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요셉의 해골 그리고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4-03-26 (수) 12:51 10년전 5388  
1.
요셉은, 죽을 때 자기는 죽으나 영원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반드시 약속의 땅에 가게 하시는 구원 역사를 하실텐데 그 때 자기의 해골을 가지고 가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구원역사 성취할 때 자신의 해골을 가지고 가라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단단히 맹세시켰다.
요셉의 마지막 순간 유언의 말은 그의 일생 속에 얻는 확실한 신앙에 근거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을 가지고 맹세케 한 것이다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창 50:25)
 
2.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출애굽 할 때 요셉의 해골을 가지고 나갔다.
그 해골에는 하나님의 영원하심 신실하심 약속의 성취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 그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지금 살아계셔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마음에 담고 출애굽 하였을 것이다. 거기에 그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감동을 담은 믿음으로 요셉의 해골을 가지고 나가면서
하나님의 구원사의 증거를 마음에 생생하게 가지고 가는 것이다.
우리 역시 읽으면서 하나님의 구원사의 역사를 마음에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생생하고 강하게 도움 받을 것이다.
  
(해골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강렬한 단어이다.
어쩌면 생각하기도 입에 담기도 싫은 단어이다.
 
그러나 그것은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우리는 종종 강한 임팩을 받아야 한다.)
 
(해골을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다. 지금도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인생 육신의 종착 모습 등등 )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출13:19)
 
 
3. 믿음 장 - 히브리서 11장.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히11:22)
 
히11장은 이스라엘의 선조들의 믿음에 나타난 증거들을 말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믿음의 선조들을 통해서 역사하신 증거를 보여준다.
믿음의 여러 선조들에게 역사하신 예를 한 두 몇 구절로 간결하게 인용 증거하면서
요셉이 그의 자손에게 단단히 맹세시키며 유언한 말과 그 성취를 통해서 증거하고 있다.
 
믿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선조들의 증거를 열거한다.
이스라엘의 믿음의 선조들의 예로 요셉의 해골 이야기가 등장한다.
요셉에게 역사 했던 그 시대 그 하나님은 히브리서 시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말한 것이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요셉의 예는 해골을 가지고 나가라는 유언과 그 성취를 증거로 이야기 하고 있다.
좀 강렬한 단어 인데 우리에게 종종 그렇게 강렬한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렇다면 히브리서의 믿음의 선조들의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의 하나님
그들에게 믿음의 증거를 보여주셔 증명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나의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의 역사 즉 그  여러 믿음의 선조의 예로 보여주신 믿음을 통한 약속의 성취가 
지금도 동일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믿는 자의 삶 속에서 변함없이 이루어 주실 것을 믿게 해 준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이 글을 쓴 직접적인 이유는 히브리서 11장을 읽으며 뼈로 바꾸어 버린 부분을 읽으면서 이다.
요셉의 해골 , 구약을 읽었다면 히브리서에 동일하게 표현 된  요셉의 해골을 기억하며 강한 자극으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기억하고 오늘 나의 삶에서도 그것을 기대하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단어를 뼈로 바꾸었다. 뼈는 무슨 뼈 어느 뼈를 말하는가,
해골에는 죽으면서 남기는 그 신앙의 약속의 말이 담겨 있다. 참으로 어떤 재물보다 소중하다.
출애굽하면서 물질적 가치 없으나 어떤 보물보다도 가장 귀하게 여기며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는 요셉의 신앙의 말의 성취가 담겨져 있으며 ,
전능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심 그 약속의 성취 그 신실하심 그 영원하심이 그 해골에 다 담겨있다.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그 해골을 보면서 신앙의 이 모든 의미를 얻을 수 있기에 어떤 것 보다도 귀하다.
 
