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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울 것 - 어느 평신도의 글을 보고 ,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0-09-24 (목) 08:07 3년전 1499  

목회자는 주로 사람들 앞에 말을 하는 직업이다. 공식적으로 듣는 경우가 많지 않다. 성도의 입장에서 강단에 앉아서 들으려는 입장을 갖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근래 장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보며 참 잘 가르치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아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교회의 성도로서 않아서 듣는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 어떤 경우는 목회자인 것을 모르고 대화하는 중에도 전도에 참으로 열심이고 자기 전문분야애 학문이 풍부하였다. 이러한 분들이 평신도로서 목회자의 말씀을 듣고 아멘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 이러한 실력자들 앞에서 매주 매일 가르치는 말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되고 어렵겠는가 생각이 스쳐가기도 할 정도 이었다.

 

그러나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면 되고

그 진리의 말씀이 생명이고 능력이고 역사이고 감동이기에 조금도 두렵거나 부담될 것도 없을 것이다. 자기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언자이고 예배의 인도자 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말씀 그대로 전하는 것 뿐이다.

그 런데 그 말씀이 놀랍고 감사하게도 진리요 능력이고 감동이고 역사라는 것이다.

 

다음의 글을 그야말로 평범한 한 성도의 글인데 내용도 그렇고 표현력 성경에 대한 이해 그 열심 등등 오히려 우리가 배울 점이 있을 정도이다.

본인의 양해도 없었고 해서 무명으로 일부 생략하여 올린다. 링크를 해 둔다

 

 

(다음은 어떤 교단에 이른 바 포차법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도되어 그것에 대한 글이다. 어떤 교단의 포차법 지지는 사실이 아니며 결과적으로 오보라고 할 수 있다.)


- 어느 평신도의 글

 

( * 다음은 글쓴이의 양해 없이 여기에 올린 것이다.

글쓴이의 양해를 얻지 않아 실명의 이름은 무명으로 하고 링크 둠, 제목도 생략함,,

신앙적 내용도 그러하지만 평신도 분으로서 글을 쓴 논리와 감각이 상당하다. 읽는 분들이 읽기 쉽게 단락 간격 강조의 고딕체 부분들을 표시등은 글을 쓰는 기본도 잘 갖춘 것으로 보인다. 교회학교 교사 인 듯하다. 이러한 교사가 어린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교단 교계의 희망일 것이다. 일부생략.)

 

" 저는 영산강 강줄기가 이어지는 조용한 동네에서,

초등학생인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변두리 시골에 사는 제가 국제정세나 시대의 흐름을 알 수는 없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크리스찬 엄마로써 떠나지 않는 근심은

아이들을 말씀대로 키워내기에 '이 시대가 참 악하다' 라는 것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곤

이 땅에 마지막 소망 , 교회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뉴스보다, 인터넷의 검색보다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목사님의 설교를 더 신뢰합니다 .

세상 어떤 멋진 행사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마시는 모임보다

우리 구역의 목장모임이, 동역자들과의 기도와 찬양이 더 기쁩니다 .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 안에 있기 때문이겠지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 안에서 가정들이 연합하고, 아이들을 키워내고 ,

그리스도의 한 소망 가운데 서로 자라가며,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섬기는 것 .

참으로 성도는 지체이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

저와 같은 보통의 기독교인 엄마 집사들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우는 사자의 공포로 느껴집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 혼탁한 시대 가운데 약속의 말씀 붙잡고

직장을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 다음세대를 세우며

예수님 뜻대로 살아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교단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르고

말씀에서 죄라 하신 것을 합법화하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다니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쉽게 성경을 기만해버리는 교단에서

과연 이 마지막 때를 감당할 영성을 길러낼 수가 있을까요 ...

지금까지의 교회생활에 회의가 느껴졌습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마음을 맞추고

아이들에게는 설득이고 뭐고 필요없이 통보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속해있는 교단이 이러이러하니,

교회가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이런 교단에 속해있는 교회를 계속 다닐 수는 없다고

그 후로 모든 가정예배는 통곡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그것은 총회 한 분과의 발언이다.

우리 교단의 입장이 아니다.

우리 교회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러면 무엇합니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것은 세상에 알려졌고,

제가 다니는 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기다려 달라는 딸아이의 애원에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어쩌면 저에게 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렸을 적 엄마와 함께 다니던 교회를, 이제는 제 딸도 함께 ,

그렇게 3대가 그리스도의 지체로 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

저 역시 교회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내려고 몸부림치며 울고 웃던 시간들 ...

주님 오실 때까지 함께 하고픈 너무 귀한 동역자들이 있지요

 

그러나 저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아져버린 그 무엇 , 그것은 우상입니다 .

