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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번역과 국어 9 (동서남북)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9-04-01 (월) 08:12 4년전 1820  

동서남북이면 내용 전달이 분명한 데 무슨 이러한 번역이 있다는 것인가,

경전은 읽고 또 읽을 것이고 마음에 간직하고 또 주야로 묵상하고 암송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구절의 잘 번역된  '동서 남북'  개정은 '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 이라고 수정하였다.

누군가는 읽고 묵상하고 그리고 암송하려는 계획과 의지까지 포기하지 않을까 할 정도이다. 동서 남북을 외우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될 것 같다. 순서도 어떤 원칙도 모호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 ' 을 어떻게 쉽게 암송하겠는가. 듣는 사람이 듣기도 그러할 것이다. 동서남북을 왜 이리 복잡하게 말하지 할 것이다. 그리고의 위치도 마지막 단어 앞에 올 수도 있는데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을 의미하는 동서남북을 이렇게 복잡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 부분의 순서와 쪽과 그리고 까지 넣어 외우기가 얼나마 헷갈리겠는가,불필요 하거나 더 부족한 수정을 하고 마치 실력이 더 있는 듯 과시하려는 교만은 아닐 것인가,,

(창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 남북을 (개정은,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And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separated from him: "Lift your eyes now and look from the place where you are--northward, southward, eastward, and westward; (nkj)

'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parted from him, "Lift up your eyes from where you are and look north and south, east and west.. (niv)

' And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separated from him, " Now lift up your eyes and look from the place where you are, northward and southward and eastward and westward; (nas)


정은 간단하고 충분한 내용의 동서남북'을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으로 수정하였다.

왜 개정은 핵심내용도 아닌 이 부분을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어렵게 수정해 놓았을까. 원문의 동서남북을 동서남북이라고 하면 이해에 무슨 문제 있어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으로 이렇게 복잡하게 수정까지 하였을까요,

이 개정 번역으로 동서남북을 개정의 수정된 내용으로 제대로 암송하거나 말하는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될까요. 거의 암송을 포기하게 하는 목적이라 할 정도이다. 왜 쉽고 잘 번역된 내용을 이렇게 수정하였는가, 이 부분도 역시 수수께끼 같은 의문점이다.

 

다시, 개역의 동서남북을 개정 판에서는 무엇이라고 번역을 하였지요 묻는다면, 그리고 성경 읽는 것도 암송하는 것도 더 어렵게 만들었다 할 것이다. 무슨 지식 자랑인가 과시인가,

( 성경은 많은 성도님들이 읽고 있는 번역을 잘못하거나 또는 잘 된 번역을 잘못 수정하거나 불필요하게 토씨나 조사를 변경함으로 암송한 많은 내용의 흐름이 끊어지고 헷갈리게도 한다. 경전 암송의 의미있는 열심을 포기하게 할 수도 있음 것이다.)

 

1.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6:63 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주님이 말씀하신 모든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는 것은 의미 깊다.

어느 날 보니 개정은 ''를 은 으로 수정하였다. 왜 이러한 부분을 구태여 수정하였는지 하였다. 같은 내용의 토씨나 조사를 불필요하게 바꾸면 이미 알고 암송하고 있는 내용의 흐름을 깰 수도 있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수정을 하였는지 그리고 수정한 부분이 더 나은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내용 전달이 아무 문제가 없는 잘 된 번역을 무엇 때문에 수정하였는지 번역자 번역팀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정의 거의 대부분의 수정이 더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까지 수정한 것을 보고 기이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언급한 부분도 있지만 다시 보자. 그리고 한국교회가 반성하고 말씀으로 더욱 달려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자. 한국 교회사에서 반성할 두 가지를 든다면 그래에 수평이동의 교회 성장론에 대부분 올인 한 것과 개역 번역을 정확하고 진지하고 오래 검증한 후에 각 교계에서 공인하여야 하였는데 당연히 더 잘 번역한 줄 알고 전 교단이 이 개정판을 보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후 읽으면서 보니 문제가 너무 많은 수정인 것이다. 이 개정을 다시 수정하면 더욱 이상하게 될 수가 있고 개역의 번역을 가장 진지하고 최선을 다하여 극히 부분 수정하여 한국 교계에 내어 놓는 것인데 이것이 그렇게 간단하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 어찌해야 할지 하는 면도 있다.

 

여기에 개역 번역이 얼마나 잘 번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 그 번역자와 번역팀에 대해서 언급된 부분을 부록으로 하려 하였으나 분량이 많아 앞부분 글에 첨가하였다. 한국의 개역 성경의 완간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잘 준비된 분들을 사용하셨다는 것에 성경을 읽기 전에도 안다면 감동적이다. 성경을 읽기 전에 성경의 번역하여 읽는 이 성경에 하나님의 역사를 알고 성경을 읽게 될 것이다.

 

( 영어 성경에 말은 복수 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 이것도 복수이다. 이것은 의미 있다. 주님의 모든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는 것이다.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8:3 He humbled you, causing you to hunger and then feeding you with manna, which neither you nor your fathers had known, to teach you that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the LORD.)

1. (53:4-5)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 )의 '는' 은 개정의 수정이다.

