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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에 관하여 1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08-03 (금) 09:11 5년전 2221  

1. 이 산에서 나를 섬기리니 (아바드, worship)

(3:12 )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 산에서 나를 섬기리니하셨는데

그 말씀은 이루어졌는가, 이 약속은 인간적으로 보면 누구나 불가능하다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애굽에서 고역하며 갇혀있다 할 수 있는 장정만 육십만명 모두 약 이백 오십만명 내외가 애굽에서 출애굽하여 여기 이 산에서 그를 부르시고 사명주신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하나님을 예배하리니 하셨는데 그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 졌는가,그 약속이 이루어졌다면 사실은 믿을 수 없는 기절 초풍 할 정도의 놀람과 감격일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리니 즉 예배하리니 하였다면 어떻게 예배하여야 하는지도 알아야 하는데 모세가 이곳에 도착하여 그 시내산에서 사랑의 언약 십계명 돌판과 성막 그리고 성막에서 제사 예배 방법을 받았다는 것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일의 완벽하게 성취하심에 놀랄 것이다.)



1. 다음의 말씀은 언제 누가 누구에게 하신 무슨 내용의 말씀이며 그것이 이루어 졌는가,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3:10-11)


3:10 So now, go. I am sending you to Pharaoh to bring my people the Israelites out of Egypt."

3:11 But Moses said to God, "Who am I, that I should go to Pharaoh and bring the Israelites out of Egypt?"

3:12 And God said, "I will be with you. And this will be the sign to you that it is I who have sent you: When you have brought the people out of Egypt, you will worship God on this mountain."

 

1.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고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모세는 여러 번 사양하고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소서 하며 사양 거절하였다.

내가 누구관대 하며 사양 거절하였던 것이다. 아마 자신은 자격이 없고 자신이 없고 두렵고 불가능하다고 생각 하였을 것이다

모세는 여러 번 사양 끝에 그리고 애굽에 들어가서 많은 표징과 기적 그리고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애굽에서 구원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그 사명을 주시고 약속하신, 이 산에서 나를 섬기리니 그것이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주신 것이다. 놀라운 사실이다.


그런데 모세가 떨기 나무에서 자신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시며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을 때

모세 자신도 얼마나 놀라워했을까, 얼마나 감격하였을까,

 

그 시내산에서 사랑의 언약 십계명 돌판을 받고 성막 양식을 받고 성막을 짓고 거기서 주님의 말씀대로 나를 섬기리니’ (예배하리니) 그 말씀대로 주님을 예배하였던 것이다. 어떻게 예배하는지 그 성막에서의 명령을 통해서 그 방법으로 주님을 예배하였을 때 그 말씀을 생각하고 얼마나 놀랐을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다시 한번 가득하였을 것이다.

 

모세 자신도 얼마나 놀라고 속으로 감격였을까,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이루어지다니 하였을 것이다. 크게 확신과 감격이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의 성취와 그 능력 그 신실하심에 속으로 얼마나 놀랐을까 누구나 짐작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언약 십계명 돌 판을 받았다. 손수 새겨 써 주신 십계명 두 돌 판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 산에서 나를 섬기리니 즉 예배하리니 하셨는데 어떻게 예배 제사를 드린다는 것인가, 그 성막 양식을 주시고 그 성막에서 섬기는 즉 예배드리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그대로 섬기게 된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그 신실하심 그 능력을 볼 수 있다.

 

1. 그런데 그 시내 산이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알려진 시내광야의 시내산이다. 그런데 근래에 그 시내산은 미디안의 지금의 아라비아의 어느 산이라는 것이다. 시내 산의 위치가 또는 그 산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령 모세의 그 능력의 지팡이가 있다고 하자. 그 당시 사용한 비슷한 것일 수 있고 혹 모세가 사용한 그 지팡이라고 하여도 그것을 우상시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 지팡이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내산의 위치를 절대적인 그 무엇으로 볼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그 한곳이 있었다는 것인가, 근래에 다른 주장도 있어 연구하여 보려고 한다. 새로운 이 주장이 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다시 고찰하여 보자.

