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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와 우리는 (개역, 개정2)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7-12-29 (금) 08:54 6년전 1577  

1. 우리가 와 우리는

( 이사야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개역)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개정)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가 와 우리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곰곰히 생각하여 봅시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왜 수정하였을까요.

 

곰곰히 생각하여 보면 어떤 뉘앙스의 차이는 있겠지요.

우리가 라고 할 때 그가 와 연결되고 대비되어 더 강력한 느낌이 아닐까요.

그 분 때문에 우리가 라는 더 임팩있지 않은가요.

 

그리고 더 곰곰히 생각하여 보면 우리는 보다 우리가 가 더 포용력 있는 단어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 다음 절에 또 우리는 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더욱 앞 단어가 우리가 좋겠지요.

그리고 더 임팩이 있잖아요.

경전은 믿는 분들이 읽고 또 읽고 암송하고 기억하고 간직하는데 함부로 바꾸는 것은 옳지도 않다.

 

그가,, 우리가,, 댓귀로 기억하기도 쉽지요.

 

이 한글 구약 성경은 잘 준비된 분이 헌신적으로 번역하였을 것은 매우 분명하다.

한국분이 아니라 잘 준비된 외국분이 번역하였다는 것은 어떤 점에서 역설적으로 더 잘 번역하였을 수 있다.

한국어를 열심과 심혈을 다하여 문법적으로 정확하고, 정밀하게 배우고, 한국의 국어사전을 찾으며 한 단어 한 단어 찾아가며 얼마나 세밀하게 그 의미를 파악하고 번역하였겠는가, 그러니 내용 뿐 아니라 대명사, 접미사 토씨 한 자 까지도 놀라울 정도로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해 번역한 모습이 보인 것이다.

 

구약을 한국어로 번역한 분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무명인사와 같이 있지만 한국 교계 교회에 아니 한국 역사에서 신앙적으로 뿐 아니라 한글 발전과 문화적으로 말할 수 없이 큰 공헌을 하였다 할 것이다. 그런데 그 분이 거의 무명인사로 무명인사들 중 하나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쩌면 본인 또는 그 번역의 수고자들에게 좋을지 모른다. 하나님이 아시면 알아주시면 그것이 어쩌면 가장 좋기 때문이리라. 신약을 번역한 분 분들 또한 그러하다 할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성경 연구 ( BIble study)

이사야 53장의 ' 그' 가 누구인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이다.

신약 성경 안에서도 그것을 볼 수 있다. 빌립 집사가 그것을 설명하고 있다.

( 참으로 궁금할 수 있다. 어떤 유대인들은 성경을 읽는 중에 이 장을 건너 뛴다는 글도 읽은 적이 있다. 신약의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알고 읽지 않으면 '그' 가 누구인가 도저히 알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리라.)

 

 

(행전 8:26-31)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8:26 Now an angel of the Lord said to Philip,

"Go south to the road--the desert road--that goes down from Jerusalem to Gaza."/

 

 

8:27 So he started out, and on his way he met an Ethiopian eunuch, an important official in charge of all the treasury of 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 This man had gone to Jerusalem to worship,

8:28 and on his way home was sitting in his chariot reading the book of Isaiah the prophet.

 

 

8:29 The Spirit told Philip, "Go to that chariot and stay near it."

8:30 Then Philip ran up to the chariot and heard the man reading Isaiah the prophet.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Philip asked.

 

 

8:31 "How can I," he said, "unless someone explains it to me?" So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8:32 The eunuch was reading this passage of Scripture: "He was led like a sheep to the slaughter, and as a lamb before the shearer is silent, so he did not open his mouth.

8:33 In his humiliation he was deprived of justice. Who can speak of his descendants? For his life was taken from the earth."

 

8:34 The eunuch asked Philip, "Tell me, please, who is the prophet talking about, himself or someone else?"


8:35 Then Philip began with that very passage of Scripture and told him the good news about Jesus.

 

                                                                                                    ( - ing)  # 줄간격 작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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