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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성경을 읽는 유익 그리고,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05-15 (화) 22:04 5년전 1780  

목회 어느 시점에 영어 성경을 읽다가 뭐라 할까 한국말로 적당한 표현이 없어 충격적인 감동을 받았다.

충격적이란 단어는 좀 그렇고 적당한 단어가 없어 쓰지만,, 어쨌든 아 이러하셨구나 하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한국말 성경으로는 늘 읽어서 혹 무감각하게 읽을 수도 있고 그냥 지식적으로 읽어가는 내용이었다.

 

그 구절은 다음 구절 이었다.

(4:30)

또 가라사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Again he said, "What shall we say the kingdom of God is like, or what parable shall we use to describe it?

 

 

(4: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저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With many similar parables Jesus spoke the word to them, as much as they could understand.

 

이 구절을 읽으면서 아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하셨을까, 우리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영적 세계를 가르치시는데 즉 하늘나라 천국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는는 많은 비유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많은 비유를 사용하여 가르치셨다는 내용이었다.

아 예수님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우리는 기계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데, 가령 어떤 선생님이 부모님의 학생 자녀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고 유익한 어떤 진리를 가르치는 제 사랑하는 학생이 아이가 그것을 잘 이해를 못할 때에 여러 가지 쉬운 예를 들어서 가르칠 것이다. 그래도 그것을 이해를 못한다면 더욱 많은 예를 들어 가르치실 것이다. 참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그런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 예수님이 그러하셨겠구나 하며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하셨을까 하는 이해가 적절한 단어가 없어 충격적이라고 표현하였지만 강력한 필로 이해하게 되었다.

그 후 영어 성경과 함께 보고 사실은 마가복음 정도는 영어로 암송해 보려고 하였고 좋은 영어 구절과 영시를 수십편 암송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영으로 읽을 때 유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면 좀 그러하지만 많은 유익을 얻었다. 그것은 꼭 영어가 더 잘 번역이 되었다고만 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자주 읽다보니 무감각하게 지나가는 경우도 다른 언어로 읽으니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잘 번역된 영어성경은 거의 원문 심지어 원문보다 더 잘 이해하게 번역된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성경연구 (BIble study)

 

1. 한영을 읽으면 어제 오늘도 새롭게 더 깨달을 수도 있다.

 

없고 없고 없고 없고 ,, 그리고..

그리고 거기에 또 ,, 광야 사십년 즈음에,,,

and , 여기에서 한글 성경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그리고,, 없는 것의 초대형 풍년의 극치이다.

20:5

광야 출발하던 그 해에 있었언 사건과 거의 비슷하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건인가 할 정도이다. 다른 장소이고 약 사십년 후의 모습이다. 사십년 동안 많은 훈련을 받았기에 더 성장된 모습인가 할 수 있는데 똑 같은 모습이다. 어쩌면 광야 사십년 더 많고 많은 시련을 겪고 인내의 한계점에 왔다고 볼 수 있다.

없고 없고 ,, 영어 성경으로 and 가 인상적이다. 이 앞엣것 다 없고 그리고, 거기에 또 , 물까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and 한 단어에 내용의 실감을 더해 준다. 이러한 면에서 잘 번역된 영어 성경을 같이 보면서 다시 깨닫는 경우가 많다.

20: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 그리고, 이렇게 없는 것이 많은 데 거기에다 또, 결정적으로) 마실 물도 없도다

20:5 Why did you bring us up out of Egypt to this terrible place?

It has no grain or

figs,

grapevines or

pomegranates.

And there is no water to drink!"

 

        

없고 없고 없고 없고 네 번에 더하여 다섯 번 째는 and

그리고 - 이것에 더하여 ,, 없는 것이 이렇게 많은데 ,, 거기에다가 그리고 또 마자

그리고 물도, 물까지 없다는 것이다. and 라는 단어가 더욱 없음의 강한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한글 성경에 연속 적으로 없다는 것이 다섯 번 나오는데

영어 성경에는 네 번 계속 없다 다음에 다섯 번째는 그리고’  and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리고 물도 물까지도 의 뉘앙스를 and를 통해 알 수 있다. 물도, 물까지 없다는 것이다. and 단어가 그 상황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 물론 이 구절은 개역성경도 정확히 잘 번역하였다. 물론 영어번역의 언어 조립의 특징으로 볼 수 있겠다.)

 

1, 오늘 이 밤에

26:34

26:33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26: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사실 베드로의 강력한 결심과 각오가 멀리도 아닌 오늘 밤 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도 자주 읽으면서도 그냥 가볍게 지나칠 수 있다. 그런데 영어 번역으로 보면서 새삼 깨달을 수도 있다. 아 멀리도 아니고 그 다짐 결심이 며칠 몇 달 몇 년 후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바로 오늘 밤 무너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참 인간의 결심이 갑작스러운 도전 앞에 바로 그 결심 결단이 하루도 지나지 않고 오늘, 오늘 밤에 무너지고 허물어지는 우리 인생의 연약함을 보는 것이다. 연약한 인생의 모습니다.)

 

26:33 Peter replied, "Even if all fall away on account of you, I never will."

26:34 "I tell you the truth," Jesus answered, "this very night,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베드로가 자신 있게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주를 버리지 않겠나이다 다짐 할 때

자신 있게 다짐 할 때 ,, 먼 시간이 지난 후가 아니라 ,, 바로 오늘 밤 닭을 울기 전에 네가 나을 세 번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하여야 닭이 울어야 한다.

