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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이것을 기억해야 할 것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7-02-08 (수) 11:44 7년전 1734  

1. 일차 광화문 시민집회


정치인들은 광화문 문화제에 모인

시민들의 갈망의 눈빛과 가슴속의 언어들이 무엇이었는지 오래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광화문에서 무슨 집회를 한다기에 참관하였다.

그러한 집회 현장에 참여 할 필요가 있겠나 하기도 하였는데

그래도 역사의 현장을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참여하였다.


단순한 탐방의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느낌이 기대이상이었다.

상당이 많은 젊은이들이 모였고 선량해 보이는 젊은이들이 계속 모이고 있었다.

잠시 후 저쪽에서는 무엇인가 규칙적인 평화의 조용한 함성이

반복적으로 계속되었다. 그들의 합창의 음성속에서 평화가 담겨 있었다.

거기서 받은 느낌은

자발적으로 모두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모습이 강렬하였다.

순수하게

그러면서도 공감대가 형성된 그 무엇이 있었다.

지금까지 보았던 시위모습과 다른 모습이었다. 좀 독특한 분위기였다.

새시대 새로운 표현문화라고 할까, 평화롭고 자연스럽게 계속되는 반복되는 구호

 

그런데 저 쪽 어디에서 순수하고 발랄하며 일치된 합창의구호가 있었다.

합창의 그 반복되는 짧은 노래는 누구나 마음의 공감으로부터 나온 것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약 삼십여분 정도 있었는데 어떤 필을 받았다.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모인 사람들의 심상치 않는 어떤 분위기,

지금까지 표현은 안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그 무엇이 있었구나

특정한 연사의 긴 연설이나 그 무엇이 없었지만 이심 전심으로의 합창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어떤 필을 받았다. 오래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필을 느끼며 돌아온 것이다.

        

2. 그 다음 2차 촛불 시민 문화제가 있었다.

2차에 광화문 쪽에서 종로 동대문 쪽으로 어둑 어둑한 밤에 자연스러운 질서속에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치는 것이다. 그 합창의 구호 속에 자연스러운 일치감이 있었고 순수성이 들렸고 뭔가 나라를 위해 부르는 그 무엇을 들을 수 있었다.

 

수만 십 수만 이라고 하지만

체감적으로 느껴지기는 훨씬 그 이상이었다.

광화문 쪽에서 종로 동대문 쪽으로 계속 행진하며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끝이 없는 것 같이 계속 오고 있었다.

 

평화롭게

합창의 구호를 외치며

누군가 리더도 없는 듯 하고

군중 속에서 한 시민이 외치면 합창하는 것이다.

 

아 그 동안 말은 안하였지만

다 무엇인가 일치된 무엇을 가슴 속에 굳게 가지고 있었구나.

 

그 마음을 자연스럽게 순수하게 평화롭게 일치하여

노래를 부르며 경쾌하게 일치된 마음으로 행진하는 것을 볼 때에

 

차라리 나라의 희망이 본 것이다.

이 선량하고 현명하고 발랄한 국민이 있는 것이다.

 

그 후 인산인해로 나오면 들어오고 나오다가

숨 막히겠다는 어떤 곳도 있고 백만이 모였고 더 모였지만

특히 1, 2차의 장면의 필은 오래갔다.

새롭고 평화롭게 독특한 행진의 표현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이었다. 자기 의사 표현의 새 문화인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시민혁명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평화 축제 문화제로 의사를 표현한 것이었다.

 

3. 국민이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이심전심으로 알 것이다.

 

정치인들은 이것을 알고 그 다음은

하고 이 선량한 수많은 문화제 형식의 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은 그것이 개헌도 담겨있다나 하며 재빨리 주판알 튕기며

숟가락 올려놓으려 하는 군상들도 있었다. 총선이 있었다면 이러한 정치인들은 다 휩쓸려 갔을 것이다.

 

문화제의 함성을 내용을 올바로 듣지 못한 감이 없고 우둔하거나

자기의 이익으로 재빨리 바꾸는 정치꾼이기에 개헌 부르짖는 정치인들은 사라져 갈 것이다.

 

국민들은 좀 더 정의로운 나라가 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누구나 절대적으로 정의롭지 못할 수 있지만 좀 더 정의로운 나라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함께 하는 통합의 나라

 

정치인들이 이것을 듣지 못하였다면 국민의 대표로서 정치할 자격도 없다.

우리 한국민들은 수준은 높고 문화적 재능도 뛰어나고 순수한 모습들이 많다.

이 똑똑하고 현명하고 순수한 시민들이 있는데 너무나 시대에 맞지 않은 지도자가 등장하면

 

다행이 최근의 선출직을 보면

현명한 집단지성이라는 말로 표현할 정도로 국민들이 놀랄정도로 적절하게 투표결과가 나왔다.

 

이 번에 대선이 있다.

더 정의롭고 더불어 함께하는 국민의 노래의 가사를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문화제 함성으로 외친 그 목소리를 가슴에 안고 정도로 과감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

그리고 모두가 함께 하는 통합의 지도자를 잘 뽑아 국민과 함께 개혁과 번영의 새 나라를 가야 할 것이다.

 

4. 지금의 시대정신은

적폐를 청산하고 좀 더 정의롭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통합의 정치일 것이다.

더하여 한반도가 함께 번영하며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 할 사람을 선출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집단지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즉 한 지성인이 잘 판단한 것 같이 집단이 잘 판단한 것 같은 결과를 보고 현명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이러한 국민들 앞에 아직도 아전인수나 자기 합리화 등등의 말을 하는 정치인들은 국민의 비웃음 살 뿐 아니라 국민을 스트레스주어 국민건강에 피해를 주는 정치인이 아닌지 자주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한 때는 국민을 많이 괴롭혔다.

