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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번영 메시지 7- UN 연설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7-09-27 (수) 09:05 6년전 1589  

  세계가 일 이차 대전을 치르고 서로 우리가 무슨 짓을 하였나 서로들 경악하였을 것이다. 그래 만든 것이 국제

유엔일 것이다. 세계가 인류애를 회복하고 인류 평화 번영을 위해 연설하고 실천하는 곳이 유엔이다.

그러므로 유엔에서의 연설은 세계 평화 행복 협력 번영과 실천방안의 연설의 경연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평화의 전당에서 한국과 친구의 나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에 관해서도 언급을 하였는데 미 어떤 신문은 초강경 발언과 미국 우선주의강변으로 채워졌고 연설 내내 유엔 총회장의 분위기는 싸늘했고, 유엔 안팎의 반응은 돌처럼 차가운 침묵 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더 이상의 기사는 언급하기도 그러하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분단의 상처의 심정을 너무나 모르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의 후유증을  회복하고 평화 번영을 바라는 마음을 과연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그 연설이 누구의 마음에 공감으로 전달이 되겠는가, 허공에 연설하는 것이며 매스컴의 평가를 말과 글로 표현하기도 미안할 정도 일 것이다.
울 한반도는 남북이 아픈 동족상전을 겪었고 그 상처가 아물고 치유되고 새롭게 되어 다시는 그러한 일이 없는 역사의 교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남북이 최신 무기를 가지고 있고 그 외 주위 소위 어떤 나라 관리들이 무기 팔아 이익을 보세 하며 그 무기 팔고 쓸 곳을 호시 탐탐 노리고 있는데 남북이 충돌하면 공멸 폐허인데 무슨 이론이 더 필요한 것인가, 평화 공존 협력 번영의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 마치 핵을 쓴다면 삼차전쟁이 일어난다면 인류는 종말을 고한다는 그리고 그 다음의 무기는 아마도 돌맹이가 될 것이라는 학설이 있다. 인류는 평화 번영의 길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흐름에 역행하는 정치인들은 세계시민이 힘을 합해 퇴출하여야 인류가 살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에 남북이 적대적으로 무기로 대치하고 말한다는 것은 세계 앞에 부끄러운 일이다. 남북의 정치인들은 평화공존을 외쳐야 하고 실천하여야 한다.남북은 평화 공존외에 방법이 없고 북미는 평화협정으로 가야하고 이 흐름에 역행하는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은 그 자격이 없다 할 것이다.

이 일을 앞장서서 해야하고 협력해야 하는 곳도 유엔이다. 지금은 지역의 분쟁도 대부분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한편 말로 안방에서 호랑이 잡는 소리들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군은 매스컴에나 방송에 나와서 국민 상대로 호랑이 잡는 공포탄 쏠 것이 아니라 조용히 유비무환으로 최선을 준비하여야 한다. 말로 하면 누가 패배한다고 할 군대 있겠는가, 세상에 어느 군대가 패배한다고 하겠는가, 말로 사기를 꺾는 것도 전술인 것이다. 그런 기만 허망한 말로 세상을 기만하지 않아야 한다. 더구나 사병의 군 복무도 안한 사람이라면 공자 앞에 문자 쓰는 격이다.) 

( * 목회자가 이러한 세상의 소위 속세의 일에 언급을 하는 이유가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정치판의 어떤 모습을 보고 안 보고 안 듣는 것이 좋을 정도이다. 그러나 국민 평균 수준에 못 미치는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희망대신 고난한 스트레스을 주는 한심한 치인들이 적지않은 때에 의도적으로 안 보고 안 듣고 무관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1. 그럼에도 무관심 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 우리가 살아가는 나라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당연히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목회자로서는 어쩌면 더욱 그러하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교회의 강단에서 이러한 평가를 한다는 것은 절대적인 말씀이 아닌 상대적인 정치 평론 같은 것은 꼭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신앙인으로서 목회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2).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전하고 기도하여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밑빠진 그릇에 물을 부으면서 물이 그릇에 가득차게 해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것과 같이 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너희가 평화와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고 나아가면 당연히 국민의 의식주가 부족함이 없을 것인데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과 자연 해하는 그러한 일에 사용하는 과도한 무기구입을 하며 뭐가 자꾸 궁핍하다고 부족하다고 돈 없다고 하느냐, 그리고 기도하는 것인가.