우리의 죄성이, 곱게 양육하였더니 자식인체 하는 종과 같이 (29:21)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과 인권으로 오히려 성경을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주님을 어떻게 사랑했는데

대부분의 기독교 가정에서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공교육의 진화론에 아이들을 빼앗기기 전에

하나님의 창조를 마음판에 새겨주려 애씁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이 아이들에게서 떠나지 않기를,

부모에게 물려받은 믿음이 더 강화된 디모데와 같은(딤후 1:5)자들로

세워지기를  간구하며 이제 이만큼 키워놨는데,

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내용대로라면

아이들은 또 다시 성경을 불신하며 방황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차세대가 그러한 혼돈을 격지 않도록

온몸으로 막아주고 싶은 교회학교 교사입니다.

삼키려 달려드는 우는 사자에게 아이들을 내어줄 수가 없어서

내가 찢길지언정 그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는 법도 모르고, 정치도 모르고 , 신학도 모르고 ,

근본주의자들의 성경 해석 오류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기에, 하나님의 창조를 믿기에 ,

성경을 대적하는 이 법을 두고 볼 수가 없는 것 입니다.

목사님, 우리 아이들이 성경 그대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

 

저와 아이들의 몸이, 목사님 자녀들와 손자손녀들의 몸이

감정적.호의적 .성적인 기준으로 그 정체성이 (포차법 2 )

결정지어져버리지 않도록 막아주십시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라고( 12:1),

예배의 도구라고 말씀해주십시오.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고 성경에 쓰였잖아요. (1:27)

동성애는 죄라고(1:27), 돌이키라 (딤후 3:5)고 말씀하시잖아요 .

시대가 악하여 이러한 법이 통과된다 할지라도

교회가 성경을 거스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할 수 없어요.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최상위법으로 두고 있으니까요 .

 

제가 제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고라도 얻어야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귀한 것일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습니다.

주님이 그토록 바라시던 것은 우리의 해방과 자유입니다.(8:2)

존경하는 목사님,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베푸신

해방과 자유 안에서 진정한 인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죄를 합법화하여 돌이킬 기회조차 주지않으며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헛되이 하는 악법입니다.

차별금지 라는 거짓 포장으로 동성애자들을 죄와 사망사운데

그대로 두지 말아주십시오

 

목사님, 한국교회 차세대들을 살려주십시오 .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학교 교과서와 안방극장 드라마까지

두루 다니며 믿음의 차세대를 삼켜버릴 사자를 (벧전 5:8)

삶의 모든 영역에 풀어놓는 잔인한 법입니다.

부디 사자의 입과 곰의 발톱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져내어주십시오 (삼상 17:35)

불법으로 으르렁대는 사자를 다시 우리에 가두어주십시오

진리에서 벗어난 선은 위험한 것입니다.

불쌍한 여인에게 선을 베풀겠다고 두 여인을 데리고 살 수는 없습니다.

인권으로 포장된 육신의 법과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법을

동시에 허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 차별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제발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주십시오.

 

10명 중 9명이 동의하든 , 10명 중 10명이 다 동의하든

성경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고, 성경이 죄라고 하면 죄입니다 .

하나님의 나라를 다수결로 가는 것이라고 저는 배운 적이 없습니다.

 

성경을 거스르고, 헌법에 위배되는

차별금지법의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인가요?

우리 교단은 총회의 자존심보다 못한 성경을 믿고 있습니까?

 

존경하는,, 총회장님

교회와사회위원회 라는 한 부서의 사회적 선언이

정론화 되어 언론에 다 알려지고, 성도들은 손가락질을 받고 있습니다 .

한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물의를 일으키면 그 부모가 머리를 조아리잖아요.

총회장님께서 그것은 교단의 입장이 아니라고, 성도들은 안심하라고 ,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최상위법은 성경이라고 제발 말씀해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의 법인 성경을 거스르는 포차법을 지지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십시오.

 

제 주변에 통곡하고 금식하며

교단과 목사님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집사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성도가 목포남부교회에만 있을까요?

목사님 교회에 김집사와 박집사도 혹시 그러하진 않습니까?

      

 

 <출처>  총회 제안 나눔 808

(* 여기의 내용 중 어떤 교단의 포차법 지지는 결과적으로 오보인 셈이다. 그 교단 총

회에서 무슨 포차법을 지지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

 

=. 묵상 (meditation)

(딤전3:15-17)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

기에 유익하니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15 and how from infancy you have known the holy Scriptures, which are able to

make you wise for salvation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16 All Scripture is God

breathed and is useful for teaching, rebuking, correcting andtraining in

righteousness,

17 so that the man of God may be thoroughly equipped for every good work.
                                           

                                                ( - ing )


홍승권(서울북노회,향린교회,장로) 2020-10-12 (월) 09:21 3년전
차별금지법은 박근혜정부도 100대 추진과제로 시행한것, 정파에 관계없이 추진하는 현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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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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