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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niv개정 그리고 종교개혁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9-01-23 (수) 07:17 5년전 1646  

성경을 읽는 중에

 

1.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듣는 자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개역)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개정)


이 부분을 잘 모르면 혹 개역 번역이 잘못 번역하였나 할 수 있다.

,, 이 부분은 잘못 번역이 되었군 하고 개정번역자가 자신이 더 잘 아는 줄 알고 수정한 듯하다.

 

언뜻 보면 (glance (blink) at, take a quick look at )

개역의 이 부분이 잘못 번역 된 것으로 착각하기 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앞에 읽는 자이면 뒤에도 듣는 자 아니겠는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당연히 읽는 자와 듣는 자들이 맞다. 그 당시 읽는 사람은 한 사람이어도 듣는 사람은 여러 사람일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성경이 복사되거나 인쇄되어 보급된 시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종이와 인쇄술이 발명 된 이후에 대량 출판이 되어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경전을 갖을 수 있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초대교회 그 당시에는 한권의 편지를 한 개인이 읽으면 교인들이 함께 듣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읽는 자와 듣는 자들 이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는지 번역을 잘못한 줄 알고 수정을 한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잘못 수정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이미 지적하였다. 그리고 말씀 흥왕의 종교개혁의 때가 아닐까 하였다.

이렇게 한국 교계가 경전을 등한히하고 심지어 세상의 누군가들에 의해 던져진 듯한 불필요하고 비생산적 이슈에 관심 또는 말려들어 낭비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정작 경전이 이렇게 수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상하게 침묵의 흐름이다. 자기 시각의 정의나 자신을 제외한 교회개혁을 부르짖는 경우는 간혹 있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침묵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모르는 것일까 어떤 이유일까 하는 것이다.


1. 성경의 말씀 중 특별히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의 말씀은 하나님같이 만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경전번역은 가장 정확하여야 한다. 혹 다른 나라 말로 원어를 완벽하게 번역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것은 정확한 단어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 등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용의 가감은 없어야 할 것이다. 쉽게 의역하는 번역은 유익할 수도 있는데 미리 그러한 번역본임을 알려야 한다고 이미 언급하였다.

개정번역에는 개역의 잘 번역된 번역을 그대로 두어야 했는데 더 적절할 수 없는 수정들이 있고  영어번역성경 niv의 개정판에도 많은 이러한 류의 수정이 있는데 한국 교계나 학계가 여기에 대해서 언급이 거의 없다는 것이 기이한 일이다. 간혹 어떤 이슈에 자기만이 정의롭다는 듯이 외치는 사람은 간혹 있어도 교계에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할 부분인 경전번역의 문제점에 관하여 모르거나 알고도 대부분 침묵한 것이라면 기이한 일이라 할 것이다.

 

1. 요즈음 한국교계에 성경 통독에 열심인 것 같다. 그렇다면 성도님들 주야로 묵상하는 친애하는 성도님들을 위해서도 관심을 갖고 교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최상의 번역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과 함께 흐르는 것이다.

생명의 능력의 형통의 복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 골수 삶 세상에 흐르는 말씀이다.

그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성령과 함께 흐르면서 구원의 영생의 은혜의 평강의 치료의 생명 역사가 일어나고 더 풍성히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가장 정확히 잘 번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는 번역은 참으로 잘 번역이 되었다는 것, 정확하고 아름답게 잘 번역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한국의 최초의 한글 개역전서도 알고 보면 잘 준비된 , 다시 그러한 분을 만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잘 준비된 분 분들에 의해 번역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경전 그리고 공인된 경전이라면 그리고 그 후 수정하였다면 검증 평가 후 사용했어도 결코 늦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크게 알고 한국 교계가 말씀의 묵상과 생명의 양식으로 먹을 수 있는 긍정적인 영적 성장을 위한 영적 부흥의 개혁이 일어날 때가 아닐까 보아야 할 것이다. 경전의 수정을 보며 함께 깨닫고 영적성장과 영적부흥을 향하는 복된 계기와 기회가 된다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합력하여 유익이 되었다 할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묵상 (meditation)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개역)

