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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애가 그리고 그 이후,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19-05-28 (화) 08:14 4년전 1925  

1. 예레미야의 애가 와 그 비전의 성취

예레미야의 애가가 가장 슬픈 노래로 그친다면 하나의 한풀이의 내용으로 보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성경 안에 있을 이유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예레미야 애가의 그 슬픔의 노래 이후 찬란한 기쁨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기쁨은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세계와 나라와 교회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개인의 역사 속에서도 동일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의 애가는 성경 중에서 가장 슬픈 노래 적어도 가장 슬픈 노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슬픔속에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 징계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믿음을 지켰기 때문이다. 그것은 비록 그들이 포로로 끌려갔지만 오히려 거기서 보통 때에는 상상할수 없는 가장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소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에스겔서 다니엘서에 기록이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과연 약속한대로 칠십년 만에 여호와께서 포로를 다시 시온의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신 꿈같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징계의 슬픈 예언을 하시면서도 칠십년 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리고 그 약속은 살구나무를 보게 하시어 비록 포로로 끌려가지만 하나님께서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잘 지켜보고 계시고 이루신다는 것이다. '지켜 보고 계시다' (솨카드)와 비슷한 발음의 살구나무(솨케드)를 보게 하시므로 잊지 않게 하신 것이다. 일년의 처음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살구나무 열매를 볼 때 마다 여호와의 그 약속의 말씀을 잊지않고 기억하게 하셨다. 위대한 교육자이시기도 하신 하나님께서 시청각 교육으로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

과연 그 약속의 말씀은 꿈꾸는 것 같이 놀랍게 이루어진 것이다. 천지의 자연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께서 역사속에서도 그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열방이 볼 수 있도록 확실하게 이루신 것이다. (126:)

그러므로 예레미야 애가의 슬픈 노래는 슬픈 노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같은 찬양의 기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역사 속에서 함께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개인의 가정의 교회의 민족의 한반도의 세계의 역사 속에서 이루시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개인의 역사 속에서도 이루신다는 것이다.

 

1. 우리의 한국 그 때 조선이 일본과 한일합방의 방성대곡할 사건 전에 평양의 장대현 교회의 대 부흥 운동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도 의미 깊다. 그러한 민족적 신앙적 체험은 일제 식민지 하에서도 신앙을 굳건히 지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겠는가, 그러한 우리 한국이 세계사에서

세계 평화 번영의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고 심지어 이끌어가는 저력을 갖게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예레미야 애가를 통해서 그 상황와 심정을 보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부르는 애가는 그 당시 모든 백성이 부르는 슬픔의 노래이었을 것이다. 도대체 하나님의 택하시고 그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백성이 어찌 이러한 일이 있겠느냐 하는 신앙적인 면에서 고통과 현실적으로 당하는 고통 등 신앙적 정신적 그리고 현실적 슬픔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한 개인도 한 가족 이상의 민족적 이러한 받아들이기 힘든 고통이었지만 그 징계의 과정을 거쳐서 측량할 수 없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은혜가 임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본다면 우리 한국에 한반도에 복된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과정을 겪은 우리 민족은 가장 꿈같은 좋은 역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볼 때 약한 자를 통해서 크게 역사하시기도 한다. 그것은 자고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인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삿7:2-9 )



1. 그 슬픔의 상황이 어떠하였는가

( 한국 조선의 190511월에 을사늑약이 있었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 날, 목 놓아 통곡하노라라는 뜻으로 19051120일자 <황성신문> 사설란에 실린 장지연의 논설이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1117일 대신들을 압박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조약의 부당성을 알리고, 조약 체결에 찬성하거나 이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한 대신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1907년에는 정미조약 그리고 1910년에 한일합방 (한일합병) 있었다.)

 

현재와 미래의 상황을 무엇을 기대하며 어떻게 보았겠는가.그런데 한일합방 직전에 1907년 한국 교회사에 대부흥운동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시대 상황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다시, 한일합방 직전에 1907년 한국 교회사에 대부흥운동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1910년 한일 합방이 된 것이다.그 때 그 시절 백성들의 심정이 어떠하였겠는가,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었겠는가, 신앙이 없었다면 그 미래를 무슨 힘으로 어떻게 견디었겠는가,

 

,애가 1:1-5

1:1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고 본래는 열방 중에 공주(queen)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 드리는 자가 되었도다

1:2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1:3 유다는 환난과 많은 수고로 인하여 사로잡혀 갔도다 저가 열방에 거하여 평강을 얻지 못함이여 그 모든 핍박하는 자가 저를 쫓아 협착한 곳에 미쳤도다

1:4 시온의 도로가 처량함이여 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이 황적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저도 곤고를 받았도다

1:5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원수가 형통함은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1:1 How deserted lies the city, once so full of people! How like a widow is she, who once was great among the nations! She who was queen among the provinces has now become a slave.

1:2 Bitterly she weeps at night, tears are upon her cheeks. Among all her lovers there is none to comfort her. All her friends have betrayed her; they have become her enemies.

1:3 After affliction and harsh labor, Judah has gone into exile. She dwells among the nations; she finds no resting place. All who pursue her have overtaken her in the midst of her distress.

1:4 The roads to Zion mourn, for no one comes to her appointed feasts. All her gateways are desolate, her priests groan, her maidens grieve, and she is in bitter anguish.

1:5 Her foes have become her masters; her enemies are at ease. The LORD has brought her grief because of her many sins. Her children have gone into exile, captive before the foe.