53:4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53: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위 구절에서 '' '' 의 차이는 무엇이겠는가,

개역 성경은 잘 번역하였고 그 후에도 많은 검증 후 완성하였다. 그리고 또 주석가 분들의 주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국어적 표현도 수없이 검증하여 완성하였을 것이다. 그래도 말한다면 어느 부분이 더 정확 적절하겠는가, 혹 동일한 뜻이라고 하여도 이러한 토씨 조사 하나의 차이에 이미 암송한 내용의 리듬이 깨어지고 인용할 때에도 헷갈릴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그 수정이 더 나은 것이 아니라면 어떠하겠는가,             

 

1. (32:1-2)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

Listen, O heavens, and I will speak; hear, O earth, the words of my mouth./

Let my teaching fall

like rain and my words descend

like dew,

like showers on new grass,

like abundant rain on tender plants.

( 얼마나 정확하시고 세밀하신가,

연한 풀 위에는 가는 비라는 것 아닌가

만약 연한 풀 위에 무거운 소낙비를 내리신다면 그 풀이 어떠하겠는가.

그런데 정확히 그리고 세밀하게 가는 비를 내리신다는 것 아닌가,

자연 속에 나타난 비 한 방을 아니 연하고 또는 강한 비를 내리시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그 정확하시고 정밀  세밀하신 역사를 지적으로 너무나 잘 표현한 것이다. 멋진 시를 쓰려고 하여 멋진 이 시를 쓴 것이 아니라 자연의 되어지는 모습을 그대로 기록하니 내용깊고 감동적이고 멋진 시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와 경영이 감동이고 예술이고 놀라움이기에 그대로 기록하면 그러한 감격의 내용이 되는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보면 운율적으로 잘 번역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정이 좀 부족하니 수정을 한 것을 보니 개역의 번역이 잘 되었음을 더욱 알 수 있다. 이러한 개역의 번역은 이 번역자가 번역팀이 어떠한 분이었기에 이러한 번역이 가능 것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의 내용을 정확하고 운율감 있게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은 학교에서 원어어공부 하고 그 실력이 좀 탁월하다는 정도로는 또는 보통 실력으로서는 이러한 번역은 힘들 것이다.

그런데 잘 번역된 내용을 더 부족하게 수정해 버린 것이다. 이 구절 그리고 다음 구절의 그 아름다운 번역을 생각하며 아니 그 때에는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개정의 번역을 보고 더 아름다운 탁월한 번역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감동적이 번역의 내용을 어느 날 개정으로 읽으며 보니 수정하여 버렸던 것이다. 다음 구절도 그렇다. 개역의 번역을 격찬할 정도인데 어느 날 보니 수정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 점에서도 부족한 수정이지만 이러한 시의 표현도 너무나 그러하다. 개역 번역과 거의 똑같은 것 같지만 읽으면 자세히 보변 많은 어쩌면 수많은 부분을 이렇게 더 부족하게 수정한 것이다. 본문의 내용 원어의 이해 성경 전체의 이해 등도 그러하지만,,

어떤 시적 감각 이해도 그러하다국어적 시적 감각도 너무나 무감각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정확하고 잘된 번역을 모르고 감각없이 수정하여 버리다니 개정 번역 팀의 국어적 시적 감각이 어떠한 것인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잘 된 번역의 수정 번역을 지금 보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내용과 개정의 수정 부분을 비교해 보면 될 것이다. 참고로 개역의 구약을 번역한 이 번역자는 시편에 대하여 어떠하였는가를 참고하여 볼 수 있다.



1. (왕상18:29)

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지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Midday passed, and they continued their frantic prophesying until the time for the evening sacrifice.

But there was no response,

no one answered,

no one paid attention.

* 개역 성경의 한글로 이렇게 정확하면서도 운율감 있게 번역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잘 준비된 사람을 통해서 한글로 번역하게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적내용의 번역은 그 내용에 정통하고 익숙하고 의미를 잘 알고 시적 감각등이 탁월하지 않으면 이러한 멋진 번역은 힘들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잘 번역된 내용을 무슨 이유로 자기 수준으로 수정하여 버린 것이다. 한국에서 공부해서 히브리어 어느 정도 잘한다고 그 모국인과 비교가 되겠는가,

 

1. 개역 성경은 잘 번역을 하고도 오랜 검증이 있었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석서가 있다는 것이다.

개정 번역은 오래 검증되었다고 할 수 없다. 잘 번역이 된줄 알고 결정을 하고 보는 중에 너무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개역 성경은 잘 번역을 하고도 오랜 검증이 있었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석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쓴 주석서가 있다는 것이다. 그 당시의 주석가들은 대분분 한문 한학에 또한 일어에 어느 정도 능통 또는 익숙하였을 것이다. 히브리어 헬라어에 상당히 정통하였겠고 영어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분들이 성경에 어느 정도 정통하고 능통한 이 분들이 성경 주석서를 썼기에 다시 한번 성경 번역에 대하여 검증을 한 셈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개역 성경을 읽고 있었던 것이다. 어떠한 번역 성경도 그 성경에 주석서가 한권 또는 몇 권 있어야 검증이 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개역성경을 제외하고 아직 주석서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가를 알 수 있다. 번역을 잘 하였는지를 공적으로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교계가 공인해서 보는 개정은 번역의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물론 결정적이라고까지 할 것은 없을 수 있다. 잘 번역된 개역을 근거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정하지 않았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그 많은 부분을 이미 지적하였다. 그 부분을 지적하려고 찾은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보니 어 이건 아닌데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강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이하 생략..                                                                    

                                                                                 ( - ing) # 줄 간격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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