한국의 지금 그리고 미래를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즉 유아들 어린이들 젊은이들이 그리고 노후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갈 것을 보면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무슨 국방비 무기비용 등등의 사람해하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나 눈 먼 돈이랄까 부르는 것이 값인 무기 구입의 봉 노릇 하는 것 아닌가,,

( 우리나라는 한편으로 어떻게 보면 대단히 잘 사는 나라로 보인다. 누가 보아도 외면적으로 보면 부자나라라고 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혹자는 말하기를 지금 빚 가지고 사는 격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

이러한 것을 알고도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만 외치고 기도만 하는 것에,, 사람이 잘하면 다 좀 더 잘 살수 있는데 어렵게 사는 방법으로 가는 것을 보고도 말씀과 기도만 한다면 좋겠지만 무언가 할일을 덜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우리의 한반도 상황에서 동포애 인류애 평화 번영 정책으로 우리의 할일을 하고 기도하고 맡긴다면 마음이 평안하다는 것이다.

 

1. 우리가 지금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지금의 세계사에 부모 형제 자매가 자녀가 무기를 가지고 서로 적대하는 나라가 있는가, 

그럼에도 아직도 대결하고 있다면 신앙적인 면에서는 물론 경제적 유익을 위해서도 너무나 어리석은 모습이다.

 

( 한반도의 남북은 혈육의 한 언어를 쓰는 동포이다.

좀 더 지금의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남북의 이산가족이 있고 그 후손이 있기에 남북이 서로를 공격한다면 문자 그대로 부모 형제 자매 자녀를 공격하는 것이 된다. 이산가족과 그후손이 남북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동맹인 미일과 이 부분에서 전적으로 다르다. 그들에게 한반도의 역사를 먼저 알도록 가르쳐야 한다. 남북이 태고적부터 서로 적으로 살아온 것도 아니다. 한반도의 역사와 현실을 모르면서 어떻게 올바르고 바람직한 한반도 정책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겠는가, 

1. 신앙적 이유는 물론 역사적 경제적인 이유에서도 평화 공존 번영의 철학을 확고하게 정립하여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진정한 애국이고 한반도에 바람직한 것이다. 물론 남북 동족상쟁의 비극이 있었지만 앞으로 다시는 없게 남북이 깊은 고뇌의 평화 공존 번영의 결단을 하고 함께 실행하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동서고금 수많은 전쟁으로 생명을 앗아갔다. 지구촌에는 그 동안 몇년 몇십년 그리고 백년전쟁 그리고 여기에 세계 1,2차 전쟁 등 참 야만의 세월이었다. 이제나마 세계시민의식이 있기에 이러한 일은 없어어야 할 것이라는 세계인의 공감이 있다. 그런데 아직도 한반도만 남북이 분단 적대적으로 있다는 것은 이제 우리도 책임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한반도 남북의 평화공존을 그리고 그 결과로 번영을 이루지 못한다면 우리의 공동책임이다. 동포가 분단 적대하는 이 모습은 세계시민들 앞에 매우 아니 너무나 부끄럽고도 창피한 일일 것이다. 그것은 우물안에 갇혀 있는 사고이다.그런데 아직도 치인들 중에는 *오의 나발을 불고 있는 것이다. 미일의 사고에 종속된 낙후되고 시대착오적인 가사의 레코드 판을 아직까지 몇 십년 지난 지금도 계속 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남북의 성년은 동포와 후손과 역사 앞에 책임을 다하여 한다. 우리는 나는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그러나 무조건 급하게 갑자기 통일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며, 먼저 평화 공존 번영으로 가면 그것이 통일이다. 지금도 선진국들 나라에서 연방제를 하고 있다. 이 점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1. 이러한 상황에서 유엔이 열렸는데 세계의 지도자로서 누군가가 세계 평화를 위한 모임인 유엔홀에서 연설을 통해 분위기를 얼음장같이 만들었다든가 하는 미 유력 신문의 혹평이 있었다. 그것도 한반도 문제등에 관해서이다.