 
 

1. 예레미야 애가로 끝난다면 소망 없는 슬픈 노래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시126편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는 계속되어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고 성령이 오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 성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사람으로서는 알지도 못하고 기대하지도 못한 크고 비밀한 일이 타나났던 것이다. 하나님의 좋으시고 전능하시는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측량할 수 없이 주신다는 것이다.누가 이렇게 하셨다는 것인가,, 여호와께서,,     

 

1. (시126:)

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126: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 돌리소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126:1 A song of ascents. When the LORD brought back the captives to Zion, we were like men who dreamed.

126:2 Our mouths were filled with laughter, our tongues with songs of joy. Then it was said among the nations, "The LORD has done great things for them."

126:3 The LORD has done great things for us, and we are filled with joy.

126:4 Restore our fortunes, O LORD, like streams in the Negev.

126:5 Those who sow in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126:6 He who goes out weeping, carrying seed to sow, will return with songs of joy, carrying sheaves with him.



1. 슬픔을 춤과 기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었다.(시30:11 )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you removed my sackcloth and clothed me with joy,'


1. 그것은 지금 교회사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영 성령이시다.

그것은 이미 성경에 예언되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잘 깨닫지 못하였던 것이다. 너무나 놀라운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약의 그 예레미야 애가의 그 이후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는 지금도 계속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세계사 뿐 아니라 교회사 그리고 개인의 역사에서도 그러하다는 것이다.


(고전2:9 )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However, as it is written: "No eye has seen, no ear has heard, no mind has conceived what God has prepared for those who love him"--

 

우리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고

근래 동종상쟁의 비극과 분단으로 그리고 이산가족이 다시 만나기도 어려웠던

이 고난의 칠십여년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 이 고난이 오히려 우리의 자양분이 되어 평화 번영을 얻고

한반도와 세계사에서 이 평화을 전하는 사명이 우리 한반도 동포에게 있는 것 아니겠는가 생각해 보자.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성경연구 (Bible study)

1. 창 1 장 , 50 장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자연과 역사에서 그 일하심을 보자,

다음은 창세기의 첫장과 마지막 장이다.

창1:

창50:20



1. 히스기야는 자신의 죽을 병과 포위되어 풍전등화의 나라의 구원을 보고 어떤 간증을 하였는가,

자신의 죽음과 나라의 위기에서 구원해 주신 이 역경 후 하는 간증이다. 이것은 역사에서 신앙인들의 간증이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이 시련이 많았다면 평강과 번영을 위한 기회의 바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시련과 고난 그 자체가 좋다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하면 그러하다는 것이다.

(사38:1-6)

(사38:17)

'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 Surely it was for my benefit that I suffered such anguish.

In your love you kept me from the pit of destruction; you have put all my sins behind your back.



1. 한반도의 역사와 언어

안녕하십니까, 서로 처음 만났을 때도, 안녕하십니까, 잠자고 일어날 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안녕이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왜 안녕이란 두 글자의 인사일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왜 안녕이라는 두 글자로 인사할까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는 인삿말은 좋은 아침이 아니라 안녕이 주무셨어요 라고 하였다.

우리 나라 말에 먹다 라는 말이 왜 그렇게 많을까요. 밥을 먹다 외에도 한 꼴 먹었다. 욕을 먹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어른에게 인사할 때 진지 잡수셨습니까 라고도 하였다. 식사 하셨습니까, 왜 만날 때 인삿말을 하였을까요, 언어는 문화 환경 역사 철학 사상 삶등 시대상이 담겨 있다.

또 여기에 죽겠다는 말은 왜 그리 많은지요, 아파 죽겠다는 그렇다지만  좋아죽겠다. 좋은데 왜 죽겠다는 것인지요. 힘들어, 피곤해 , 배고파, 좋아, 예뻐, 지루해, 웃겨죽겠다 등등 이러한 언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언어는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사상 철학 삶 등이 담겨있다. 우리 민족은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은 나라라고 합니다. 근대 현대사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동족상쟁의 비극 이후 분단되어 있습니다. 이산가복도 있는데 적대적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적이 누구라는 것입니까, 이것이 현재의 우리들의 한 모습입니다. 이래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렇고 고난이라는 것이 그 자체를 좋아할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안에서 고난은 유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얻는 것이 있고 하나님은 그것을 유익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고난이 평강을 위한 것임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우리 한반도의 고난은 한반도와 세계사 속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과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긴 역사 속에서 고난을 많이 겪었다면 이제는 그것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을 얻고 세계사에도 그 노하우와 그 결실을 얻는 방법을 전하는 사명이 있지 않을까,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는 어려운 면도 있지만 이제 사방으로 이 정신적인 가치를 전하는 지정학적 위치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고난을 겪었기에 우리가 전하는 이 가치는 세계인들에게 공감을 줄 것이다.



1. 역사가 아놀비 토인비 (Arnold J Toynbee) 는 역사의 연구에서 도전과 응전이라는 말을 썼다. 그것을 설명하는 듯한 북해에서 잡은 청어가 런던까지 싱싱하게 도착한 이유의 예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청어가 싱싱한 이유는 그 안에 둔 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통 안의 청어들은 메기에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으로 헤엄을친다. 그러므로 런던에 도착한 후에도 청어는 여전히 싱싱하게 살아 있다는 것이다. 자연과 역사에서 도전 때문에 오히려 신선하고 생동감 있고 발전할 수도 있다는 예로 든 것이다.

어쩌면 이 민족사의 고난과 현재의 그 결실은, 오늘의 세계사에 평화 번영을 전하고 실천하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 - ing)  # 줄간격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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