나는 상당히 전에 성경 요한계시록의 밧모섬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신기해 하기도 하였다. 요한계시록 더구나 요한계시록의 밧모섬은 읽고 듣기는 하였으니 이 지상에서 찾아갈 수 없는 곳,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는 혹 어디에 있다고 하여도 갈 수 없는 곳쯤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장소가 지상의 분명한 어디에 있고 그 곳을 방문하여 그 현장을 본 것이다.  그러나 그 곳보다 그 계시를 주시고 지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 중요시 하여야 할 것이다.

 

1. 출애굽이 어느 시점 어느 지점인가,

새로운 주장을 하는 견해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지금의 시내산이라고 하면 그곳이 아직 애굽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그렇게만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12: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12:41 사백삼십 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12: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12:40 Now the length of time the Israelite people lived in Egypt was 430 years.

12:41 At the end of the 430 years, to the very day, all the LORD'S divisions left Egypt.

12:42 Because the LORD kept vigil that night to bring them out of Egypt, on this night all the Israelites are to keep vigil to honor the LORD for the generations to come.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13:22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13:21 By day the LORD went ahead of them in a pillar of cloud to guide them on their way and by night in a pillar of fire to give them light, so that they could travel by day or night.

13:22 Neither the pillar of cloud by day nor the pillar of fire by night left its place in front of the people.



1. 마라의 쓴물의 우물은 어느 지역에 있는가,

지금 마라의 쓴물이 있는 곳은 이집트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마라의 쓴물의 장소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마라의 쓴 물의 우물의 장소도 애굽의 시내 반도의 어느 곳이 아니라 미디안의 어느 곳에 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마라의 우물은 홍해를 건넌 후에 발견된 곳이다. 이 부분이 미디안 광야의 산에 있는 산이 시내산이라는 주장이 설명해야 할 부분이다.



1. 아론은 어디에서 모세를 찾아 왔는가

시내산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나타난 하나님을 애굽에서 백성을 인도하여 내라고 하였을 때 적어도 다섯 번 정도를 사양하고 못하겠다고 하며 보낼 만한 다른 사람을 보내시라고 하였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 형 아론을 붙여주셨다, 그 아론을 보내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그의 성령으로 바울에 거의 동시에 아나니아에게도 나타나 어떤 역할을 하게 하신 것이 오버 랩 된다. 모세와 아론에게 거의 동시에 나타나셨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아론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를 알면 시내산의 위치를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구원 인도하도록 애굽으로 가라는 것을 다섯 번이나 사양하며 자신은 할 수 없다 하실 때 사신 말씀이다.

(출4:13-14)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But Moses said, "O Lord, please send someone else to do it." /

Then the LORD'S anger burned against Moses and he said, "What about your brother, Aaron the Levite? I know he can speak well. He is already on his way to meet you, and his heart will be glad when he sees you.

1. 나도 미디안의 어느 지역이 특정 산이 시내산이라는 주장에 더 신뢰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좀 더 연구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만에 하나 아라비아의 미디안의 어느 산이 시내산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의 주장과 견해도 역사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가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좀 더 연구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1. 나는 출3:12 절 말씀 그리고 시내 산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단히 감격했고 지금도 누구나 그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단지 그 장소가 어디이냐 하는 것이다. 그것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가 아니라가 아니라 오히려 그 장소라고 추측하는 곳이 이렇게 두어 곳 심지어그 이상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더 중요한 것을 알기에 문제는 없다 할 것이다. (요4:20-24) 오히려 이러한 탐구의 과정은 유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새겨 써 주신 십계명 사랑의 언약 두 돌판을 받고

성막 식양 즉 성막 설계도를 받았고,,

그 성막을 시내 광야에서 그 다음에 첫날 첫 일에 완성하여 지었고 거기서 출애굽 이후 첫 유월절을 드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출발하게 되었다.