이러한 국민 앞에 아직도 일부정치인들은 아전인수하며 국의원 기간동안 국민을 괴롭히지 말고 머슴같이 국민의 귀를 기울이면 그 뜻을 따라 한다면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선거와 집단 지성, 그것은 그 동안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막고 여론을  오도하는 어떤 누군가가 일부 정치꾼들이 만들고 씌우고 세뇌한 지역구도 이념의 색깔 안경을 벋었기에 적절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정치인들은 우리 국민들이 지성과 판단이 그들보다 높다는 것을 명심하여한 하였을 것이다. 국민 수준이하의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그 동안 적지 않게 괴롭혔다. 크게 반성하여야 할 것이고 그러한 정치인들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일부의 꾼들이 만들어 낸 지역 이념의 선거전략을 대부분 알게 되었고 국민이 이제 그 안경을 벗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방면에 손이 뻗혀 있었다는 알게된다. 보통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이다. 무엇을 목표로 이렇게 살아갈까, 과연 돈이 목적일까. 전혀 엉뚱한 사람에게 너무나 큰 권력의 모자가 씌워져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이었을까, 앞으로도 연구대상이 될 것 같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국민이 하나되고 그 분출하는 에너지를 갖게 하고 더 새로운 나라를 희망하고 그것이 가능할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5. 정치권도 이 국민의 함성을 잊지말고 그 눈 빛들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일해야 할 것을 다짐하여야 할 것이다. 평화롭게 즐거운 축제로 표현하였지만 그들의 마음에 담긴 것은 비장하였을 것이다.

더욱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 되어야 한다. 정치권이 정치인이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을 잊고 자기의 이해관계로 이 때가 개헌적기다 하며 숟가락 먼저 얹으려하는 정치꾼 군상들은 이제 정치무대에서 서서히 사라질 것 같다. 선량한 국민들이 수준 높고 현명하기 때문이다.

( 이번에 대선이 있다. 나라의 기회일 것이다. 모두가 한편 누가 선출될까 하는데 우리 국민의 수준을 보면 시대에 맞는 즉 적폐청산과 통합의 시대정신에 맞는 준비된 적절한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 2차의 어둑 어둑한 불빛 아래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한 목소리로 구호를 평화롭게 외치며 행진한 모습은 오래 기억될 장면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희망을 보았다. 이 함성 이 행진은 필요에 따라 자주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발적인 그리고 너무나 순수한 마음 담아있는 절절한 구호를 외치는 행진과 함성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참여가 우리의 현실적인 많은 문제와 직결되었음을 안다.

사실 3차의 촛불집회에 백만이었던가 하는 많은 숫자가 모이고 그 후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지만

1차에는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일치 단합된 어떤 분위기가 젊음의 신선 진지함이 인상적이었고

2차에도 가슴 깊이에서 울려나오는 반복된 함께하는 활기찬 구호들에 강한 필의 그 무엇을 느꼈다.)



정치인들은
자발적인 이 촛불민심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평화롭고 밝은 모습이지만 그들이 눈빛에서 원하는 그것을 읽었다면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오래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그 기억을 새롭게 하며 늘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마음 속에 새 힘을 솟게 하고 활력소되어 기쁨으로 국민을 위한 그 직임을 감당 할수 있을 것이다.

                                                                                                              

                                                                                                                           ( - ing)

 


 

 

< 부록>

( 처음 몇회의 집회를 보며 어떻게 알고 이렇게 많이 모이는 것일까, 그리고 행진하는 것일까

그들의 가슴에 무엇인가를 다 가지고 있었구나,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어떤 희망찬 무엇은 없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알 수 없이 진행되는 모습들을 마음 아프게 다 보고 있었구나. 그리고 다 같이 마음 저리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런데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알게 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가지고 같은 구호를 노래하며 행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국민들이 가슴 깊이 있는 무엇을 표현하는데 아직도 국민은 마음에 없고 편가르기와 자신을 위한 무엇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한 상황에 책임적 위치의 공직자는 국민보다 자신의 대선출마를 저울질하며 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참 이상한 나라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어떤 정당에서는 어쩌면 그 정당은 그래서는 안될 듯 한데 너도 나도 무더기로 대선출마를 하여 개그 콘써트를 방불케하여 국민을 웃기고 있는 듯하다. 대통령이 누구를 위하여 뭣하는 직임인지 모르는 것 같다. )

( 국내외적으로 6.15이후 기대했던 내용이 부시정권의 한반도에 찬물의 정책으로 유야무야 된 것이 있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부시정권의 정책도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우리가 잘 알기에 부시정권에 잘 설명하면 되었는 듯 한데 그것 분위기 만드는 것이 신실한 외교관일 것인데 실력도 부족하고 자주주권 의식도 부족하였던 것 같다. 그 때 누군가 대미관계에서 역할을 좀 더 잘 했다면 한국 한반도 6.15 그 이후의 역사가 좀 달라졌을 지도 모르는 데,,  이것도 학교교육에서 시험문제 뽑기 잘하거나 계산 암기 잘해 고시합격하고 또는 줄잘서거나 해서 출세한 결과의 한 예 이리라.)

정치인들은 더욱 거의 셀 수 없는 시민들의 평화적인 촛불집회에 담겨진 한 목소리를 깊이 들어야 할 것이다.

                                                                             

                                                                                                               ( #  줄 간격)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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