친애하는 그 양반은

한반도에 문제에 좌충우돌하면 세계 매스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집중보도하니 그것에 재미 붙은 것인가,

저 멀리 부카니만 외치면 선거 캠페인 중 소위 러시아 문제의 보도도 사라지고 참으로 할 일 많은 어려운 국내문제도 다른 골치 아픈 문제들도 매스컴에서 덮어지는 것을 알고 재미 붙였나 할 것이다. 

( 사람들이 연설 중 한 가지 참고 할 것은 젊었을 때는 강력하고 심지어 과격한 연설도 열정 박력있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나이가 많이 들어가면 그 인상이 젊었을 때의 그 모습이 아닐 수가 있다는 것이다. 어느 덧 굳은 모습이 되었는데도 그것을 모르는 듯하다. 사람이 젊었을 때는 그 열정이 박력으로 보여도 나이가 많이 들어가면 어느 덧 그 모습이 전혀 아닌데 자기만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년수가 많으면 무엇보다도 자애롭고 인자한 모습이 아니면 비디오로 보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이다. 세월의 결과인데 그것을 자신만 모를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은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지도자 참모나 주위에서 누군가는 이것을 말해주면 좋을 것이다.)

 

1. 한편 우리의 친애하는 문대통령의 연설은 두 세가지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대통령의 품성이 좋다는 것이다. 연설은 좋은 말을 구해서 하는 것 그 이상이다. 누가 좋은 말들 나열을 못하겠는가, 연설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품성을 타고 전달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에 전달되어 공감을 하는 것이다. 성품이 진정성이 있어서 듣고 신뢰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상당한 인문학적 바탕이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연설은 연설팀의 보좌와 지원을 받을 것이다. 그렇다고 보좌진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연설자의 철학 정책 의도 신념이 가장 먼저일 것이다. 지적 논리적인 면에서도 상대한 기본이 바탕이 잘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성적인 면도 있다. 인간애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러할 때 연설의 무게감이 더 있게 된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연설을 보면 높게 평가할 수 있다. 타고난 달변가는 아닐지 몰라도 지적인 내용과 진지성이 진실성이 있고 목에서 나오는 연설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에서 나오는 연설이기에 본인의 감성적 열정도 잘 전달된다. 문 대통령의 연설문들은 앞으로 명문으로 평가 받을 듯하다. 대통령 개인의 신념과 감성도 진지하게 들어가 있기에 더욱 그러할 듯하다.

그리고 그의 연설 음성도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음성도 좋은 음성이 아니라 해도 잘 살리면 개성 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저마다의 개성으로 연설은 그 사람의 품성 내공이 다 담겨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명 연설가가 되려면 기교보다 품성 지식 진실성 콘텐츠 내공 등을 내적으로 먼저 갖추어야 그것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마음에서 좋은 음성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다. 속에 없는 것이 밖으로 나오겠는가. 그럴 수도 있지만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한다.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은 앞에서의 어떤 연설 후에 있어서 좀 곤란한 점이 있는 상황이었다. 튀고 과격하고 좌충우돌의 강경하고 예측불허의 언어의 그 무엇으로 평화의 유엔의 전당을 냉전의 얼음장 만들어 놓았다는 그 한참 후의 연설 순서였다. 그럼에도 이러한 곤란한 상황에서 너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당연한 내용을 담담하게 어쩌면 매우 담담하면서도 우리의 한반도의 평화 번영의 의사를 잘 전달하였다. 유엔에서의 수 백명의 각국의 지도자들이 연설하는 것이기에 일반 연설과는 다를 수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직임이 대단히 어렵다 해도 한편으로 유엔에서 대통령으로 연설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국민이 준 기회라는 것을 생각하면 감격이라 할 것이다. 대통령 직임을 감담할 때 이것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나라의 남북의 평화와 평화 공존 평화적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신문에 보니 백악관 안에서도 문 팬 그룹이 생겼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것은 문 대통령 개인에게도 기쁜 일이지만 평화 번영의 신념과 노력이 받아들여지는 ,, 분단된 상황에서도 아니 이기에 더욱 평화 번영 정책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의 지지와 공감아래 한반도와 세계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신앙인들과 모든 세계인들이 바라는 바 일 것이다

다음은 문대통령의 유엔 연설문 일부이다.

