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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117 - 시121편의 노래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1-03-19 (금) 07:28 3년전 1394  

시는 압축의 노래입니다. 121편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길고 많은 역사를 압축하여 부른 노래입니다. 찬송가에 보면 시121편의 찬송이 있습니다.(찬383) 

그 찬송가는 2절까지 있기에 짧은 시간에도 부를 수 있는 찬송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깊고 풍부합니다. 그 가사의 곡은 조금 담담하고 은은한 곡으로 보입니다. 좀 더 박진감있고 고저가 있는 곡이었어도 좋을 듯합니다. 찬송가에 수록된 찬송가  중 똑같은 가사가 각각 다른 곡으로 두 장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가사의 작사자는 놀랍게도 구약성경을 번역하고 성경 번역을 감수한 피터스 목사님입니다. 피터스 목사님은 구약성경 번역위원회의 평생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글 성경 번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한 분입니다. 그 목사님이 시 121편을 찬송가의 가사로 만든 내용입니다.

      

(121)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어떤 사람이나 세상에서 도움을 구할 대상이나 상황이 없을 때 더욱 외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어떠한 도움도 보이지 않을 때 더욱 외칠 수 있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외칠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 여호와는 너를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라는 것입니다


( 천지를 지으신 분

그 능력 그 지혜 그 지혜 그 세밀하심을 가진 분은 세상에는 없을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존재자에게서 라는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내용을 묵상한다면 크고 많은 그리고 길고 긴 많은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창조의 내용을 말한다면 평생이 걸려도 다 말하지 못할 정도로 풍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풍성함 아름다움 그 세밀하심 그 지혜 그 능력 그 사랑은 평생을 걸려 묵상하여도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는 것입니다. 그 천지를 지으신 분이 우리를 나를 돕는자라는 것입니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천지를 지으신 그분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육신을 가진 사람은 피곤할 때 졸기도 하고 생존을 위하여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돕는 자가 되시는 분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는 얼마나 든든합니까,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 5-6절의 내용은 광야 사십년 동안 사람 살기 어려운 광야에서 사십년 동안 수백만 사람들에게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광야 사십 년 동안 수백만 이스라엘 민족에게 증명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원하신 존재자이시기에 오늘도 우리의 삶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이후에도 증명해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원하신 분이시기에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히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뿐 아니라 영혼까지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인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건강 뿐 아니라 영혼이 무너지면 육신도 무너질 수 있는데 영혼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정신이 영혼이 건강하면 육신의 건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라는 것입니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 여호와께서 너를,

짧은 8절의 시에 '너를' 이라는 단어가 반복되어 나옵니다.

1211-8 절에 우리를 돕는 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너를 즉 나를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면 나에게 무슨 도움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너를 즉 나를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나의 돕는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자녀와의 관계는 나와 너의 인격적인 관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사람이 아닌 다른 피조물들은 나와 너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그것 즉 창조자와 피조물과의 관계일 뿐 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너라고 불러주시는 인격적인 관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 * 이 시의 역사적 배경에 대하여는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본국 유다를 향하여 출발할 때 쓰여졌다는 견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편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이 예루살렘 근처에서 장엄한 성산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격을 단순하고 간결하게 표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며 예루살렘 근처의 산을 바라보았다면 감동하며 느꼈을 감동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여러 가지 포로에서 구권 인도해 주시는 소망을 갖고 부를 노래입니다.)

      

* 시121편

(A song of ascents.)

1. I lift up my eyes to the hills--where does my help come from?

2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3 He will not let your foot slip--he who watches over you will not slumber;

4 indeed, he who watches over Israel will neither slumber nor sleep.

 

5 The LORD watches over you--the LORD is your shade at your right hand;

6 the sun will not harm you by day, nor the moon by night.

 

7 The LORD will keep you from all harm--he will watch over your life;

8 the LORD will watch over your coming and going both now and forevermore. 

    

( =. 부록,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써 주신 사랑의 언약 십계명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록하라고 하여 기록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경전은 인류의 보고라고 할 것이다. 그 경전 안에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을 간증을 간구를 압축하여 노래한 시가 150여편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 역시 인류의 보고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압축하여 부른 그 시편을 잘 번역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 번역을 잘할 수 있는 분을 하나님께서 준비시켜 번역케 하셨다는 것이다. 구약의 성경 중 레위기 등은 잘 알지 못하면 번역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유대계 사람으로 어렸을 때부터 구약성경을 잘 알고 시편을 낭송하며 감동받으며 익숙하였다면 그리고 한국어에도 익숙한 신앙인이었다면 최상으로 잘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1. 찬383 장 작사자 피터스 목사님은 누구인가,

한글 개역 성경의 구약과 시편을 번역한 분은 누구인가,

개역 성경 구약의 번역과 성경 번역의 감수자인 작사자 피터스 목사에 관하여.

기록에 의하면

구약성경의 최초의 한글 번역은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 목사이다. 한국명으로는 피득이라고 부른다. 그가 1895년 한국에 와서 3년간 한국말을 배운 후 1898년 시편의 일부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시편 촬요를 출간 한 것이다. 역사상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이 된다.구약을 최초로 번역한 알렉산더 피터스는 1871년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히브리어를 배웠고 히브리어로 된 기도문과 시편을 낭송하며 성장했다.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다. 기독교로 개종한 피터스는 어학에 특출한 재능을 타고 났다. 히브리어는 물론 라틴어 희랍어와 같은 고전어, 독어, 불어, 영어, 이디쉬어(독일어와 히브리어 합성어)까지 구사하는 어학의 귀재였다. 그러한 그가 서울에 온 후 3년 만에 구약성경 중에서 번역하기가 가장 어려운 책으로 알려진 시편을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 운율에 맞은 유려한 우리말로 시편을 번역했다는 것은 그의 천부적인 어학적 재능을 잘 말해준다. 그는 한국말을 배운 후 1898년 시편의 일부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시편 촬요를 출간 한 것이다. 역사상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이 된다.) 

