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뭐꼬와 무시기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6-06-02 (목) 13:31 7년전 2626  

1.

이십대 후반에 어떤 교우님으로 부터 들었던 있었을 법한 이야기 이다.

 

기차타고 부산에서 신의주 가는 여행 길 이었겠다.

부산의 아줌마가 맞은 편의 신의주 아줌마의 발 옆에 검은 보따리를 보았겠다.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하였다.

달걀일까 과일일까 떡일까 그렇지 않으면 다른 무엇일까,

 

이게 뭐꼬,,

맞은편의 이북의 아줌마에겐

뭐꼬 라는 말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그래 뭐꼬가 무슨 뜻일까

뭐꼬가 무시기

남한의 이 레이디께서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무시기가 무슨 뜻일까 궁금하였다.

 

무시기가 뭐꼬.

그래 뭐꼬가 무시기 무시기가 뭐꼬를 서로 반복하며 종착역까지 갔다는 우스개 이야기다.

 

남북의 소통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2.

개성을 방문한 때였다.

북한의 안내원 동무가 버스 안에서 지루할 수 있기에 재미있는 우스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인간 본성의 주제를 화제로 이야기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누구나 웃을 수 있고 웃었다.

 

그 때 어떤 산에 오르는 산행 중 이북 안내원과 대화할 수 있었다. 우리도 그들이 낯설지만 그들도 우리들이 낯설 것이었다. 어떤 역사 깊은 듯한 산을 올라가면서 어떤 남자 동행인과 무슨 이야기를 하였다.

 

공손하고 진지하고 신사적으로 이야기를 하였다.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아 그렇습니까하며,

우리와 똑같은 거의 똑같은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3.

그러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제도 등등의 구체적 내용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인 것을 제외하고  꼭 누가 무엇이 절대적으로 옳고 절대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소통을 많이 하고 서로의 유익을 위한 공동발전을 위한 일을 계획하고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금강산 관광 중지 개성등 방문을 어렵게 하고 개성 공단을 폐쇄하는 것 도대체 남북 관계를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권력을 좋은 일에 써야지 무익한 일에 힘자랑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지금은 개성에 갈 수 없다. 소위 권력을 가진 제잘난 지도자들에 의해 막혔다.

얼마동안 갈 수 있었던 금강산도 갈 수 없다.역시 권력 가진자들의 권력을 발휘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한반도의 평화 협력 번영이 아니면 어떻게 하자는 것 인지.

 

4.

아프리카에서 날라 온 어떤 보도를 보았다. 어떤 나라에게 북한 고립의 일을 성사시켰다는 내용인 것 같았다. 눈을 씻고 다시 보아야 할 정도로 사실 같지가 않았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좀 더 과대해서 말한다면 국민을 우롱하는 유치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초등 도덕교과서를 배운 사람이라면 인생을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초등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았는가, 정부의 당국자들은,,

 

형제 자매 친구 이웃 동포와 가까이 지내고 상대와 잘 지내야 한다는 것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있을 것이다.

상대도 잘 되는 과정을 거쳐서 나도 잘 되고 더 잘 되는 것이 좋은 것이지 누구를 고립시키고 왕따시키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배웠을 것이다. 서로 협력하고 도우라고 가르치고 배웠을 것이다. 약자들도 무시하지 말고 잘 대하라는 것을 가르치고 배웠을 것이다. 아니 이것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유치원에서도 아니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 집에서도 가르치고 배웠을 것이다.

 

아프리카에 가서 북한을 고립화 시키는 일에 동조하여 주라는 말에 동참자 하나 얻었다고 자랑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국민의 수준을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생 이하로 보는 것인가,

아마 사실이 아닐 것이다. 물론 그러한 기사 제목인 듯하였다. 너무나 어이 없어서 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나라도 사람이 하는 것인데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 것을 초등학교에서 배웠을 것이다. 아니 유치원 때 다 배우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유치원 때 배운 그대로 그렇게 다 살지는 못해도 지도자들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적어도 그 반대의 일을 잘했다고 자랑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 수준이하의 일을 하고 있다고 본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지금도 잘못 보도 되었거나 사실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5.

남북의 펑화가 경제이다.

남북의 평화이면 무기가 필요할 이유가 없는 안전이다.

남북의 평화가 서로가 사람을 해하는 일 없는 인권이다.

서로의 병사를 해하려하는 대립의 상황에서 서로 인권이야기 한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

 

( 이러한 많은 문제를 남북관계만 잘해도 해결 될 것이다. 남북평화를 바란다면 그리고 원대한 꿈인 통1을 진정으로 기대한다면 남한에서의 지역구도 무산시키고 이념으로 서로 비방하는 일을 없거나 줄여야 한다. 선거철마다 이것이 기승이다. 물론 이제 우리가 남이가 어부바 등으로 선거 운동할 때는 지난 것을 어느정도 보여주었다. 국민들이 티브이 패널의 수준이상이다. 이번 총선의 과정 결과에서 훨씬 그 이상인을 것 알 수 있었다. 국민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겠다. 한국에서 그 유명한 교육열로 배웠던 사람들이 이제 다 기성세대들이 되었다.)

