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3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03-21 (수) 08:47 6년전 2080  

1.

한번 잘못 배우면 오래 갈 수 있다

어디에서인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갈릴리의 무리들 민중을 먼저 찾아 가셨다는 그러한 내용 또는 그러한 뉘앙스의 학설이 있었다. 그러한 내용을 누가 퍼트렸는지 모르지만 그러한 내용이 맞는 것인가, 한번 잘못 배우면 오래 갈 수 있다. 평생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하신 후 제자들에게 세 번째에 갈릴리 바닷가에 나타셨다고 하였다 예수님을 따랐던 많은 무리들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었다. 갈릴리의 무리들에게 다시 나타나시거나 그 무리들이 그 곳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였다는 내용도 없고 사실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하신 후 세 번 째 갈릴리 바닷가에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삼년 여 동안 가르치시고 훈련시키신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그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 앞에 두 번 나타나심을 뵈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을 닫고 잠그고 있었다 (with the doors locked for fear of the Jews).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 오시고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두 번이나 말씀하셨다. 여드레 후에 (after eight days, A week later) 다시 닫히고 잠근 문들 안에 (Though the doors were locked) 모여 있었던 그 다락방에 나타나셔서 또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또 또 평안을 명령하신 것이다. 원 플러스 투가 아니라 투 플러스 원으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선언하시고 명령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 번이나 보고도 아직도 그 어떤 충격이라고 할까 하는 것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듯하였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다다시 예수님을 뵐 면목도 없었을 것이다. 제자들은 여인들로부터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허탄한 듯하여 믿지 못하였고 베드로와 요한만이 무덤으로 달려갔다.

표현이 적절한지 하지만 제자들은 송충이는 솔잎 먹고 살아야 한다는 심정이었는지 모른다. 다시 원래의 직업인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는 직업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그 일도 집중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 밤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지난 삼년여가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허전하고 허망한 마음으로 몸만 물고기 잡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마음에 지난 삼년의 꿈같은 일들이 스쳐가면서 말이다.

그런데 거기에 바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세 번째 나타나신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신 것이다. 이 물음은 거기의 모든 제자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 묻는 질문으로 받을 수도 있다.

2.

베드로에게 물은 이 세 번의 질문은

동일한 물음을 세 번이나 물으신 것을 세 번째 들었을 때 고문같이 들렸을지도 모른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랑하셨던 제자들 그리고 그렇게 자신 만만하게 죽을지언정 주님을 따르겠다고 맹세하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것이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맹세하며 또 그 이상을 말하며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기 때문이다.

그 예수님께서 그것에 대한 다른 물음 없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내용으로 세 번 물으셨다. 물으실 때 마다 내양을 치라는 내용의 말씀을 하셨다.

어느 정도 준비 된 사람에게 주님을 사랑하느냐만 물으시고  내양을 치라는 명하신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면 그 다른 것은 주님이 준비해 주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3.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야곱의 칠년의 고된 노동의 시간도 불과 수일같이 보낼 수 있게 하였다. 사랑은 긴 시간도 짧게 해준다.

세상 사람들도 사랑은 약이겠지요라고 하였다. 수 많은 사람들은 사랑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하고 있기도 하다. 사랑을 하면은 예뻐진다는 말도 있다. 대중들의 가요에도 사랑이라는 주제가 많다.

하나님의 사랑은 특별한 사랑이다. 아가페의 사랑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추상적인 단어가 다 담지 못할 독생자를 주신 사랑으로 나타내 보여주셨다.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고 사랑한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자의 행복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일한다면 행복이고 주님 사랑을 실천하여 내 양을 치는 일을 우리에게 보증으로 주신 그의 성령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기대하고 간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낙심과 허탈함으로 어떤 삶의 목적을 잃었을지도 모를 제자들 중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셨다. (Jesus said)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양을 치라, 내양을 먹이라 .

 

갈릴리 바다 그 숲에서, 라는 복음 송의 노래가 있다.

( 원 가사의 내용 중 왜 그 숲속이 나오는지 모르나 갈릴리라는 지명과 그 곡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삼년여의 아름다운 추억과 그 정황을 담으려는 의도 인 것 같다. 주님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었네 의 그 가사와 곡이 갈릴리에서의 천국복음을 전하신 예수님에 대한 감동적이고 놀랍고 의미있는 꿈 같은 추억을 그리고 회상케하는 신선한 리듬으로 귓전을 스치고 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이제 내 양을 먹이라

이제 그의 성령으로 함께 하실 것이다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드림>


 

=. 말씀 묵상 (meditation)

1. 그의 제자들에게 말하라,

(마28:6-10)

'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 ( 28:6-7)

He is not here; he has risen, just as he said. Come and see the place where he lay./

Then go quickly and tell his disciples: 'He has risen from the dead and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Now I have told you."/ So the women hurried away from the tomb, afraid yet filled with joy, and ran to tell his disciples./ Suddenly Jesus met them. "Greetings," he said. They came to him, clasped his feet and worshiped him. /

Then Jesus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Go and tell my brothers to go to Galilee; there they will see me." (28:6-10)


 

1.  갈릴리로 돌아간 제자들

(요21:1-4)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 Afterward Jesus appeared again to his disciples, by the Sea of Tiberias. It happened this way: / Simon Peter, Thomas (called Didymus), Nathanael from Cana in Galilee, the sons of Zebedee, and two other disciples were together./ "I'm going out to fish," Simon Peter told them, and they said, "We'll go with you." So they went out and got into the boat, but that night they caught nothing./

Early in the morning, Jesus stood on the shore, but the disciples did not realize that it was Jesus.

 

1. 부활하신 후 갈릴리 바닷가에 나타나신 주님은,

(요21:15-17)

21: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21:16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21: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21:15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Jesus said to Simon Peter,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Yes, Lord," he sai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lambs."

21:16 Again Jesus said,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He answered, "Yes, Lor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Take care of my sheep."


21:17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sheep.


                                                                         

( * 관련 복음송가., 요한의 아들 시몬아,                          

                                                                                               ( - ing)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