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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93 (창1:1) -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0-08-31 (월) 08:24 3년전 1650  

(창1:1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성경은 창조론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의 첫 책 첫 장 첫 구절에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다. 그렇다면 단어의 뜻을 몰라도 그 내용으로 하나님은 전능 세밀 ,,. 뜻인 것을 알 수 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명하신 분 , 지구를 공중에 매달아 놓은 것도 아니고 자전과 공전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설명한다면 많은 시같을 몇 년 몇십년을 설명해도 그 세세한 속성과 눙력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창조물에 나타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지혜와 능력 그 속성은 몇 마디의 말로 다 설명을 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무한한 풍부함일 것이다.

   

1:1절의 하나님은 원어로 엘로힘 이다. 엘로힘 은 하나님을 뜻하는 엘 의 복수이다.

'엘' 은 다음의 뜻이 있다고 한다.

1). to be in front of ,, 내 앞에 계시는 분,

2). to roll , 굴리다,우리 앞에 장애물을 굴리다. 치우다,, 우리 앞에 모든 문제를 장애물을 굴려 치워버리시는 분이시다 라는 뜻이 있다는 것이다.

3). to come first ,, 먼저 오다, 앞서 가다,, 나와 네 앞서 가서 준비하시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런데 창1:1절의 하나님은 엘의 복수인 엘로힘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혹 하나님이 복수의 여러분이라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라, 여기에서 엘의 복수를 사용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풍부한 속성을 담아 표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시고 선언하였기 때문이다. 엘의 복수인 엘로힘은 하나님의 그 놀라운 속성들이 복수이기에 복수 명사의 칭호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창1:1 절에서의 엘로힘은 하나님이 복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놀라운 속성의 풍부하심을 나타나는 칭호라 할 것이다.

    

1.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1. 하나님께서 돌판에 직접 써 새겨주신 사랑의 언약 십계명을 보자. 그 첫 계명이 무엇인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 한 분이라는 것이다.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And God spoke all these words:

2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3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4 "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n idol in the form of anything in heaven above or on the earth beneath or in the waters below.

5 You shall not bow down to them or worship them; for I, the LORD your God, am a jealous God, punishing the children for the sin of the fathers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ose who hate me,

6 but showing love to a thousand generations of those 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것을 너무나 분명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십계명 돌판에 써 주신 내용에서 모세오경은 물론 선지서 역사서 신약의 복음서 서신서 요한계시에 이르기 까지 하나님은 한분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신구약 전체에서 우리가 놀라울 정도로 우상숭배를 경고하신 것이다. 어쩌면 모든 최중에 첫째가 우상숭배의 죄가 아닌가 할 정도로 우상 숭배에 대해서 경고하시고 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만이 전능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엘로힘을 전능한 하나님 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엘로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번역을 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엘이 하나님이라는 뜻이고 엘로힘은 하나님의 그 초월적 능한 뜻 무수한 방법 무한한 능력이 담겼다는 뜻에서 복수의 엘로힘을 썼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엘의 복수인 엘로힘은 하나님의 풍부하심들이 복수이기에 복수 단어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엘로힘,

엘의 복수형; 통상적인 의미에서 신들, 그러나 특별히 지존하신하나님에 대하여 (복수로 특히 관사와 함께) 사용.'

하나님이 한 분 이상 계시다는 복수의 의미가 아니라 그 속성의 내용이 복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엘로힘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해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엘로힘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번역이나 해석을 하지 않아도 그 의미가 담긴 것을 알고 일어야 할 것이다. 성경의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엘로힘 표현에 한하여 그렇다는 것이다.

 

창1:1에서 인격적 하나님이 여러 분이라는 뜻으로 복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속성들을 포함하여 말하는 것일 것이다. 즉 위의 1) 2) 3)의 속성을 포함하여 하나님은 무수한 방법과 무한 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의를 담은 것이기에 복수로 사용하였을 것이다. 그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무수한 방법과 무한한 능력 그 풍부한 속성이 복수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엘로힘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세기1:1 에서는 엘로힘은 그 속성의 능력 풍부함의 복수라는 의미에서 엘로힘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한분이시라는 것은 모세 오경과 율법서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는 십계명과 역사서 선지서포함 구약 전체와 신약의 내용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복습

1. (출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하나님께서 손수 써 주신 십계명 첫 계명에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창1:1에서  왜 하나님을 복수의 형태로 사용하였느냐는 것을 다시 묵상해보자. 


