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말씀 묵상 95 - 말씀의 능력 (고전2:1-5, 딤후3:16-17)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0-09-24 (목) 07:48 3년전 1740  

어떤 분이 한의사를 하다가 목회를 하면서의 한 애로 사항을 말하였다.

그것은 성도님과의 대화 중에 성경으로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한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자연 한의사적인 처방과 치료 방법을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목회를 참 어렵게 하였다고 고백하였다. 목회자가 성경말씀으로 해야 하는데 그러하였다는 것이 자신의 목회가 어려웠던 이유라고 하였다.



또 다른 어떤 의사 분하고 근래 대화를 하였다. 무슨 말 끝에 어떤 치료 운동 방법에 대해서 인넷에 유트브에 운동방법이 다 나와 있다고 하였다. 그 말에는 자신을 찾아 온 방문객이 자기 의사보다 잘 아는 경우도 있다는 뉘앙스였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목사님들도 이제 참 어렵겠어요. ( 인넷 유트브에 모든 자료가 다 있으니 평신도 분들도 그것을 알거니까요 라는 뜻이 담겨 있었다.)

 

( 이제 교인들도 모든 정보를 이러한 기기 매체를 보고 다 알기 때문에 설교하시기가 어렵겠다는 뜻이다. 이 분이 의사로서도 그것을 느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어떤 때는 방문객들이 인넷보고 의사만큼 잘 아는 경우를 본 뉘앙스이다.이 분은 목회자 아들인 것으로 들었다.)

 

나는 속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목회자의 설교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진리요 능력이요 성령의 감동이기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기만  하면 되니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속으로만 생각하였지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다.

 

그렇지 않아요 세상은 정보매체가 무엇을 알려 준다하여도 목회자는 성경을 그대로 전하기만 하니까 그러한 부분에서 전혀 어렵지 않다고 말할 뻔 하였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었다. 사실은 성경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만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최상의 설교라 할 수 있다. 그 말씀이 생명이요 진리요 능력이요 감동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성령이 말씀 그대로 전할 때 그 말씀과 함께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예전에 몇 분의 여류작가의 글들을 의도적으로 보았다. 어떤 주제에 대한 같은 표현도 남성이 관찰하지 못한 섬세한 부분을 보기도하고 표현 방식이 부드럽다고 할까 여성적 표현이라 할까 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 였다. 어떤 주제에 관한 내용과 결론은 같다해도 그 예를 들때 여성만이 잘 볼 수 있는 부분의 예를 들어서 그 주제를 전개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다.

가령 사랑의 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쓴 몇 편의 수필을 보고 이 수필이 남성이 썼는지 여성이 썼는지 대략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알려진 유명 설교가의 설교문을 보고 대략 누가 썼는지 알 수 있는 것과 같다.

        

어떤 유명 설교가로 알려진 분은 수필집을 많이 읽으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잘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제 와서 새삼 영어공부를 하여고 하지 말고 한국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수필집을 많이 읽으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새삼 영어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은 타당할 수 있지만 영어공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영어 성경을 읽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설교가는 또 한편으로는 설교하기 전 성경 본문을 몇 번 또는 백번이라도 읽으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백번이라도 읽으며 묵상하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이 말은 지극히 당연하다 할 것이다.

( 그런데 어떤 직업을 말하면 그렇지만 왜 그렇게 글을 그렇게 어렵게 쓰는지 또는 말을 어렵게 하는지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어디 홀로 동굴 속에 갇혀 있는지 하는 것이다. 글쎄 상아탑에 갇혀 있어 자기들만의 세계에 있는지 말이다. 물론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쉽게 말할 수 밖에 없다고 겸손해 하는 분들도 있다.)



( 특별히 신학 교수분들의 글과 말이 어렵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배울 때도 적어도 나는 그러하였다. 고전 문학서적에서 오히려 신학서적보다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의 신학자들의 책은 왜 그렇게 어려운지 모를 정도이다. 그것은 문화적 차이도 있지만 번역의 문제가 컸을 것을 본다. 번역자의 그 원 저자와 거의 같은 실력이거나 원 저자의 의도를 잘 알아야 하는데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번역해 버린다면 엉뚱한 내용이 될 수 있다. 그러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자기 관찰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연구과제이다. 요즈음은 무슨 전 교수등  가지 가지 이름의 교수로 언론에서 대안없는 정부비판과 꼬투리잡기로 세월을 보내며 정치권 진출을 노리는 허다한 군상들을 보고 있다. 세상에 입으로 비판만을 일삼는 것이 얼마나 쉬운가. 그 정도는 초등학생도 다할 수 있다.

최근의 한국의 각계의 여러 유력인사들을 보면 전인적 종합적 교육보다 입시시험 위주의 교육의 결과가 이제야 보는 것 같다. 교육과정이 대부분 입시위주의 특정 과목만 공부 하여서 시험을 잘 본 기술로 등극하였기 때문이 한 이유가 될 것이다.)

  

모든 정보가 인넷 유트부 등에 다 있기에 어떤 직업들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우리도 그러할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진리요 능력이고 감동이요 최고의 지식이요 성령께서 그 말씀에 역사하기 때문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 말씀 묵상( meditation)

사도 바울은  유대 총독베 스도도  인정할 만큼의 최고의 학자이다. 다음은 그 사도 바울의 이방인 전도과정에서의 신앙고백이다. 사도 바울이 아덴의 전도에서 인간적으로 실패했다고 느끼고 두럽고 떨린 마음으로 고린도에 와서 한 말이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왔을 때 심히 떨었다고 하였다.

 

(고전2:1-5)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 When I came to you, brothers, I did not come with eloquence or superior wisdom as I proclaimed to you the testimony about God.
2 For I resolved to know nothing while I was with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3 I came to you in weakness and fear, and with much trembling.
4 My message and my preaching were not with wise and persuasive words, but with a demonstration of the Spirit's power,
5 so that your faith might not rest on men's wisdom, but on God's power.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16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and is useful for teaching, rebuking, correcting and training in righteousness,

17 so that the man of God may be thoroughly equipped for every good work.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8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9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a righteousness of my own that comes from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faith in Christ--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God and is by faith.


                                                          ( - ing )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