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33: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And then I will do to you what I plan to do to them.'"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출애굽 여정을 기록하라고 하신 민33: 의 마지막 절이다.
출애굽 여정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광야의 어려움 낮의 더위 밤의 추위 홍배바다 그리고 무장한 바로 왕과 그 강력한 군사들의 추격 물 부족 양식 부족 여러 식물들의 부족 지루하고 희망없는 현실 아말렉의 공격 미디안의 공격 등등 그리고 계속해서 등등 . 모세는 너무나 힘들어 구하오니 차라리 내가 이 어려움을 보지 않게 자기의 생명을 거두어 주시기를 기도할 정도 이었다.그러나 그러하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계신 신실하심 좋으심 전능하심을 보았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 능력을 더 나타내심을 보았다. 모세는 신약에도 변화산에는 예수님과 엘리야와 함께 대화하는 장면에 참여하였다. 주는 메시지가 크다.
하나님의 약속은 많은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합력하여 결국 이루셨다. 그의 백성들이 그래도 그의 뜻대로 끝까지 함께 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언제나 꼭 그러한 것만은 아니지만 말이다.
또한 하나님과 사람들과 합력하여 그의 뜻을 이루게 하셨다. 모세의 능력의 지팡이는 하나님과 모세의 합작을 보여준다. 피곤한 모세의 팔을 들어준 것을 볼 때 과연 합력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이룬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결국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기게 여호와 닛시라고 간증하고 선언하였다.
다음은 하나님이 기록하라고 한 출애굽 여정 즉 사십년의 기록의 내용을 압축한 내용이다. 민33: 은 광야 사십 년 여정을 요약한 압축기록이다. 이 압축을 풀면 그 분량은 어마 어마 할 것이다. 우리의 서재는 물론 작은 도서관의 서재를 다 채울 정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이 한장이 길고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고 동일한 반복의 연속이 많다고 차라리 건너 뛰어가겠다고 가볍게 지나가겠다고 읽는 둥 마는 둥 지나가겠다고 할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읽는 여정이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고 반복이 많고 답답하고 더울 날씨에는 더욱 어렵다고 하면서 말이다. 실제로 이것을 사십년간 실제로 경험하고 실천하는 그 사람들은 어떠했겠는가,
( 한편 이 구절은 앞의 문맥과 연결하여 읽으면 무척 엄하고 두렵기까지 한 내용일 수가 있다. 무더위에 등골이 오싹해지도록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의도로 첫 부분에 올려놓은 것은 아니다. 수많은 장애물과 도전과 역경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기까지 하는 반복의 과정이 있
음에도 결국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가는 길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그 선한 목적을 이
루신다는 뜻에서이다. 앞의 구절들과 연결하여 읽으면 대단히 경고적인 두려운 말씀같지만 하나님의 공의로운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다
는 뜻이기에 두려운 말씀이라기 보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심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역사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