 

1:3 Blessed [is] he that readeth, and they that hear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keep those things which are written therein: for the time [is] at hand. (kj)

1:3 Blessed is he who reads and those who hear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keep those things which are written in it; for the time is near. (nkj)

1:3 Blessed is he who reads and those who hear the words of the prophecy, and heed the things which are written in it; for the time is near. (nas)

1:3 Blessed is the one who reads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blessed are those who hear it and take to heart what is written in it, because the time is near.(niv 1984)

 

1. 1:3을 읽어가다가 niv 개정 즉 원판인 niv1984 판이 아니라 개정판인 niv2011판을 읽게 되었다.

niv 번역의 who reads the wordsniv개정판은 who reads aloud the words 라고 aloud를 추가하였는데 적절한 수정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수정번역이 근래에 우리 한국의 한영 niv1984의 원판이 아닌 niv2011 개정판 번역에 있는 것이다.

niv 1984 판이 아니라 niv 2011 판은 검증이 덜 된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어떤 권위있는 교단에서는 이 2011번역 본을 공식으로 보는 것을 그 교단에서는 인정하지 않은 듯한 기사를 본 것 같다. 과연 의미있는 수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두 세 부분이고 그 외에는 수정한 부분이 더 나은 것이라고 볼 수 없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근래 언젠가 부터 한영합본에 niv의 원판이 아니라 개정판인 2011판이 들어갔다. 이것에 대한 문제점을 이미 거듭 지적하였다.

그런데 계1:3의 이 부분에서도  niv 2011개정판의 수정이 기이하다. 왜냐하면 여기에 aloud 가 들어간 것이다.

그것도 기이한 일이다. 말씀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을 수 있고 즉 눈으로 보며 마음속으로 읽을 수 있고 또 작은 소리로 읽을 수도 있는데 왜 구태여 aloud 를 덧 붙였을까, 수정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이상하였다.언제 어디에서나 꼭 큰 소리내어 읽어야 만  한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것도 실천하여야 할 것 아닌가, 읽으면서 웃음도 나오고 어떻게 경전을 이렇게 수정번역하였을까, 도대체 번역자는 무슨 생각 어떤 마음으로 이 부분을 덧 붙였을까,

'큰 소리로'  읽는 자 라는 말이 읽으면서 의아하지 않겠는가, 성경에 이러한 내용의 뉘앙스를 찾기 힘들 것이다. 아니 성경 전체와 연결 된다고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조용히 읽을 수도 있고 소리없이 눈으로만 읽을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큰 소리로 소리 높여 읽어야만 한다면 그 내용이 의아하기도 할 것이다. 왜 niv 2011판은 이 단어를 추가하였을까, 기이하다는 생각까지 들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을 보자.

(1:1-2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1:1-2)

1. 지키는 자 의 뜻도 말씀을 실천하다는 뜻보다 마음에 지키다는 뜻인데 niv 1984 판은 그 뜻을 정확히 번역한 것이다. 이러한 많은 부분을 잘 번역하였기에 niv1984 판을 평가 한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본 이유를 알 수 있다. niv 개정판은 왜 너무 많이 다르게 수정하였으면서도 niv 이름을 사용한 것도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kj 번역은 더 역사가 깊고 검증되고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고 격찬하는 권위있는 번역으로 알려져 있다.

* 1:3절의 지키다는 keep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구절에서 지키다가 혹 obey의 뜻이 있는가 할 수 있는데  본문의 정확한 뜻인 keep, take to heart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즉 권위있는 영어성경은 keep , take to heart 으로 정확하게 번역하고 있다. 이러한 번역을 보고 그 번역에 신뢰와 권위를 주는 것이다.

* 지키다, 테레오,, 굳게 붙잡다, 지키다(손실이나 해로부터, 정확히는 시선을 계속 둠으로써), 주의하다, 유지하다, keep , reserve, observe, watch, preserve, hold fast,, to attend to carefully, take care of, to guard.

                                                                             ( - 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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