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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번역과 관주 성경에 관하여,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0-04-04 (토) 07:27 4년전 2468  

1. 관주 성경에 관하여

우리가 어렸을 때 성경은 관주 성경이 많았다. 무심코 보기도 하였다. 성경의 어떤 부분에 아주 작은 한글 가나다라 기호가 있고 아주 작은 글씨로 성경 구절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연관된 구절을 표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의 이해와 연구에 대단히 유익하였다. 누군가 참으로 이름 없이 너무나 귀한 일을 하였다. 그런데 그 뒤 성경 하단에 본문에 대한 여러 설명과 간단한 주석이 있는 성경이 나왔다. 이것도 교인들에게 대단한 유익과 공헌을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경이 나왔다면 이미 상당히 오래전 추진하고 있었던 개역의 개정 번역 경전을 출간을 취소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것은 개역이 너무나 정확히 잘 번역이 되었고 관주와 하단에 단어 설명과 주석성경이 나왔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개정 번역이 나왔는데 보니 개정을 위한 개정인지 즉 개정 했다는 것을 과시하거나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번역인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이었다. 개역의 번역팀에 비해 성경의 전체의 이해 원문의 이해 언어적 감각 국어의 실력등에 아연할 정도의 낮은 수준의 실력도 볼 수 있다. 교계는 모두 좀 착각하였다. 반성할 일이다. 현대 언어에 맞게 그리고 젊은이들을 위해 좀 쉽게 개정 번역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영리적 어떤 목적이 전무했는지 모르겠다. 여러 번 언급을 하였지만 경전은 그렇게 간단히 개정하거나 수정할 일이 아니었다.

 

그 당시는 한글 한문 혼용의 성경도 많았다. 한문을 한글로만 사용하여서 어떤 경우 내용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어떤 단어가 다른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어떤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도 내용이 맞다는 것이다. 가령 한글로 시내가 시냇물의 시내이거나 도시의 시외가 아니라 시내라는 뜻을 사용하여도 다 내용 자체로는 맞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 단어중 어느 단어가 맞을 것인가, 조각목을 조각 조각 되어진 나무로 알거나 아카시아 나무의 조각목으로 알거나 내용 이해에 다 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를 보더라도 잘 번역된 한영 성경과 같이 보는 것이 좋고 교사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개역 성경의 번역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렇게 잘 준비된 무명의 사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의 사람하면 죠지 뮬러를 들기도 한다. 그는 수만 번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 과장이 되는 것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성도들을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많고 많은 응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 이해할 수도 있다. 그래 나중에 목회자가 된 이분은 성경과 서적을 잘 모르고 표현이 지적인 면과 거리가 좀 있지 않은가 하지만 전혀 그것이 아니다. 소위 대 신학자라고 불리워도 될 만큼 성경 연구자이다. 그는 많은 독서를 하였지만 나중에는 성경 연구와 기도와 묵상으로 설교를 준비하였다는 것이다.

 

또 기도의 사람 이 엠 바운즈를 격찬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기도에 대해서는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는데 왜 그러한가 의아한 점도 있다. 그건 그렇고 이엠 바운즈는 한편의 대단히 지적이고 논리적이고 학구적인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말씀연구 보다 독서 보다 오직 기도 금식 철야 등등 기도만 한 분으로 알 수 있는데 많은 독서와 성경연구 저술활동을 한 학구절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실천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디.

 

1. 다시, 한국 교회는 각 지교회 수평이동의 기업적 교회 성장론의 사람인 교인의 성장보다 수평이도의 숫자 이동의 세상 기업적 성장론의 반성하고 잘 번역된 개역 성경에 극히 일부분만 잘 수정한 경전이 나오야 할 것이다. 여러 가지로 더 부족한 개정의 수정으로 한국교회에 산당한 손해를 주지 않았을 까 하는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러하다. 너무나 그러하다. 잘못 수정된 번역을 알고 읽어야 하는 심정 그리고 성도들이 많이 암송한 구절들이 별 이유없이 바뀌어 암송에 혼돈을 주고 암송과 묵상의 의욕과 리듬을 깨기도 하였다. 유익이 있는 부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나 많은 손해를 끼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교계는 크게 반성하며 너무나 뒤늦지만은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교계에 지금 그것을 볼 수 있는 권위있는 실력있는 주석가가 많이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지난 십 수년 동안 한국 교회는 수평이동의 교회 성장론과 그와 연관된 스타목회자들의 등장이었다. 예수님보다 그들이 보일 정도로 말이다.

