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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19 - 거룩한 종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10-20 (토) 11:59 5년전 1945  

1. 행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Stretch out your hand to heal and perform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through the name of your holy servant Jesus."

 본문에서 예수님을 거룩한 종으로 칭하였다.

예수님을 이러한 종이라는 칭호가 적절할까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선지자 중의 하나라는 말도 적절하지 않은데 하물며 종이라는 표현이 무슨 뜻일까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성경은 참 정확하다. 언어의 칭호에 있어서도 참으로 정확하다.

여기에서는 '종'의 헬 원문으로 둘로스가 아니라 파이스 라는 단어라는 것이다. 이 파이스라는 단어는 아들이라는 뜻도 있다. 물론 아들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휘오스라는 단어를 쓴다. 종이라는 단어는 둘로스를 쓴다.

여기에서 파이스는 아들의 뜻을 가진 종으로서 신분적으로 아들로 오시어서 종의 역할도 한다는 뜻일 것이다.

다시 한번 성경의 단어가 참으로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그대로 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꾸밀 필요도 없고 사실적으로 사용하면 앞 뒤 좌우 전후 일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러므로 성경이 참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 번역자들은 이러한 점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권위 있는 경전은 가능하면 의역을 위한 의역하려거나 쉽게 한다고 가감하고 덧붙이고 하는 것 없이 사실적으로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 좋다. 독자들이 읽고 또 읽고 깊히 묵상하며 원 저자이신 성령의 감동을 받을 것이다.


1.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Therefore I tell you that no one who is speaking by the Spirit of God says, "Jesus be cursed," and no one can say, "Jesus is Lord," except by the Holy Spirit.

바울 서신은 좀 어렵다. 그것은 사도 바울이 학문을 많이했고 영적으로 깊고 풍부한 많은 체험을 한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정도의 학문과 영적 체험이 없이는 번역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시대적 문화적 차이도 있을 것이다. 아뭏든 신약 성경 중 바울 서신이 좀 어려운데 이것은 번역의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위 본문에서 내용이 예수님이 누구를 저주할 분이 아니라는 뜻인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전체 내용이 또한 내용 전달이 무엇인지 좀 불분명할 것으로 보일 것이다. 내용도 번역하기가 조심스러운 내용이다.

영어번역을 참고한다면 이 내용은 성령으로 말하는 자는 예수님을 저주 받은 분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겉으로만 보면 하나님께서 나오시고 보내신 메시야라는 분이 고난받고 심문받고 채찍에 맞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모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죽으시기까지 복종하시는 종의 모습으로 오시는 메시야 예언을 알지 못한다면 그러한 고난을 받는 것은 저주 받은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과 심문과 채찍에 맞으시고 죽으심은 우리를 위한 거룩한 종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의 예언을 모르면 메시야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당연히 오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4-5)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성경공부 (Bible study)

다음에서 종은 파이스 이겠는가 둘로스 이겠는가,

( 파이스: 종 ,아들, servant, son,  son (Christ)

  둘로스 : 종, servant , bondman , slave,

  물론 일반적으로 아들은 '휘오스' 를 쓰고 있다. 그런데 파이스는 종의 뜻 뿐 아니라 아들의 뜻도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이 종의 뜻인 둘로스와 다르다.)


1. 마10: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A student is not above his teacher, nor a servant above his master.

답, 둘로스, 주인과 종의 관계이므로 종은 둘로스를 쓴다는 것이다.


1. 마12:18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Here is my servant whom I have chosen, the one I love, in whom I delight; I will put my Spirit on him, and he will proclaim justice to the nations.

답, 파이스. 여기에서도 '종' 이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파이스 라는 단어 인 것이다.



1. 행3: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 the God of our fathers, has glorified his servant Jesus. You handed him over to be killed, and you disowned him before Pilate, though he had decided to let him go.'

답: 파이스

 

1. 행4: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Indeed Herod and Pontius Pilate met together with the Gentiles and the people of Israel in this city to conspire against your holy servant Jesus, whom you anointed.'

답: 파이스


1. 행4:29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Now, Lord, consider their threats and enable your servants to speak your word with great boldness.

답:둘로스


1.행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Stretch out your hand to heal and perform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through the name of your holy servant Jesus."
 답: 파이스



1. 약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James, a servant of God and of the Lord Jesus Christ, To the twelve tribes scattered among the nations: Greetings.

답: 둘로스

(위 본문에서 야고보는 열 두 제자 중의 야고보가 아니라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이다. 그 야고보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성령으로 임재 후 예수님과 관계를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보자. 야고보는 편지의 첫 부분에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 즉 메시야 예수의 종이라고 소개하며 편지의 글을 시작한다.)



1. 사 53:11

의로운 종 이라고 예언하였다. 사람으로서 절대 의의 의로운 종이 있겠는가,

대속의 죽으심을 감당할 분은 죄가 없는 절대 의를 가진 분이어야 한다. 절대 의로운 분은 하나님 뿐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본체로서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이루시는 종의 형체로 오신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After the suffering of his soul, he will see the light of life and be satisfied; by his knowledge my righteous servant will justify many, and he will bear their iniquities.

여기서는 종에게 아니 사람에게 붙일 수 없는 절대 '의로운' 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이다.

종 ,, 히브리어, 원, 에베드,slave, servantservants, worshippers (of God)


1. 단지 바울서신의 경우 빌2:6-에서 예수님을 종으로서 둘로스라는 단어를 썼는데 거기에는 분명히 예수님을 하나님의 본체라고 하면서 종의 형체로 왔다고 하며 둘로스 를 쓰고 있다. 그럼에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본체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빌2:6 -7)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 Who, being in very nature God,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grasped,/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1. 빌2:5-7 은 사 53: 예언의 성취로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사53:4-5)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4-5)

'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 -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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