 

혹자는 그렇다면 거기서 거한 즉 십계명을 받고 성막을 짓고 거한 곳이라면 그 흔적이 남아있어야 하고 거기에 장정만 60만명 모두 약 이백 오십만 명이 거할 장소가 없다는 것이 의아하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아라비아에 있는 어떤 산이 시내산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거기에 십계명 돌판을 받고 성막을 짓고 거한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장정 만 60만 그리고 남녀노유 수 백만이 모일 넓은 장소가 있다는 것이다.

이 산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절대적인 중요성은 물론 아니다. 차라리 우상시 되지 않는 것도 좋다. 이제 우리 성도가 선 자리는 어디나 거룩한 곳이 된다고 할 수 있다.(요4:20-24)

 

1. 홍해를 건너고 사흘 길을 지난 후 발견한 마라의 우물은 미디안 광야에 있어야 한다. 지금 시내 광야라고 하는 곳과 미디안 사이의 아카바 만이라고 하는 홍해를 건넜다면 그곳에서 마라의 우뮬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시내의 산의 위치 뿐 아니라 수르 광야와 엘림은 물론이고 마라의 우물의 흔적을 거기서 찾아야 한다. 이 마라의 위치가 시내산의 위치를 대단히 중요 아는데 상당히 아니 대단히 중요하다 할 것이다.

 

= .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자.

1. 마라의 쓴 물이 단물이 되는 장소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지금의 알려진 장소와의 관계는?

 

1. 출애굽 후 미디안 광야 옆의 홍해 (아카바 만) 지역까지 거리가 약 750km 라고 하는데 장정 뿐 아니라 남녀노유 그리고 짐과 짐승들을 이끌고 행진하여야 하였다. 시내 산에 3월 첫 날 도착하였다면 3월 일일이면 45그 날을 15일로 보아 315일이면 두달이다, 45일 또는 두 달 걸려 미디안 즉 아라비아의 어떤 산에 도착하였다면 그 홍해까지는 거리는 약750 km이면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 것일까, 그것이 시간적으로 가능할까, ( 어떤 기록은 600km 라고 였다. 아카바만 홍해의 어떤 지점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걸어서 가고 , 쉬기도 하였을 것, 매일 행군은 힘들었을 것, 장정 육십만명 만이 행진했다면 몰라도 그것이 아니다.  남녀노유 약 이백 오십만명 내외 일 것이고 가축 짐승이 있다. 물론 하나님께서 불 구름기둥으로 보호 인도하여 주셨다하여도 걸어서 가능하겠는가, 시속 몇킬로로 걸어갔겠는가,

   

 

1. 홍해 건너 신광야까지가 한달 걸렸다.

(16: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 이 월 십오일이라'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set out from Elim and came to the Desert of Sin, which is between Elim and Sinai, on the fifteenth day of the second month after they had come out of Egypt. (16:1)


그리고 신광야는 엘림과 시내산 사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 신광야는 어디쯤을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아카바만의 홍해까지는 약 750km 라고 한다면 이 아카바마의 홍해를 건너 신광야까지 한달 걸렸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할까 답해 보아야 할것이다.

여기의 시내산 전의 신광야는 (the Desert of Sin) 는 시내산 후의 신광야 ( the Desert of Zin)와 다르다.

1. 미디안에 시내광야가 있다고 한다면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약 750km의 ( 혹 약 600 km) 그 아카바만의 홍해를 건너고 수르광야를 지나고 마라의 쓴물의 샘을 단물로 마시며 지나서 엘림 돕가 르비딤 지나서 그 미디안의 호렙산 즉 시내산이 있는 시내광야까지 왔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설득력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출19: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 삼 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In the third month after the Israelites left Egypt--on the very day--they came to the Desert of Sinai.(19:1)
     

1. 아카바 만의 홍해를 건넜다고 한다면 애굽의 바로 왕과 그의 군사 병거는 이스라엘이 아카바만의 홍해 해변까지 750km를 걸어와 도착하였을 그때 쯤 거의 같은 시간에 도착했어야 할 것이다.

