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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14-09-27 (토) 14:18 9년전 13141  
2014.09.27. 13:21 http://cafe.daum.net/thekingjesus/I1Nl/34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 (345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 120편-134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예루살렘은 해발 790미터이다. 여리고는 해저 350미터이다.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면 1140미터를 올라간다. 그 사이에 유대광야가 있는데 이스라엘 땅의 약 30%가 광야이다. 광야에는 나무는 한 그루도 없고 가시풀만 띄엄띄엄 나 있다. 예루살렘과 여리고 사이에는 다른 길이 없다. 예수님 때부터 지금까지 걸어 다니는 길인데 주로 산등성이로 다니는 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매년 세 번 절기(무교절, 칠칠절, 초막절)를 맞으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만 했다. 그렇게 올라 가다가 높은 봉우리에 서면 저 멀리 예루살렘이 보이는 곳이 있다. 나무가 없으므로 이스라엘에서는 높은 곳에서 보면 동서남북이 시원하게 보인다. 그런 봉우리에서 성전을 그리워하면 부른 노래가 바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인데, 그것이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 총 열다섯 편이다. 이 열다섯 편의 시는 표제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라고 붙어 있다. 시편 120편-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의 세 절기 중 어느 때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 가면서 순례자들이 이 시편들을 불렀다는 견해이다. 또 하나의 해석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불렀다는 것이다. 세 번째 견해는 성전내에 여인의 뜰에서 제사장의 뜰에 이르는 15계단을 오르 면서 부르는 노래라는 견해이다. 또 어떤 사람은 이 시편을 노래할 때 높이 올려서 부르라는 뜻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런 여러 해석 중 많은 사람들은 첫 번째 견해를 지지한다. 그 이유는 이 시편들이 순례자들의 노래이며 대부분이 시온과 성전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예루살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시 122:4)라는 본문 내용은 성전에 올라가는 자들이 불렀던 노래임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전을 향하는 순례자들이 불렀던 노래라는 뜻이다. 시 120편 올라가는 노래(1) “환난 중에 부르짖었더니” 시 121편 올라가는 노래(2)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시 122편 올라가는 노래(3)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 시 123편 올라가는 노래(4)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시 124편 올라가는 노래(5)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시 125편 올라가는 노래(6)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 시 126편 올라가는 노래(7)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 127편 올라가는 노래(8)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시 128편 올라가는 노래(9)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 시 129편 올라가는 노래(10) “어제의 고난과 내일의 승리” 시 130편 올라가는 노래(11) “깊은 데서 부르짖었나이다” 시 131편 올라가는 노래(12)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시 132편 올라가는 노래(13) “여호와여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시 133편 올라가는 노래(14) “형제 연합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시 134편 올라가는 노래(15)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시 122:6-7).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학자들은‘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에 대해 다음의 4가지로 설명한다. ① 올라가는 것은 시편 안에서 등급 매기기 또는 계단이다. ② 성소로 들어가는 것이다. ③ 바벨론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것이다. ④ 매년 절기 때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 시에는 다른 시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높은 차원의 신앙과 영성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다만 하나님의 도성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순례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어두운 세상에서 천국으로 올라가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회복 매 주일이면 교인들은 어김없이 교회로 나온다. 그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당연히 예배이다. 예배는 무엇일까?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이다. 그 경배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다. 또 예배를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가 몸의 머리라고 한다면 교회는 분명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장소이다. 그 교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두시고 자기 백성을 만나시는 것이다. 그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과 왕이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경배가 드려지는 것일까? 다시 말해 주일의 예배는 성도들에게 진정한 기쁨과 삶의 활력이 되어지는 것일까? 이것은 성도들이 예배를 통하여 누리는 것인데 이 누림이 있을까? 성도들이 일년일년 신앙의 나이가 더해가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전진해 나가는 것일까? 그리스도를 더 많이 누림이 이루어지는 것일까? 그리스도를 누림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것일까?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이라 하면서 나도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그저 그렇게 나이만 먹어가는 신앙은 아닐까? 우리는 날이 갈수록 거룩해진다는 성화의 과정을 간다고 하는데 더 거룩해짐은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일텐데... 문제는 왕이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이 만남은 분명 예배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 예배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 내가 교회에 나아감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시편의 성전에의 올라감의 한없는 기대를 통하여 예배가 무엇인지 알게 한다. 이 예배로 나아갈 때 우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안다. 그리고 거기에서 기쁨이 있다. 살아 계신 왕이신 하나님께 나아감이야말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시편의 부제로 붙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가 우리 교회 성도들의 노래여야 한다. 매주 16,040 여명의 회원님들에게 한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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