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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번역과 국어 5 (신1:3)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07-04 (수) 07:40 5년전 1739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가 받은 율법을 다시 반복하여 전하는 내용이다.

그것은 광야 제 사십 년 십일 월 이라고 하였을 때 그 내용은 또 다른 의미가 깊은 내용임을 알 수 있다. 광야 사십 년이면 모세가 백 이십 년째이다. 그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직전이다.

1. 신1:3

1). 제 사십 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 (개역)

1)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고하였으 (개정)

1:3 In the fortieth year, on the first day of the eleventh month, Moses proclaimed to the Israelites all that the LORD had commanded him concerning them.

      


1. 제 사십 년 십일 월 ,,

다시 보아도 참으로 의미 깊은 년과 달이다.

광야 사십 년의 연단과 징계의 기간이 끝나는 시간이다. 드디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모세는 팔십여세에 애굽을 출발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한 과정의 광야에 도착하였다. 거기서 뜻하지 않게 사십 년을 유리 방황하다가 이제 사십 년이 찼다. 그 때 모세는 광야에서 사십 년의 시간이 지났기에 인생 년수가 백 이십 세가 되었다. 모세가 일백 이 십세가 된 그 사십년 십일 월 인 것이다.

 

그런데 개정은

마흔째 해 열한째 달,, 이라고 수정하였다.

참 뭐라고 할까요,, 참 여러 가지 하네요,, 별로 유익이 없는 여러가지 들을 하셨네요.

의아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제 사십 년 십일 월 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알아들을 것을 구태여 마흔째 해 열한째 달이라,, 이러한 수정을 한국의 교계는 어떻게 받아드릴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할 수 없는 수정들, 보면 볼수록 기이한 수정들이 많다,

그런데 본 구절을 자세히 보고 그 다음 절과 연결하여 보니 문장이 연결이 안 되는 듯하였다, 아니 안되었다.

 

1. 알렸으나 ,, 그 때는 (3, 4)

신1:4 그 때는 ,,  

알렸으 그 때는 ,,  앞 부분과 연결이 안되는 단어였다. 흐름 상 맞지 않은 단어였다. 내용이 연결이 안된다.

알렸으나,, 그 때는,, 이러한 연결이 안되는 문장도 있나. 개역을 보았다. 알렸으니 그 때는 이다. 그러면 그렇지. 알렸으나 그때는 ,, 그런데 미스프린트일까, 그런데 그런데 그대로 두면 될 것인데 수정까지 하여 틀리게 할까, 누구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이러한 내용이 경전에 있는 것이다.

(한 두 군데가 아님은 이미 시리즈로 언급을 하였다. 대략 대표적인 곳으 이백여 군데  이상을 언급한 듯하다. 그것을 찾으려고 하여 찾은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도저히 수긍이 안되어 왜 이렇게 수정하였나 하여 찾은 것이다. 한국 교계의 한 현주소라고 이미 여러번 말하였다.)

1. 이러한 문장도 있나하고 개역을 보았던 것이다.

알렸으 그 때는,, 이었다. 알렸으나 그 때는,, 은 문장이 연결이 안 된다.

미스 프린트일까,, 그런데 잘 번역된 문장을 미스 프린트까지 하여 문장을 맞지 않게 하였을까,

이러한 문장은 초등학생들도 문장의 연결이 맞지 않고 이상하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경전에 이러한 가장 쉽고 기본적인 연결인데,, 맞지 않는 문장이 있다니 ,, 한국 교계는 이러한 경전을 보고 있는 것이다. 개정 수정이 단지 이 한 군데라면 다시 수정하든지 검토하여 바로 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 또는 이해할 수 없는 수정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한국 교계는 대오각성 방성대곡 하여야 한다고 이미 말하였다. 지금까지 보면서 개역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내용을 어느 정도 말하기도 하였으나 이 부분을 보고 결정적으로 한국 교계는 개역 번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역설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 부족하고 문제 있는 수정에 다시 손을 대면 더 혼돈스럽고 이해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개역의 번역을 극히 몇 부분을 검증 검토하여 잘 수정하여 한국교계에 내어 놓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개역 수정은 개역과 같이 보아도 별 불편이 없을 정도로 꼭 필요한 극히 적은 부분을 심사숙고 검증하고 검증하여 극히 적은 부분을 수정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개역 번역이 너무나 잘 번역된 놀라운 번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역 번역은 하나님께서 한국에 주신 놀라운 은총의 선물이라는 말을 이미 말하였다,

첫 완성 된 성경 번역인데 잘 못 번역한 부분이 많았다면 어찌할 뻔 하였던가, 그런데 원어와 다른 언어이기에 그리고 문화와 언어의 차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국어로 된 경전의 번역이 완벽할 수는 없을지라도 그럼에도 놀라울 정도로 잘 번역하였다는 것이다. 잘 보면, 하나님의 간섭이 아니라면 그러할 수가 없다는 생각을 누구나 가질 정도일 것이다.

 

한국 교계는 개역의 수정된 개정을 보면서 한국 교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일에 더욱 발전되는 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말씀을 통한 영적 부흥 성장의 진정한 의미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할 때이다. 한국 교계는 하나님이 한국에 주신 크신 사랑과 은혜와 복을 생각하면서 여러 면에서 그러한 때가 아닌가 보아야 할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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