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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의 품사는,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7-02-01 (수) 12:43 7년전 2761  

1. 아름답다의 품사는

어린시절에 누나에게 동사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동사가 뭐야,

아 동사는 움직이는 것, 끝에 다 자가 붙은 것이 동사야.


그 기억은 오래 갔다.

그 후 걷다 가다 오다 먹다 입다 달리다 다 동사인 것을 쉽게 알았다.

걷다 먹다 입다 가다 오다. 이것이 동사인것을 알아도 몰라도 말하는데 글 쓰는데 별 상관이 없었다.  

그런데 영어를 공부하는데 동사와 형용사가 참 구분하기가 힘들다. 영어를 배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영어 열심히 공부 하고 시험 성적 좋고 학원도 다니며 어려운 문장 독해를 하고 어려운 문법도 많이 배운다. 지금 생각하면 다 영문학 전공 또는 영문학자 되기 위한 공부 한 것 같다. 미국의 대학에서 영작문을 배운 것일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려운 공부의 과정을 거친 후에 의외로 형용사 동사 구분이 서투르고 구분하기도 어려워하는 것을 본다. 그것은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의 이유가 클 것이다. 사실 영어의 한 단어로 아름답다 라는 단어가 없다고 본다. 아름다운 이라는 형용사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형용사는 be동사 등 연결동사와 연결되어야 완전문장이 된다. 한국어에는 서술형 형용사에 다 자만 붙이면 되고 형용사 또는 동사 라고 구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영어는 전혀 다르다.


1. you are beautiful. you are so good.

형용사 앞에 be 동사를 연결 동사를 넣어야 한다. are를 생락하면 알아 듣기는 해도 완전한 문장이 아니다.

( 허, 그런데 지금 확인차 한영사전으로 아름답다를 찾으니  beautiful 이 나오고 있다. 이건 좀 이상하다.)

영어에서는 아름다운이라는 말은 형용사이기에 연결동사 없이 문장 자체가 안된다.

영어에서는 좋은 이라는  형용사가 있지 한 단어로 좋다라는 말이 없다. 형용사는 연결 동사로 연결하여야 한다.

The light is good.이지 The light good 이라는 문장은 없다. 주어 다음에 동사 없이 형용사가 바로 붙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말은 연결동사 없이 뒤에 다 자만 붙이면 동사고 형용사고 관계 없이 문장이 되는 것이다.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할 필요도 이유도 전혀 없다. 마지막에 나오는 단어로서 서술어는 동사이든 형용사이든 다 자만 붙이면 끝이다. 영어라는 언어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러니 다른언어는 그 언어의 철학의 문제도 있다고 한 것이다.

1. 동양어가 아닌 언어 영어는 누군가는 쉽다고 하지만 현명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참 어려운 언어이다.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의 그 무엇을 깨야 하기 때문이다.단어 배열의 순서 발음 연음 문화적 차이 표현방식 등등, 기존의 자기 언어의 정체성을 깨야 한다고  할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모국어의 주관과 정체성이 정립된 이후에는 배우기가 더 어려운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어에 확고하게 정립된 언어철학을 가지고 있는 총명한 많은 사람들에게 참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자기 주관이 확고한 사람들에게는 더할지 모른다. 그러니 어렸을 때 뭣 모르고 그냥 습관화로 하는 어린이는 잘하고 습득이 더 빠르기도 할 것이다. 자기의 주관을 가진 때는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국어는 어렸을 때 배워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생활영어 이상의 언어는 컨텐츠와 사상과 논리가 있어야 표현되기 때문이다.

1. 그런데 아름답다가 동사야 형용사야 다 자는 붙었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동사가 되겠군, 그런데 이것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태라고 표현하 것이다그러므로 형용사라는 것이다.

우리는 구태여 아름답다를 동사 형용사 구분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쓰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어는 한 단어로 아름답다라는 말이 없다. 아름다운 이다. 형용사이다. 형용사이면 서술동사로 쓸 수 없고 연결동사를 두어야 한다.

( be
동사가 필요한 형용사 . you are beautiful. you are so good. 그러나 like 는 동사로 쓰일 때 연결동사가 필요 없다. 바로 I like you 하면 된다. like 자체가 동사이기에 연결동사를 빌려와 연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말은 아름다운 도 있지만 한 단어로 아름답다 라는 말이 있다. 두 단어일 필요가 없다. 영어 식으로 표현하자면 is beautiful 즉 연결동사 + 형용사이다. 영어식으로 말하면 두 단어이다. + 아름다운 = 아름답다.

