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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4-7) - 왜냐하면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7-11-10 (금) 08:56 6년전 1905  

1.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둘로 찢어지다.

'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마27:50-5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둘로 찢어졌다는 사건은 많은 말보다 상징적으로 우리에게 대속의 주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주는 귀중한 메시지를 강력한 임팩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제 믿는 누구나 주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적인 성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사건으로 보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수만 마디의 말보다 한 그림 같은 사건을 통해서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 휘장은 황소 두 마리가 양쪽에서 끌어당겨도 찢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갑자기 둘로 찢어진 것이다. 그것도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던 것이다. 사람이 둘로 찢었다면 아래로부터 위까지이었을 것이다. 위로부터 아래로는 사람이 잡아당겨서는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된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하셨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또 한 가지 배울 수 있는 것은 이것은 헤롯 왕이 지은 성전이라는 것이다. 구약에 하나님이 명하신 성막이 있었고 거기에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휘장이 있었다. 그 성막은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을 통하여 지은 성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스룹바벨을 통하여 지은 재건된 성전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 후 새로 다시 지은 헤롯 성전이 있었다 (요2:19-22.) 헤롯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아니었고 신앙적 목적으로 지은 것도 아니었다. 왕으로서 유대인의 지지와 환심을 얻기 위한 통치 전략의 목적으로 지은 성전이었다. 그런데 그 성전에서 성전의 휘장이 찢어진 것이다.

헤롯이 신앙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지은 성전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확증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에서도 우리가 배우는 교훈이 있다. 그 성전은 헤롯이 신앙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유대인의 지지와 환심을 사서 자기의 통치기반을 든든히 하는 목적에서 지은 성전인 것이다. 그 성전에서 교회 신앙의 결정적 확증을 주는 표적이 나타난 것이다.

(마27:50-51)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again in a loud voice, he gave up his spirit./

At that moment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The earth shook and the rocks split..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Therefore, broth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Most Holy Place by the blood of Jesus,/

by a new and living way opened for us through the curtain, that is, his body,



2.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고 그 방법은 무수하다.

인생들이 살아가는데 양식을 주는 방법도 하나님께서 이미 명하신 자연 방법으로 또한 광야애서 하늘 양식인 만나를 주시는 초자연적 방법으로, 아침 저녁으로 까마귀를 통하여 떡과생선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이제 양식없어 굶어죽을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사렙다 과부에게 밀가루와 기름을 채우시는 방법으로, 한 소년이 가진 오병이어를 통하여 다 배불리 먹고도 12 광주리 넘치게 남게 주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무수한 방법으로 무한한 능력으로 채우시는 분이시다. 과연 사람은 그것을 이룰 능력도 방법도 없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그 수를 셀 수도 없이 무수하시고 그 능력은 무한하시다.

(시40:1,5)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For the director of music. Of David. A psalm. I waited patiently for the LORD; he turned to me and heard my cry. /

Many, O LORD my God, are the wonders you have done. The things you planned for us no one can recount to you; were I to speak and tell of them, they would be too many to declare.

 

3. 채우시는 하나님

수년 가뭄에 한 끼 더 먹고 양식 없어 굶어 죽을 정도의 사르밧 과부와 아들의 가정에 보내셔 음식을 대접받게 하셨다. 이제 한끼 정도의 양식 없어 굶어 죽을 정도로 궁핍한 가정에 보내어 음식을 축내게 하였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양식을 풍족하게 채워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그 능력 무한 그 방법이 풍부하시다.

(왕상17: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17: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17: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 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왕상17:8-16)

17: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엘리야의 후계자 엘리사를 통해서,

( 왕하4:2-7)

4:2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4:3 가로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4: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4:5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4: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4: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4. 교회의 권세.

이제 이 무한한 능력과 방법으로 교회에 주신 것이다. 교회는 교회당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귀한 교회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다. 교회에 교회당 건물에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이미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 성령께서 성도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영어성경으로 보면 더욱 감동적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여러 방법으로  in every way,

모든 것을 everything 어떤 예외도 없이 필요한 모든 좋은 것을,

채우시는 fill,  쌀 통에 양식이 비어있다면 그 심정이 어떠하겠는가, 괴로운 마음으로 바가지만 긁고 있겠는가,, 빈통을 채우시는 , 누르고 흔들어 채우시는,, 모든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주님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는 것이다. 교회에 교회 성도에게 채우시는 것이다.

'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엡1:23)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5. 넘치게 하실

무엇을 모르고 가장 열심히 살기등등하여 교회을 핍박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를 알았고 교회에 얼마나 놀라운 가를 알았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기에 영광스로운 교회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교회인 자신이 체험한 그의 간증의 고백이기도 하였다.

(엡3:20-21)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 t o him be glory in the church and in Christ Jesus throughout all generations, for ever and ever! Amen.

 

6. 왜냐하면 1.

주기도문의 한국말 번역 중에 예전에는 대개라는 단어가 있었다.

그런데 대개 가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왜 생략이 되어있을까요.

원문에는 호티라는 단어이다. 한국말로 왜냐하면 이라는 뜻이다. ,,) 호티,, (원인의 의미인) 때문에, 왜냐하면, for, because

 

왜냐하면을 넣어서 전체내용을 잘 담아서 기도의 목적으로 또한 결론으로 이해 할 수 있다.

6:13 ,, ( 왜냐하면)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kj)

For Yours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men. (nkj)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men. (nas)

For yours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pry forever. Amen. (niv)

 

주기도문의 앞의 전체 내용을 마감하여 구하며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있어야하고 계속해서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기도자가 시인하는 고백이고 확신하는 믿음이다.

 

7. 왜냐하면 2

주님께서 교회에 주시는 권세이다. 교회의 기도를 통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성도 한 사람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고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면 교회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복이 있다고 하셨고 이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셨고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고 하셨다. 천국열쇠는 교회의 기도를 통하여 이루신다고 하셨다. 교인은 성전이기도 하고 교회이기도 하다. 교회의 기도의 권세에 대하여 반복하여 다시 말씀하셨다. 물론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일 강조하신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반복하여 말씀하신 내용이다

(18:18-20)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 왜냐하면)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bind on earth wi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will be loosed in heaven./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For where two or three come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with them."

18:20 절의 원문에는 왜냐하면 이라는 단어가 있다.

) ‘가르’ ,, 때문에, 왜냐하면, 정말로, 의심없이, 인 까닭에, 진실로, for.

교회의 합심기도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주님이 그들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약속은 초대교회사인 사도행전에서 증명되었고 오늘의 교회에서도 그 약속의 말씀은 변함없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도 예수님의 영 성령께서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교회에 초대교회와 동일하게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 may God bless you.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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