1. 신6:4 에서

여호와는 하나인 여호와 이시니 라고 하였다. 신구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한 분 외에 우상 숭배에 대하여 가장 경고하시고 혐오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우상숭배를 그렇게 경고하시고 혐오하시는가 의아할 정도이다.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개정의 수정에 하나인을 유일한 으로 수정한 것은 너무나 부족한 수정이다. 유일한 이란 무슨 뜻인가, 하나 인을 말하는 것인가 다른 뜻이 있는 것인가, 하나 인을 뜻한다면 무엇 때문에 구태여 수정하였는가 하는 것이다. 하나 인의 뜻이 아니라면 잘못 수정한 것이다. 여호와는 오직 하나 인 여호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돌판에 친히 써 새겨 주신 사랑의 언약 십계명 첫 계명을 본다면 우상 숭배는 가장 크고 근본적인 죄 인것을 알 수 있다.

1. (출3:14)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the Israelites: 'I AM has sent me to you.'"


I AM 이 주어인 것은 문법적으로는 맞지 않다 할 것이다. 문법을 초월한 참으로 놀라운 내용이다.

 

 

1. (요8:57-58)

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8:57 "You are not yet fifty years old," the Jews said to him, "and you have seen Abraham!"
58 "I tell you the truth," Jesus answered, "before Abraham was born, I am!"
 

역시 문법을 초월한 문법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표현이다. 아브라함 이전이면 과거인데 왜 과거나 과거분사의 동사를 사용하지 않고 현재 동사를 사용하였겠는가, 그래 어떤 영어 번역에는 ! 라는 느낌표까지 붙인 것이다. 그것은 감탄과 감동의 느낌을 갖고 읽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 부록 1

( * 개정은 신6:4절의 '하나' 인을 '유일한'으로 수정하였는데 그것은 하나 인이 정확 적절하다.개정 번역 팀이 자신의 유식을 과장하기 위해서인지 원어와 국어에 부족이든지 하다 할 것이다. 유일한이라는 뜻도 그러하다. 하나 가 정확하고 쉽고 깊은 의미가 있다. 온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는 하나 그리고 인격적인 뜻을 담아 하나님인 것이다. 세계의 언어 중에 신의 칭호로서 한국어의 하나님은 그 의미가 너무나 잘 포함되었다고 할 것이다. 개정 번역은 개역의 정확하고 깊은 의미의 잘 번역된 단어를 자기의 지식적 교만인지 성경의 정확한 의미를 몰라서 인지 너무나 부족한 용어로 수정한 부분이 많고 많다.

이 부족한 수정한 내용들을 또 수정한다면 더 어렵고 이상하게 될 수도 있다. 원판이 부족하다면 그것을 수정하는 것은 더 이상할 것이다. 가장 정확한 번역인 개역을 근거로 아주 극히 일부분 검증하고 또 검증하여 수정할 것이 있다면 아주 신중히 수정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 한국교계가 수평이동의 교회성장론의 기업식 성정론에 올인하다가 성경의 부족한 수정은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한글 성경의 개정번역은 한국교회사에 아픔이 되기도 할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러하다. 너무나 잘 번역된 경전인 개역성경을 이렇게 수정하다니, 참 가슴 아픈일이다. 이제 어찌해야  하는지 아픔이라는 것이다.

가장 잘 번역 된 개역번역 외에 좀 더 쉬운 번역들은 그 나름대로 유익이 있을 것이다. 그 번역이 이해하기가 좋다면 그 번역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원문에 충실한 번역 가장 원문에 정확한 번역 한 권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1). 경전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고 의역을 하였는데 읽는 분이 또 한번 의역을 하면 전혀 엉뚱하게 이해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쉽게 한다면 모든 경전이 의역을 하다가 보면 어느 번역이 원뜻인지 알 수가 없다. 번역자의 신학과 신앙 성경이해가 개입될 수가 있어 참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좀 과하게 이야기 한다면 성경의 원뜻을 읽는 것이 아니라 번역자의 신앙과 신학과 사상과 심지어 의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성경을 좀 더 쉽게 이야기 식으로 요약하여 쓴 책이 있다면 그것은 대단히 유익할 수 있다. 성경은 아무래도 어려울 수 있으니 이야기식 참으로 잘 된 요약 본으로 한번 읽는 것은 대단히 유익할 수도 있다.

2). 또 번역에 의역이 많다면 읽으면서도 이 내용이 번역자의 의역인지 원문의 직역인지 항상 생각하며 읽어야 할 수 있다. 너무나 감동을 받았는데 그것이 원문의 정확한 뜻이 아니라 의역인 것을 알았다면 허탈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원문이었으면 너무나 깊은 뜻이었는데 번역자가 자기 나름의 해석적 의역을 하여 원뜻을 모를 수 있다.

3). 경전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그 단어까지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다. 참으로 놀랍다. 그런데 의역을 하고 생략을 하면 연결성의 그 놀라운 내용을 알 수 없다. 그리고 한 단어는 쉬운 단어로 수정하고 다른 부분은 그대로 인 경우 좀 더 깊이 연구하다 보면 오리무중이 될 수도 있다.