 

이렇게 다르니 영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순서 , 발음 , 연음 , 문화적 차이,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선행사,, 우리 한국말도 문법적으로 따지면 영어 못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이미 생활화 습관화가 자연스럽게 되었다. 동양어는 좀 다른 듯 한데 영어는 너무나 다르다. 정반대이다. 이렇게 다르기에 이미 확립된 무엇을 깨지 않으면 어렵고 어려운 언어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그런데 문제 해결은 배운 것을 계속 사용하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쉽고 발전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렵고 또 배운것도 잊게 된다.

1. 여기에 해결 방법이 있노니,,

그런데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이렇게 외국어 관하여 말하며 언어 철학을 말하는 것인가에,

계속 사용하라는 것이다. 최고의 방법과 내용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먼저 결론 부터 내리면 영어 성경을 읽으라는 것이다. 그 이유와 유익은 이미 말하였고 많고 많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 뿐 아니라 많은 인생의 유익 그리고 외국어 언어를 문화를 배우는데 최고로 유익하다는 것이다. 어폐가 있지만 오히려 영어를 쓰는 사람들 이상으로 그 문화에 정통할 수 있다고 할 수도 있다 할 것이다.)

 

1. 어쨌든 언어는 기본을 배우고 배운 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어디에서 누구와 사용하여야 하는가, 사용할 곳이 없다. 그럼에도 중등 아니 초등 이제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이다.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이 과연 좋을지 모른다. 언어는 어린 시절부터 습득하는 것이좋다는 학설도 있다. 그러나 쓰지도 쓸곳도 없는 언어라면 배워서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겠는가,

 

또한 언어는 일상의 기본 생활언어가 아니라면 사상이 있어야 정리하여 언어가 되는 것이다. 어떤 주제에 모국어로 말할 내용이 없는데 영어로 말할 수 없다. 조기 유학이 그것을 착각한 것 같다. 인문학적 또는 과학적 지식과 정리된 개념이 있어야 그것이 말로 나오는 것이다.

 

한국말로 들을 때 철학도 뭐도 없는 사람이 영어 표현 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리된 사상이 없으면 말로 글로 표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기본 생활영어는 할 수 있겠다. 물론 생활외국어도 가장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할 것이다. 생활영어 잘한다고 주제토론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우리 한국인도 어떤 주제나 상황에 한국말을 다 잘하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1. 지금의 중국인들이 높이고 있는 한 지도자가 있었는데 미중 수교전 적대의 관계 오래 계속 되었는데, 그 지도자가 팔십이 넘은 나이에도 영어사전을 옆에두고  찾는다는 말에 약간 놀랐다. 그 나이에 그리고 적대 국가일수도 있는 나라의 언어를, 자존심도 있을 것인데,

그런데 지피지기 사상인지 그리고 학문은 학문으로 보는 것인지 그 노년에도 사전을 가지고 외국언어를 공부한 것이다. 중국의 주릉지 총리는 하방생활에도 독학으로 영어를 하여 총리로 있을 때 서방 기자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고 높이 평가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감옥에서 영어 배우고, 성경을 읽고 더욱 독실하게 예수믿는 기독교인이 되다. 그렇게 독학한 이승만 영어는 자기의 신앙신념 철학이 있고 그것을 전하는 것이기에 문법 발음은 문제가 아니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은 듯하다.

 

영어 성경은 최고의 영어 교육교재로도 부족함이 없다 할 것이다. 한국인 모두가 어린 시절부터 아니라면 기독교인 모두가 어린 시절 또는 초등 중등부터 시작하면 평생유익할 것이다.