그런데 개정판은 뼈로 바꾸어 버렸고 백번 양보하여서 받아드린다 해도 왜 또 세 군데 다 다른단어이다.
다 같은 단어이여야 한다.이것을 읽으면서 마음도 그러했지만 한편으로 이것이 오늘의 한국 교계의 현주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교계 많은 단체가 있고 지도자가 많은데 왜 기독교 경전 번역에 이렇게 관심이 없었을까.아니면 등한히 한 것인가, 무엇때문인가,
 
교계에 이 중요한 경전 번역에 누가 관여하고 책임있게 일했는가, 이것은 세상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기독교계에서 하여야 하는데 이것보다 덜 중요한 세상일들 때문에 등한히 한 것은 아닌가, 한국 교계에 여러 연합단체가 있고 대형지도자들이 이 고귀한 성경말씀의 번역에 관심이 적고 무엇에 더 관심이 있었는 것인지 자성해 보아야 할 것이다.
개역은 헌신적이고 발전이 축적된 잘 된 번역이라고 이미 언급 하였다. 물론 고어나 어려운 단어 몇 부분 수정하면 더 좋을 단어는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 한국에 신구약 성경을 주석 주해 하신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셨다. 그 때 성경을 직간접으로 감수를 하고 조언을 하여 그렇게 훌륭한 성경이 완성 되는데 일조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교회가 이왕 믿는 교인들을 이동하여 성장하는 것에만 온통 관심을 둔 결과의 한 현상이 혹 아니겠는가 단 기간에 교인 숫자 성장 시켰다는 것  신기한 방법론 프로그램 학설들 그런데 사실은 그러한 분들은 세상의 기업이나 회사에 강사로 적절할 것이다. 수평이동의 성장은 누구에게 좋을 것이며 누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겠는가. 무엇을 누구에게 자랑 할 것이 있겠는가. 이것이 우리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아니었는가, 오직 그 은혜에 오히려 더 낮추고 가장 겸손했으면 한국교계에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모두들 관심을 다른데 두고 있는 동안에 지금까지의 좋은 번역의 경전을 더 낮게 번역하였다면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겠는가.
 
이 기회에 우리 한국 교계가 무엇에 더 관심을 가질까 함께 생각하고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감투들은 좀 더 사양하는 풍토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계에서 이것들을 돌들로 또는 헌누더기와 같이 보는 문화를 만들어 본다면 오히려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요셉의 해골은 우리들에게 강한 임팩을 준다.
우리의 육신이 머지 않아 언젠가 가야 할  생각하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 만큼 강하게 위로 격려 의미의 신앙의 도전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요셉의 해골 강한 자극과 도전을 받고,
거기에서 주는 신앙적 하나님의 영원하심 그 약속의 성취 구원역사을 볼수 있는 구절에서
수정 번역된 부분을 보며 오늘 한국교회의 현주소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스쳤다.
한국교회는 말씀을 더 귀하게 여겨야 한다. 개인과 세상을 생명의 말씀으로 살릴 수 있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
다음 세 구절을 찾아보자. 개역과 개정으로 각각 찾아보자.
 
(창50:25)
And Joseph made the sons of Israel swear an oath and said, "God will surely come to your aid, and then you must carry my bones up from this place." < bone 아니라  bones이다>
 
(출13:19)
Moses took the bones of Joseph with him because Joseph had made the sons of Israel swear an oath. He had said, "God will surely come to your aid, and then you must carry my bones up with you from this place."
 
(히11:22)
By faith Joseph, when his end was near, spoke about the exodus of the Israelites from Egypt and gave instructions about his bones.
 
< 영어성경으로 세 군데를 지금 찾아보고 세군데 다 bones임을 (다 복수,~s) 보고 그 정확성 일치성에 놀라기까지 했다. 마음 속에 짧은 감탄의 소리가 나는 듯 했다. 그 전에는 이것을 전혀 몰랐다. 말씀하신 분은 말할것도 없지만 번역하신 분들도 이렇게 오차없이 정밀하게 번역함에 아~ 소리가 절로 나올뻔 하였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