4). 예전에 우리의 선배님들은 한문 혼용의 성경을 많이 보았다. 지금은 한글로만 되었기에 어떤 구절에서는 어떤 뜻인지 알기가 어렵다. 예, 시내 , 조각목 , 영어 성경과 같이 보는 것도 좋다.

5). 다시 관주 성경을 많이 보급하여야 한다. 관주 성경이 거의 없다는 것은 과거보다 퇴보되는 면이 있다.

6). 다행이 지금은 성경 하난에 주석의 설명이 붙어 있어서 크게 유익하다. 이렇게 성경 하단에 주석이 있는 성경이 출간될 것을 예상했다면 개정번역은 출간을  구태여 하지 않았을 수 있을 것이다.

7). 개역 성경을 절대적으로전혀 수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주 극히 일부 검증에 검증을 거쳐 했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개역 번역을 하고 검증 완간 한 그 이상의 번역자를 다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한국의 탁월한 주석가들의 주석을 통해서도 결과적으로 검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개역 번역을 제외한 어떤 번역 성경의 주석서도 아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역 성경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한국인을 위해 준비시켜 잘 번역된 개역 성경의 경전을 선물로 주셨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8). 좀 더 쉬운 번역의 경전은 유익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정 정확한 번역의 경전이 한권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한다고 의역과 생략이 있다면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경전은 원문을 읽어야 한다는 뜻도 있다.

9). 물론 성경을 다 몰라도 핵심 교리와 핵심 계명 그리고 십계명을 잘 이해만 한다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계속 읽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성경을 읽고 듣는 것은 복되고 많은 영적 감동을 얻을 수 있다.


10. 성
경에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선포의 계시의 말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의 기록이 있고 신앙인들의 간증과 찬양과 간구와 기도도 있다.

이 부분 중에 하나님의 직접적인 선포나 계시의 말씀을 하나님 자신과 같이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말씀으로 계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별히 그러한 말씀을 가감하였거나 의역을 하였다면 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개역 성경의 번역과 완간을 보면 참으로 놀랍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고 인도하시고 관여하셔서 한국에 선물로 주신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종이나 인쇄술이 없었던 시절에 성경 원본을 기록한 사본을 기록할 때의 기록자의 자세는 참으로 감동적인 열심과 헌신과 진지함이 전달된다. 점 하나 토씨 하나 틀림이 없이 기록하려는 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것이다.


< * 부록2

몇 년전  연세대학교 구약학 박준서  교수의 개역성경 번역에 대하여 기고한 글이다 . 신약의 번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지만 구약의 번역자에 대해서는 의외로 아는 분이 드믈다며 한글 개역성 경번역에 관한 내용이다

1. 다음은 그 글 중 발췌한 일부분이다.

[ 신약 성경은 스코틀랜드의 선교사 존 로스 (John Ross) 목사가 1880 년대 중국 심양에서 최초 번역하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약 번역자에 대해서는 의외로 많지 않다는 것이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에서 구약 번역자에 대한 글의 일부분이다 .


구약 성경의 최초의 한글 번역은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 목사이다 . 한국명으로는 피득 이라고 부른다 . 그가 1895 년 한국에 와서 3 년간 한국말을 배운 후 1898 년 시편의 일부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시편 촬요 를 출간 한 것이다 . 역사상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이 된다 .


알렉산더 피터스는 1871 년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 그는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히브리어를 배웠고 히브리어로 된 기도문과 시편을 낭송하며 성장했다 .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다 . 기독교로 개종한 피터스는 어학에 특출한 재능을 타고 났다 . 히브리어는 물론 라틴어 희랍어와 같은 고전어 , 독어 , 불어 , 영어 , 이디쉬어 (독일어와 히브리어 합성어 )까지 구사하는 어학의 귀재였다 그가 서울에 온 후 3 년 만에 구약성경 중에서 번역하기가 가장 어려운 책으로 알려진 시편 을 번역했다 . 그가 한국어 운율에 맞은 유려한 우리말로 시편을 번역했다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어학적 재능을 잘 말해준다 . 1900 년 피터스는 미국으로 가서 신학 수업을 받은 후 목사안수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 그는 당시 구약성경번역 위원회의 위원으로 뛰어난 히브리어 실력을 발휘해서 구약성경번역의 중추적 역할을 했고 1910 년 마침내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을 완료했다 .


그 후 출간된 한글 성경을 가다듬고 손질하고 오류가 있는 곳을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 했다 . 피터스 목사는 구약성경 개역위원회의 평생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글 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

개역 작업은 1938 년에 끝이 났고 그 해에 개역성경전서 가 출판되었다 . 1910 년에 번역되고 1938 년에 개정된 구약성경은 대단히 잘된 훌륭한 번역이라는 것을 말한다 . 특히 소리 내어 읽으면 우리말의 운율이 잘 들어맞어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 ]   *   ] 인용

하나님이 참으로 잘 준비시킨 번역자를 통해서 한국에 한글 개역 번역 성경을 선물하신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 -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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