1. 사대사상과,  일본어는 중국의 한자어를 많이 갖다 쓰는 것을 일본어를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이 중국에 문화 예속 되었다든지 하는 것은 전혀 아닌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어떤 외국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그 나라에 예속 되었다고 할 수도 없고 오히려 그 반대로 더 당당할 수 있다. 더 많은 문화적 수용력을 말할 수도 있고 두 언어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영어 미국어도 원래 그들의 언어인지 수입하여 쓰는 것인지 보아야 할 것이다. 헬라어  라틴어도 등 많은 다른 나라 언어들도 포함되어 있고 외래어를 많이 수입하여 영어화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이 만든 독창적으로 만든 언어인지 잘 아는 바 없다. 어쨌든 세계시민의 소통을 위하여 필요하여 어느 나라 언어이든지를 배우면 그 나라의 문화와 방식을 배우기에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는 유익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어는 나라의 어떤 특정 지역에서는 공용어로 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배우고도 사용할 곳이 거의 없고 배운 것은 다 잊는다. 그러한 공부는 의미있고 실용적이라 하겠는가,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목적으로 배운다면 영생과 지혜 그리고 기대 이상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대주의 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한국인의 의사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괜히 영미사람 언어앞에 우월감을 갖을 필요는 없지만 위축될 필요가 없고 , 공동유익를 위하여 함께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친구에게 북한 공격 등등에 아 이 친구야 그렇지 않다. 그리고 너희들이 괜히 압박을 하면 우리가 피해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같은 붙어있는 땅에 살잖아. 너희가 북미협정을 해봐. 그것이 너희 나라에게 유익할 것이야.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얼마전 총장을 하신 분이 영어 소통 할 하는 것을 말하는데 한국말을 할 때에도 어떤 내공이 전혀 없는 듯 한데 즉 목에서 나오는말을 하는 듯 한데 영어의 발음도 포오스가 전혀 없는데 한데 내용도 철학도 신념도 빈약하고 알기 힘들다. 한국말로도 그러한데 외국어로 잘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 언어는 자기 안의 사상 신념 철학 정리된 내용을 말하는 것인데 한국 말로도 그것이 아닌데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기계적인 말은 그럭저럭할 수 있을 것이다. 발음등은 외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알아듣게 말하면 그리고 그 내용이 탁월하면 된다.)

 

1. 티브이에서 비정상회의의 외국 청년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의 사고방식등이 너무나 한국사람과 같다. 세계시민의 모든 사람이 똑 같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같다. 한국에 오래 살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서양의 사람들의 정서라 할까 하는 것이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의 기본은 같을 것이다. 문화적차이는 있다. 한국 사람이 외국에 십여년 있다가 오면 오히려 말은 한국 말을 하는데 서로가 잘못 알아듣고 외국사람과 이야기하는 것 같은 벽이 있는 경우도 있다.

 

( 이승만 전 대통령은 배제학당에 입학하면서 기독교를 알게 되었지만 진정한 기독교인이 된 것은 거의 6년의 한성감옥생활 갇혀있을 때라고 한다. 죄목은 고종황제 물러나게 하는 음모의 정치범 사형, 감옥에 있을 때에 수백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또한 이 곳에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였다는 것이다. 당연히 성경을 많이 읽었다는 것도 추측할 수 있다. 영어성경을 읽으며 공부하였다면 그의 영어 표현력이 영어권의 사람들이 보기에도 상당한 고급수준 이었을 것이다.)

( 한편 김구는, 어떤 교회에서의 사진에 백범 김구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 백범이 기독교인이었던가 하였는데,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인 백범 김구가 기독교인이 된 것은 20대 후반이다. 황해도 장연에 학교를 설립해 계몽운동을 벌이던 그리고 을사조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상동청년회의 조약반대 전국 대회에 참석했다가 대한문 앞에서 가두연설에 나선 김구는 기독교인 이었던 것이다.)

1. 세계의 지도자들은 다 독서를 많이 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도 성경은 경전이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많이 읽어야 할 것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문학 서적을 거의 접하지 못한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영어 성경은 niv 를 추천하였다. nlt가 쉽다면 2판도 나왔는초보자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언어는 단어가 쉽다고 이해가 쉬운 것도 아닌 것을 알 수 있는데, niv 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는 성경이다.

한글 성경은 개역성경이 원문에 가장 정확하여 좋다고 본다. 다른 책 보다 경전은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 암기하고 마음에 평생 거하게 할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성경이 처음에 너무 어렵다면 쉬운성경을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쉬운성경은 생략이 있다는 것을 알고 더 정확한 내용을 위해서는 개역성경을 함께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개역 성경도 좀 더 정확히 번역해야 할 극히 일부분도 있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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