<문재인 대통령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나는 오늘 이 연설을 준비하면서 유엔의 정신과 우리의 사명에 대해 생각했습니다.유엔은 인류 지성이 만든 최고의 제도적 발명품입니다. 유엔은 '전쟁의 참화에서 다음 세대를 구하기' 위해 탄생했고, 지난 70여년간 인류 앞에 제기되는 도전들에 쉼 없이 맞서 왔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유엔의 역할과 기여는 갈수록 더욱 커질 것입니다.초국경적 현안이 날로 증가하고 이제 그 어떤 이슈도 한두 나라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게 된 오늘날, 우리는 우리 앞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정신을 더욱 전면적으로 실현해야 합니다.나는 이를 위해, 여러분 모두가 유라시아 대륙이 시작되는 동쪽 끝 한반도와 한반도의 남쪽 나라 대한민국에 주목하기를 희망합니다.나는 지난 겨울 대한민국의 촛불혁명이야말로 유엔정신이 빛나는 성취를 이룬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촛불혁명은 협력과 연대의 힘으로 도전에 맞서며 인류가 소망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아마 미디어를 통해 목격했던 촛불혁명의 풍경을 기억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수십만, 수백만의 불빛들, 노래와 춤과 그림이 어우러진 거리 곳곳에서 저마다 자유롭게 발언하고 평등하게 토론하는 사람들, 아이들과 손잡고 집회장을 찾는 부모들의 환한 표정, 집회가 끝난 거리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청년들에게서 느껴지는 긍지, 그 모든 장면들이 바로 민주주의였고, 또 평화였습니다.

,, 유엔의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욱 기여를 높여나갈 것입니다.특별히 나는 '사람을 근본으로'라는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가 대한민국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일치한다는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사람이 먼저다'는 여러 해 동안 나의 정치철학을 표현하는 슬로건이었습니다. 새 정부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 '사람'이 있습니다.

,, 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나는 전쟁 중에 피난지에서 태어났습니다. 내전이면서 국제전이기도 했던 그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했습니다.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온전한 삶을 빼앗겼습니다. 내 아버지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잠시 피난한다고만 생각했던 내 아버지는 끝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 자신이 전쟁이 유린한 인권의 피해자인 이산가족입니다. 그 전쟁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계적 냉전 구조의 산물이었던 그 전쟁은 냉전이 해체된 이후에도, 정전협정이 체결되고 64년이 지난 지금에도, 불안정한 정전체제와 동북아의 마지막 냉전 질서로 남아 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전쟁의 기억과 상처는 뚜렷해지고 평화를 갈망하는 심장은 고통스럽게 박동치는 곳, 그곳이 2017년 9월, 오늘의 한반도 대한민국입니다.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입니다. 나는 촛불혁명을 통해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진 우리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는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온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평화를 누릴 국민의 권리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나는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유엔총회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북한과 국제사회에 천명합니다.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습니다.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이나 인위적인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이 이제라도 역사의 바른 편에 서는 결단을 내린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나는 여러 차례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와 '신(新)북방경제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 축에서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바탕을 다져나가고, 다른 한 축에서 다자간 안보협력을 구현할 때, 동북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의장,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올림픽은 서기 394년을 마지막으로 1500년이나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올림픽을 다시 부활시킨 힘은 평화에 대한 갈구였습니다. 근대 올림픽의 역사는 분쟁의 한복판 발칸반도 아테네에서 열린 제1회 올림픽의 감동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5개월 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 여러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고작 100Km를 달리면 한반도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휴전선과 만나는 도시 평창에 평화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모입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우의와 화합의 인사를 나눌 것입니다. 그 속에서 개회식장에 입장하는 북한 선수단, 뜨겁게 환영하는 남북 공동응원단, 세계인들의 환한 얼굴들을 상상하면 나는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결코 불가능한 상상이 아닙니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하며, IOC와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 평화와 동행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그 절박한 호소를 담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평창으로 초청합니다. 여러분의 발걸음이 평화의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내년 평창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 - ing)  # 줄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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