하고 권장하지 않는 그 이유도 분명 있을것입니다만  글쎄요??? 여신도주일날 촛불켜놓고 예배한다고 해서 예배가 더 특별하게 더 하나님께서 더 많이 기뻐(좋아)하실까 싶네요!!

③ 순서 맡는 일을 의논하실 일 (예배인도, 설교, 기도 등 - 가능하면 예배순서를 여신도회원들이 담당할 수 있도록 의논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어사전=의논(議論) [명사] 어떤 일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음.  여기서 어떤 의견을 주고 받음 처럼 여신도회에서 여신도주일이니 설교하겠다고 먼저 의견을 내서 담임목사님한테 나서보라는 권유 아니면 좀 쎄게 말하자면 연합회에서 “충동질” 하는 의미(뜻)로 알아 들었거든요!! 그래서 “설교권” 달라는 걸로 저는 발칙하게 알았습니다. 만약 지교회 여신도회장님 끗발?이 지엄?해서 설교의논?하면 아마도 거절못할 목자님도 분명 있을 겁니다.

간사부장님이 -“혹여 목사님들의 배려로 여신도회 주일이니만큼 여성 목사가 하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여 각자 교회의 부교역자 중 여성이나 외부 여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설교권을 가진 목사님의 요청에 의한 것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교권에 관해 변론하는 이 내용과 공문에 -“예배인도, 설교, 기도 등 - 가능하면 예배순서를 여신도회원들이 담당할 수 있도록 의논해 주시기 바랍니다”-이 기록과 비교해보면 간사부장님이 말씀하는 설교의논이 2가지 인데 어떤게 맞나요?? 설교권 항의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관점입니다.

저는 공표된 내용(여신도회원 설교의논)을 가지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간사부장님이 지금 다른 말로 설교권 변론하시는 부교역자중 여성이나 여성목사님 강사초청을 발칙?하다고 거론하고 문제(이의)제기 한것 아닙니다. 담임목사님만 허락하면 이런분들 설교권 있습니다. 이분들은 지교회 여신도 회원이 아니니까요!! 한가지 더 궁금한것은 매월 지교회 여신도 각 기관으로 “기도문” 이 하달(명)되던데 꼭 매월 이렇게 한가지 기도문을 가지고 전국 지교회 각 기관에서 기도해야 좋(옳)은가 싶습니다. 간사부장님! 이렇게 기도 드리면 “중언부언” 이라는 말하고는 전혀 아무 관련이나 상관이 없을까요?

지교회에서도 각 기관마다 구성원이 다르고 각 기관마다 당면한 과제가 있고 월례회의때 기도해야할 제목이 있을텐데 이렇게 상회에서 획일적 일률적인 판박이 기도문을 하달해서 여신도회 회장님께서 앵무새처럼 판에 박힌듯이 읽게 하는 이런 기도가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싶기도 한데 믿음 없는 제가 괜한 시비고 염려일까요? 이런 기도문(하달)은 교단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무슨 중대한? 사안(문제)이 있을때 간혹 한다면 몰라도 매월 이렇게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도문을 내려보내는 건 좀 여러가지로 고려할일 아닌가 싶네요??? 획일적인 동질감은 있을지 몰라도..하여간 좀 그렇습니다.

매월 공동기도문 내려보내지 말고 그냥 지교회 각 기관 사정과 형편을 매월 월례회때 스스로 기도하도록 자율성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전국적으로 동일한 공동기도문 매월 드리는게 좀 이해 안되거든요!! 그리고 간사부장님이  -"여신도회가 가지는 특성을 살리는 취지가 있는 것이니 조금 더 너그럽게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여신도 주일날 촛불 켜놓고 드리는 예배가 여신도회의 특성을 살리는 취지가 있다는 말씀에 한마디로 "어이 상실" 그 자체입니다. 특성을 살린 예배도 있나요? 하여간 여신도회 특성을 살린 특별한(촛불) 예배가 하나님도 특별하게 받으실라나 궁금하기만 합니다.

여신도회 전국연합회가 갈수록 더욱 크게 발전(성장)하기를 바라며 설 명절 간사부장님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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