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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20 - 내가 그이다. (요13:19)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8-11-07 (수) 08:00 5년전 1795  

요한복음은 문장이 쉽고도 깊이가 있다.

그 영적 깊이와 높이는 측량할 수 없을 정도라 할 것이다. 요한을 신학자라는 칭호가 적절할지 모르지만 신학자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면 사도 요한은 교회에서 최고의 신학자 중 한 사람이라 할 것이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그 능력을 보고 훈련받은 그리고 성령으로 오시기 전 승천하기 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열 두 제자 중  한 사람이었기에 그러하다. 그리고 그가 체험한 영적 세계를 안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럼에도 한편 그 문장은 쉽다는 것이다.

다음의 문장 중에서 어떤 어려운 단어가 있는가, 그럼에도 그 깊이는 측량할 수 없고 놀랍다.

I AM Who I AM. 이 문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애굽에 보내어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내라고 하실 때 그들이 보낸 분이 누구냐고 이름을 물으면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다.

그런데 내가 그이다 라는 문장이 그 문장과 내용적으로 같은 뜻이다. 구약은 히브리어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이 되었기에 다른 문장 같으나 내용적으로 같은 문장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내용이다. 즉 예수님께서 하나님 만이 선언할 수 있는 동일한 선언을 하신 것이다. 그것은 요한 복음에서 예수님의 일곱 번의 자기 선언 즉 일곱 번의  I AM 선언이라고 한다. 그 내용은 본 란에 이미 전하였다.

        

(13:19)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I am telling you now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does happen you will believe that I am He.(niv)

“ I am telling you now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does happen you will believe that I am who I am. (niv 개정판)

        

한글의 개정 번역의 문제점이 너무나 많다는 것 그리고 niv 개정 판도 문제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였으나

그럼에도 영어 niv 개정 판은 불과 몇 군데이지만 의미 있는 번역을 한 경우도 있다. 가령 신약성경 복음서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번역하였다는 것이다. 신약은 헬라어 번역이기에 원문은 그리스도로 하였지만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메시야라고 하였을 것이다. 즉 베드로가 예수님을 헬라어로 그리스도라고 한 것이 아니라 히브리어 메시야라고 하였을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그 메시야를 신약성경에서는 헬라어 그리스도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영어 niv 개정의 메시야는 나름대로 의미 있다는 것이다. 1:18, 요13:19 의 수정도 의미 있다. 그럼에도 나는 niv를 추천한다면 niv1984 판이고 개정판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단지 두 세군데의 이 부분은 하단에 추가하여도 충분할 것이었다. 그 외의 niv 개정판은 잘 수정했다고 할 수 없다. 나는 많이 보급되는 niv 를 이름의 영리 상술이 아닌가 역설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요13:19 niv 개정판의 번역은 의미 깊은 번역이다.

한글 성경은 '나는 그 인 줄' 로 번역하였다. 이것은 출 3:14 절의 스스로 있는자 이다의 내용과 같다. 그러한 번역을 통해서 모세가 하나님께 이름을 물을 때 말씀하신 내용과 정확히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I am who I am 번역은 그 내용을 잘 이해한 번역으로 의미 깊다는 것이다. 이러한 번역을 보고 한글의 개정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번역자 의 실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niv 개정판이 단지 두 세군데 의미있는 개정을 하였는데 그 중에 하나가 요13:19 이라는 것이다. (외, 요1:18)

 

(13:19)

“ I am telling you now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does happen you will believe that I am who I am. (niv 개정판

13:19 내가 그이다 는 헬라어로 '에고 에이미' 이다. ‘내가 그인 줄은 헬라어로 에고 에이미이다. 그리고 그 뜻은 niv 개정판은 구약의 나는 스스로 있는 자 번역과 같다는 것이다.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And God said unto Moses, I AM THAT I AM: and he said, Thus shalt thou say unto the children of Israel, I AM hath sent me unto you.(kj)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the Israelites: 'I AM has sent me to you.'"(niv)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묵상 ( medidation) 

( 8:24)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I told you that you would die in your sins; if you do not believe that I am the one I claim to be, you will indeed die in your sins."

        

(8:28)

8:28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8:28 So Jesus said, "When you have lifted up the Son of Man,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one I claim to be and that I do nothing on my own but speak just what the Father has taught me.

(* 부록 : 영어 성경 niv 1984 판은 영어권의 많은 분들로 부터 높이 평가 받은 번역이고 가장 많이 보급된 번역판 중의 하나로 알려저 있다. 나도 높이 평가하면 선호하고 있다. 영어 성경을 인용할 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niv 1984 판을 인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 개정판은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미국의 어떤 큰 교단은 공식적으로 niv 개정판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공식입장의 글을 읽은 듯하다. 나도  이미 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불과 두세군데 이지만 niv 개정판이 의미 있는 번역을 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 정도라면 niv 1984판 하단에 추가하였으면 충분하였다고 본다.

개정판의 의미 있는 수정 부분은 단지 두 세 군데 발견하였다. 요13:19와 요1:18 이다.

그리고 신약 복음서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번역하였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하였다. 왜나하면 신약성경이 헬라어로 기록 되었기에 히브리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자을 뜻하는 메시야는 헬라어의 그리스도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스라엘에서는 메시야라고 하였을 것은 당연하다.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신앙 선언 역시 헬라어가 아닌 히브리어로 메시야라고 선언하였음은 분명하였을 것이다. 신약 성경이 헬라어로 번역하여 기록하였기에 그리스도라고 하였지만 실제적으로는 히브리어 메시야로 선언하였기에 영어번역에 메시야로 번역한 것은 의미는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요1:18 절이다. 나는 niv 1984 판을 보면서 너무나 공감하며 일체감을 느꼈다. 단지 두세 군데는 좀 그러하였다. 그 중에 한 구절이 요1:18 이었는데 niv 개정판에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개정 번역을 하였다. 나는 niv 1984 판을 보면서 요1:18 과 keep 대신에 obey로 번역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부분이 놀랍게도 어쩌면 그렇게도 나와 일치하는지 할 정도이었다. 그것은 많은 분들이 그러하기에 가장 많이 보급되는 번역판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그 번역의 성경을 읽으면서 참 많은 유익을 얻었다. 단지 두 세군데 하단에 보충하였다면 너무나 좋을 뻔 하였다. 지금도 추천한다면 niv 1984 판이고  niv 개정판은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다음의 요1:18 밑줄 그은 수정 부분은 niv 원판의 하단에 보충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 요1:18)

'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the one and only Son (The only begotten Son),who is himself God and,,

                                                                                               ( - ing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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