 

1. 한국교계는 이제라도 더많은 관주 성경을 많이 보급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한영 성경 한국인으로서 한글 성경과 세계시민으로서 세계어로 함께 번역된,

즉 잘 번역된 한영 성경을 읽도록 권장하면 좋을 것이다. ( 영어 성경은 kj, niv1984, nas, nlt.. dl 중에 kj 번역이 가장 권위있고 검증되고 격찬받은 전통적인 번역으로 알려지고, niv1984 번역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알려지고 있다. niv 번역 중 niv1984 판을 말하는 것이다. 근래 niv1984 판 말고 다른 번역 판이 나왔는데 아직 검증이 안되었고 미국의 어떤 교단을 공식사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런에 이 2011판이 한국의 한영 niv 판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한국교계는 이것도 모르는 듯하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경전에 관한 문제 이기때문이다.

 

 

1. 관주 성경 

ㄱㄴㄷ,,,,,.

초기에 성경을 보는 중에 매 페이지의 일정 부분의 네모 칸에 이러한 작은 크기의 기호 ㄱㄴㄷ,,,, 등이 작은 글씨로 있고 단어 옆에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관심을 갖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 표시들이 무엇인가 하였더니 그 단어들에 연결된 다른 성경 구절들을 안내하는 표시었다. 아 이렇게 잘 알 수 있도록 성서학자들이 수고하여 부호를 다 넣어 두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그것이 어떤 때는 성경 이해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

 

*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지 죠지 뮬러의 목회시절 그의 서재에는,.

그는 6개국어-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독일어, 불어, 영어- 에 능통하였고 화란어와 두세 가지 동양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한권의 히브리어 성경, 세권의 헬라어성경 , 헬라어 용어색인과 사전, 여섯 권의 다른 성경판과 몇몇 다른 언어로 번역된 성경책들로 그의 서재가 메꿔졌다고 한다. (이것은 그 시대의 유럽문화권의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신학적 학문적으로도 기본이 잘 갖추어져 있음을 보여준다.)

 

 

* 이 엠 바운즈,,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진 그리고 한국에도 많은 관심을 받은 분이다. 그런데 그는 대단히 학구적이고 논리적이고 저술가인 것을 알 수 있다. 오직 밤낮으로 기도만 하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말씀에 근거한 기도의 사람인 것이다 

 

* 다음은 구약 성경 번역에 하나님께서 어떠한 인물을 준비시켰는가, 그리고 어떻게 보급되었는가 알 수 있다. 한국에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인 것이다. 한국에 주시는 축복이고, 한글보급과 문화적 유익등등은 상상할 수 없다. 성경의 번역의 과정을 통해서 한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신약 성경은 스코틀랜드의 선교사 존 로스 (John Ross) 목사가 1880년대 중국 심양에서 최초 번역하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약 번역자에 대해서는 아는 분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는 것이다.

 

다음은 인용의 부분이다.

< 구약 성경의 최초의 한글 번역은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 목사이다. 한국명으로는 피득이라고 부른다. 그가 1895년 한국에 와서 3년간 한국말을 배운 후 1898년 시편의 일부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시편 촬요를 출간 한 것이다. 역사상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이 된다.

알렉산더 피터스는 1871년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히브리어를 배웠고 히브리어로 된 기도문과 시편을 낭송하며 성장했다.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다. 기독교로 개종한 피터스는 어학에 특출한 재능을 타고 났다. 히브리어는 물론 라틴어 희랍어와 같은 고전어, 독어, 불어, 영어, 이디쉬어(독일어와 히브리어 합성어)까지 구사하는 어학의 귀재였다.

그가 서울에 온 후 3년 만에 구약성경 중에서 번역하기가 가장 어려운 책으로 알려진 시편번역했다. 그가 한국어 운율에 맞은 유려한 우리말로 시편을 번역했다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어학적 재능을 잘 말해준다.

1900년 피터스는 미국으로 가서 신학 수업을 받은 후 목사안수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당시 구약성경번역 위원회의 위원으로 뛰어난 히브리어 실력을 발휘해서 구약성경번역의 중추적 역할을 했고 1910년 마침내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을 완료했다.

그 후 출간된 한글 성경을 가다듬고 손질하고 오류가 있는 곳을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 했다. 피터스 목사는 구약성경 개역위원회의 평생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글 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개역 작업은 1938년에 끝이 났고 그 해에 개역성경전서가 출판되었다. 1910년에 번역되고 1938년에 개정된 구약성경은 대단히 잘된 훌륭한 번역이라는 것을 말한다.>

                                                     ( - 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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