(출14:13 )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Moses answered the people, "Do not be afraid. Stand firm and you will see the deliverance the LORD will bring you today. The Egyptians you see today you will never see again.(14:13)

 

1. 홍해의 폭은 그 밤중에 건너왔다면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의, 장정만 육십만 남녀노유 이백 오십만명 내외 그리고 짐승 가축과 짐을 지고 끌고 건널 수 있을 정도의 그 정도의 폭이 될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해 보면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을 하게하게 하고 주신다. 물론 감당할 수 없다면 감당하라 수 있는 능력이나 방법을 주시지만 말이다.

 

1. 나는 출 3:12 절을 읽으면서, 서쪽 멀리 , 왜 미디안에서 양을 치는데, 아카바 만 (그 곳도 홍해이기도 한) 건너편의 시나이 반도의 시내산인가 의아하고 궁금하기도하였다. 미디안에서 양을 치다가 왜 그곳까지 갔을까 하였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홍해( 아카바 만 ) 윗 지역으로 돌아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바다 건너 그곳으로 갈 수는 없다. 

그러므로 미디안 광야에서 시내산 광야까지 갔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미디안 광야 사십년간 양을 치면서 사방 여러 곳곳을 찾아다녔을 것이다. 오래 즉 사십 여년간 양을 치다보면 멀리 홍해 상단 육지로 돌아서 그곳까지 갔다는 것을 아주 어렵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지역을 찾다가 그곳까지 갔다는 것은 있을 수 있다. 호기심으로 새로운 지역을 찾아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단정적으로 그렇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이 구절을 읽으며 왜 미디안에서 양을 치다가 시내광야 여기까지 왔나 하기도 하였다.

어쨌든 이스라엘 광야 사십년을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리공부 철저하게 시키는 셈이다. 자기도 모르게 말이다. 하나님은 그의 종을 철저하게 준비시킨다. 더구나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할 그의 종을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시키시겠는가,

( 미디안 광야에서 시내광야로 가려면 아카바만의 홍해가 있기에 갈 수 없다할 수 있으나 광야 사십년 양을 치는 일을 하는 중에 위로 올라가 돌아가는 그 정도 멀리 갈 수도 있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모세를 지리공부 시키며 준비시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도 사십년간 이나 그리고 그것도 먼저 양을 치고 인도하면서 말이다.)

 

1. 시내광야의 시내산 지역이 애굽의 지역이라며 아직 애굽 밖이 아니라고 한다면

마라의 쓴물의 마라지역의 사건도 홍해 바다 건넌 후의 사건인데 그렇다면

이 역사적이 장면이 아카바 홍해를 건너 후의 미디안 광야지역에서 있었던 일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모세가 기록한 모세 자신이 기록한 이곳에 ,, 모세 아니면 기록할 수도 없었을 것 ,, 지명도 헷갈릴 것이다.

마라의 우물은 그러니까 지금의 애굽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거나 그 관할아래 있는데 그 마라의 우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것은 상당히 고고학적으로 신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건넌 홍해가 아카바만의 홍해라고 한다면 마라의 우물은 그 홍해 건너 즉 미디안에 있어야 한다. 그것은 어떻게 대답을 하겠는가 답해야 한다.

             

1.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주장해 온 가르쳐 온 시내 광야 시내산을 주장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새롭게 주장하는 미디안의 시내산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미디안의 산을 시내산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기에 검증해 보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장소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장소가 어디인가 보다 그 장소에서 주신 십계명 율법 법궤에 보관하라 하신 두 돌판에 손 수 써 주신 십계명 돌판이 더 중요하고 그 내용이 더 중요하고 그 내용을 알고 적용실천하고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내산의 그 위치보다 하나님이 직접 써 새겨주신 십계명 두 돌판과 성막이 더 중요하다.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 샘물나게 하고 그 지팡를 들 때 승리케 한 모세의 지팡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팡이를 사용케 하신 하나님이 더 중요하다
. 혹시라도 모세의 그 지팡이가 지금 확실히 있다하여도 그것을 신성시하고 우상시 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의 그 동일한 지팡이는 찾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하나님 한 분 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애굽 여정의 탐구여행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God bless you in your journey with the Bible.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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