 

평화가 최고의 안보이고 경제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때 의식주에 필요한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평화가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뜻을 실천하는 것이 경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실천( practice)

1. 북한에 나무 심는 일

남북의 협력의 방법 실천의 하나로 북한에 나무심기를 이미 역설한 바 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려는 민간단체의 기사들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 그것이 실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는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강력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실제적으로 남북에 유익한 일을 실천하여야 하겠다. 남북의 대결구도로 가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할 것이다. 피차 아무 유익이 없다. 한반도 밖의 나라와 극히 일부의 회사나 사람들에게는 혹 이익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북의 서로에게는 백해무익이라 할 것이다.

 

북한 산에 심을 나무는 생명력이 강한 유실수를 심으면 좋을 것이며 밤나무나 상수리 나무 그리고 벌꿀을 얻을 수 있는 아카시아 나무도 좋겠다고 이미 역설 한 바 있다.

북한의 산에 심은 아카시아 나무의 향기는 휴전선을 무사통과하여 남한에도 그 향기를 줄 것이다. 이렇게 협력하면 서로 좋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의 초등학교 때 북한에 지하자원은 남한보다 많은 것으로 배운 듯 한데 그 지하자원을 남한의 기술력과 협력하여 서로의 경제에 유익 될 것이다. 한반도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유익이 되게 된다. 대립 대결의 구도는 낡고 백해 무익한 정책이다. 아직도 일부 국회의윈 중에는 이념논쟁이나 대결구도를 외치며 단지 표를 구걸하기 위해서 강경한 말을 하여 튀어보려고 하는 한심하고  텅빈 국회의원이 있는 듯하다. 그렇게 말하면 일부 국민중에는 그것을 지지하는 것이기에 그러한 것 같다. 세계화 글로벌  시대에 한국국민의 대표로는 낡고 한심하다 할 것이다. 대결구도는 백해무익임을 명심하고 이 세계화시대에 구식의 사고와 낡은 이념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와 번영 행복을 위해 일하여야 할 것이다.

 

밤나무 상수리 나무 아카시아의 향기와 같은 평화와 생명력있는 향기가 한반도를 덮도록 실천하자. 그것은 북한에 나무를 심는 일도 좋고 권장할 만 한 일이라는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좋다는 격언이 있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데로 대접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1. 비 무장 지대와 세계평화도시

비무장 지대에 평화의 도시를 건립하자는 것을 역시 이미 역설한 바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평화공원인가 평화도시인가 하는 것을 세계 앞에 선언한듯 하다. 그렇다면 말로만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실행 과정에서 여러 난관과 어려움이 있다하여도 계속 실천 하여야 할 것이다. 북한 핑계대고 유야무야 무산시키고 마는 것은 약속에 책임 있은 자세가 아니다.

 

이미 유엔의 어떤 위원회에서인가 비무장지대에 평화대학을 세울 용의가 있다고 했다. 북한과 세계와 함께 이 희망찬 프로젝트를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도 한반도 동포와 세계시민은 격려하며 희망을 가질 것이다.

 

1. 세계평화도시의 비전

비 무장 지대에 세계평화 도시를  세운다면 한반도 세계의 의미 있는 도시이다. 세계 관광코스가 될 수 있다.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한 완전 새로운 세계의 도시이다.

 

그곳의 언어는 한국어와 세계어인 영어를 공용어로 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당장 우리 한국인 어학을 위하여도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미 시들어져 가고 있다는 이산가족 되는 조기유학과 기러기 아빠라는 단어도 점점 사라져 갈 것이다.

 

국어와 세계어를 활용하기 위해 비무장 지대의 세계평화도시로 달려가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세계시민들과 세계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친교를 나누며 세계인이 함께 평화를 누린 다는 것이다. 완전 도랑치며 가재 잡고 일거양득 아니 일석삼조 이상의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마당 쓸다 금맥 발견 한 것 같은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엄청난 유익이 있을 것은 확실하다고 본다. 횡재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이곳의 세계 평화대학은 노벨 평화상을 받은 분들을 포함하여 세계적인 인물들이 어느정도 자원봉사적인 세계평화의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분들의 강의를 듣는 그 자체만으로도 일석삼조 이상의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상 어학 인품 문화 등등을 접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평화를 확장하고 더 많은 결실을 동포와 세계인과 함께 나누어야 할 것이다.

 

 

=. 묵상 ( meditation)

1.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사 2:4, 비,미4:3)

He will judge between the nations and will settle disputes for many peoples. They wi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will not take up sword against nation, nor will they train for war anymore.

 

1.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When you march up to attack a city, make its people an offer of peace. (신20:10)

 

1.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He will judge between many peoples and will settle disputes for strong nations far and wide. They wi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will not take up sword against nation, nor will they train for war anymore. (미가4:3)

 

1. 우리가 추구하고 따를 가치,

He must turn from evil and do good; he must seek peace and pursue it.(벧전3:11)

 

1.  가능하다면,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 (롬12:18)

 

1. 주님께서 피스 메이커들에게 주시는 신분,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 may God bless you.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