1900년 피터스는 미국으로 가서 신학 수업을 받은 후 목사안수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당시 구약성경번역 위원회의 위원으로 뛰어난 히브리어 실력을 발휘해서 구약성경번역의 중추적 역할을 했고, 이미 번역된 신약 성경에 이어, 1910년 마침내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1.  이렇게 잘 준비되고 갖춘  분이 구약성경을 번역하고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 분이 찬송가 가사를 시 121편을 근거하여 작사한 것이다. 한편 찬송가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곡가가 많다. 베토벤의 작곡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베토벤이 그 찬송가 가사에 맞추어 작곡한 것인지는 모른다. 그 작곡가가 있다는 것이다. 교인들이 생명력 있는 가사와 그 탁월한 작곡자들에 의한 작곡의 노래를 매일 또는 주일마다 부른다는 것은 성도에게 주신 복이라 할 것이다.

자연을 보면 또한 모든 피조물에게는 음악적 리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위대한 교육자이시며 위대한 예술가이심을 새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 1910년 우리 민족에게 한일합병이라는 사건이 있는 아픈 역사의 해이기도 하다. 그런데 바로 그해에 신약에 이어 구약의 번역이 완성되었다는 것은 시대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갇혀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생명력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1910년에 우리 민족의 기독교인 수는 전국민의 이프로가 안되었는 듯 하다. 1919 년 삼일독립선언 당시에 기독교인은 전인구의 1.3-1.5 프로였다는 기록을 보았다. 여러 가지를 깊게 생각할 수 있게 한다. ) 

피터스 목사는 구약성경 개역위원회의 평생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글 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그 후 출간된 한글 성경을 가다듬고 손질하고 오류가 있는 곳을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했다. 성경개역 작업은 1938년에 끝이 났고 그 해에 개역성경전서가 출판되었다. 1910년에 번역되고 1938년에 개정된 구약성경은 대단히 잘된 훌륭한 번역이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시편은 소리 내어 읽으면 우리말의 운율이 잘 들어 맞는다는 것이다. 유대계로서 어렸을 때 부터 그 원어의 성경에 익숙하고 구약 성경을 잘 알고 훈련받지 않았다면 누가 그 의미를 거의 완벽하게 알고 이렇게 잘 번역할 수 있겠는가, 

한글 개역 성경을 읽을 즈음에 이 번역이 어떻게 되어왔나를 읽어본다면 누구나 이 최초의 개역완간 번역이 하나님께서 한국에 주신 특별한 은총의 선물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한글 성경을 읽는 분들이 구약 번역자의 이 부분을 안다면 성경을 읽기 전에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고 감명받을 것이다 한국에 이렇게 성경을 구약 성경을 잘 번역 할 수 있는 실력 가진 분을 앞으로 찾을 수 있을이 할정도 잘 준비된 분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준비시키고 하나님의 선물이 하지 않을 수 없다. 최초로 완간된 경전의 번역이 너무 부족하였다면 어찌할 뻔하였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잘준비된 적절한 사람을 통해 번역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에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이라고 이미 여러 번 말하였다. 그리고 이 한글 개역 성경은 한국 교회사에는 물론 한국의 문화사에도 한글의 보급에도 너무나 큰 공헌을 하였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글의 개역 성경은 한국의 교회사에는 말할 것도 없지만 한글 활성화와 한국문화와 역사에 얼마나 큰 유익을 주었을까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다.)

( 1900년 피터스는 미국으로 가서 신학 수업을 받은 후 목사안수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당시 구약성경번역 위원회의 위원으로 뛰어난 히브리어 실력을 발휘해서 구약성경번역의 중추적 역할을 했고 1910년 마침내 최초의 한글 구약성경 번역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 1910년 우리 민족에게 아픈 사건인 한일합병이 있었던 아픈 역사의 해이기도 하다.) 

그 후 출간된 한글 성경을 가다듬고 손질하고 오류가 있는 곳을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 했다. 피터스 목사는 구약성경 개역위원회의 평생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글 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개역 작업은 1938년에 끝이 났고 그 해에 개역성경전서가 출판되었다. 1910년에 번역되고 1938년에 개정된 구약성경은 대단히 잘된 훌륭한 번역이라는 것을 말한다. 구약 성경 그리고 특별히 번역이 어려운 압축된 노래의 시편의 번역에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가는 그의 경력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소리 내어 읽으면 우리말의 운율이 잘 들어맞어 감탄이 나올 정도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잘 준비된 사람을 한글 성경 번역에 귀한 역할을 하게 하신 것이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놀랍고 감사할 일이다. 한 개인 이상의 우리 민족 전체로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우리의 애국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는 우리 민족이 당연히 불러야 할 노래이며 이러한 노래를 부르는 민족을 어찌 축복하시지 않겠는가, 우리의 노래대로 웅답하신 것을 알 수 있다.) 

한글 개역 성경을 읽을 즈음에 이 번역이 어떻게 되어왔나를 읽어본다면 누구나 이 최초의 개역완간 번역이 하나님께서 한국에 주신 특별한 은총의 선물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 ing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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