한번 이나 두 번 부인할 때 닭이 울면 예언이 좀 틀린다. 주님이 베드로의 세 번 부인에 닭을 울게 하시려면 대단히 초과학적으로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닭의 울음 시간까지 초 정밀하게 맞추어야 한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주님은 너무 바쁘시고 신경을 초정밀하게 많이 쓰셔야 한다. 베드로가 두 번 부인할 때 닭이 운다면 영화라면 엔지이다. 다시 찍어야 한다. 필름 값 더 들어가고 촬영기사 감독 등 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밤세위 찍을 수도 있다. 엔지 없이 한 번에 잘 찍고 끝내야 한다. 닭을 훈련 잘 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불가능하여 닭울음은 기계를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기계 사용하지 않고 정밀하게 완성하고 이루신다. 우주의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참새의 머리털 까지 다 세시는 정도이시기 때문에 주님께는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14:29-31

14: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14:3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14: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14:29 Peter declared, "Even if all fall away, I will not."

14:30 "I tell you the truth," Jesus answered, "today--yes, tonight--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yourself will disown me three times."

14:31 But Peter insisted emphatically, "Even if I have to die with you, I will never disown you." And all the others said the same.

눅22:33 저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22:34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22:33 But he replied, "Lord, I am ready to go with you to prison and to death."

22:34 Jesus answered, "I tell you, Peter, before the rooster crows today, you will deny three times that you know me."

1. 믿음 떨어지지 않기를,

인생의 연약함을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베드로로 어떤 경우에도 도저히 예수님을 부인할 수 없는 제자로 본인도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연약하다는 것이다.

( 사단은 인생의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집중 공격하고 무너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 곳이 무너지면 다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등을 보면 자신의 가장 강점일 수 있는 지점에서 오히려 미스테익을 볼 수 있다. 모험적인 믿음의 결단을 한 아브라함에 자신의 아내를 아비멜렉에게 누이라고 하였다. 지상에서 그 온유함이 가장 승하니라 한 모세도 혈기왕성한 분노의 모습을 보이는 미스테익들을 볼 수 있다. 물론 그것을 우리가 보기에 거룩한 분노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적으로 볼 때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는 모세의 사역에 가장 분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연약하기에 오히려 자신의 가장 강점에서 약함을 보이는 것이다.

그것이 사단이 그렇게 하게하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자신만만한 곳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자만할 수 없는 인생의 연약함을 볼 수 있다.)

 

(마26:75)

26:74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닭이 곧 울더라

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26:74 Then he began to call down curses on himself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e man!" Immediately a rooster crowed.

26:75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went outside and wept bitterly.

(막14:72)

14:72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14:72 Immediately the rooster crowed the second time.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broke down and wept.

(눅22:61-62)

22: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22: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22:61 The Lord turned and looked straight at Peter.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the Lord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oday,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22:62 And he went outside and wept bitterly.

예수님은 베드로가 세번 자신을 부인할 것을 이미 아셨다.

예수님께서는 믿음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다고 하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자책하며 자포자기 할 수 있고 자신을 자학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손해이고 사단의 계략에 넘어가는 것이다. 신앙여정에 연약함으로 미스테익이 있다할지라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일어나 담대하게 믿음의 행진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눅22: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22:31 "Simon, Simon, Satan has asked to sift you as wheat.

22:32 But I have prayed for you, Simon, that your faith may not fail. And when you have turned back, strengthen your brothers."

(* 후기,, 그런데 그 때 그 시점에는 영어성경 번역이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잘 의식하지 못하거나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번역이 niv 이었다. 또한 나중에 알조 보니 그 번역이 참 잘 번역된 번역으로 평가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지금 미국교계에서는 역사 깊고 격찬 받는 kj 번역을 가장 권위 있게 그리고 신뢰감 있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안다. 사실 niv 번역이 잘 번역이 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kj 번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을 것으로도 본다. 그 번역과 원문을 중심으로 좀 더 현대어로 쓰여진 참 잘 번역된 번역이라 할 것이다. 영어 번역 중 통독은 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보았는데 nasb 번역 본도 직역위주 간결 직설적 감각으로 잘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처음 읽을 때 niv 번역인줄도 모르고 읽었지만 너무나 큰 유익을 얻었다. 그런데 근래 무슨 niv 개정판을 나도 모르게 구입하고 보았는데, 읽다보니 단어가 다른 단어였다, 알고 보니 niv 개정판인데 두어 군데는 어떤 의미 있는 수정인지 모르지만 좀 검토해 보니 niv 원판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niv 를 사용하지 않아야 했었다고 본다. 나는 niv 개정판은 추천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소리 없이 슬그머니 niv 원판 대신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다.

niv 원판은 1984 판이기에 좀 오래되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충분히 검증되고 검증된 것이라는 것이다. 많은 목회자와 학자 신실한 평신도들을 통해서 검증된 번역이라는 것이다. kj 번역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미국교계에서는 kj 번역 외에 niv 번역은 그 권위를 덜주고 덜 신뢰하는 것으로 들었다. 하물며 niv 기정판은 어떠할까 하는 생각에 보니 미국의 어떤 교단에서는 공식적으로 niv 개정판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niv 개정판을 한국에서 어쩌면 독자들도 모르게 niv 1984 원판 되신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다. 미국의 어던 큰 교단에서 거부한 niv 개정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한국의 학자 목회자들 모르거나 관심도 없거나 하는 듯 하다.)

                                                                                 ( - ing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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