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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현장과 질문교육 -교육개혁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1-05-14 (금) 08:10 2년전 1090  

1.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 질문 교육을 활성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이것은 교육의 개혁적 주제일 수도 있다. 한국의 교육열은 거의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그 결과 한국인의 교육수준은 세계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한국 사람들도 최근까지 잘 모르고 서구나 어디에 한국인의 평균 교육수준에 대하여 자긍심을 갖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더 발전하려면 질문교육을 활성화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질문이 수업의 분위기와 진도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나는 두 번째 이스라엘 탐방 중 가이드로부터 인상적인 말을 들었다. 이스라엘의 교육에는 질문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좀 의외로 받아드렸다. 나는 이스라엘 교육은, 종교교육의 그 열심이 잘 알려져 있는 바 경전의 그 신앙의 그 말씀을 주입하고 암송하고 반복하는 교육이 강조되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교육에서 암기 암송 반복의 교육도 사실 일 것이다. 그러나 질문 교육의 그 풍부한 실천을 본다면 어렸을 때 경전의 기초를 든든히 하고 그 경전의 기초 위에 많은 질문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에서 4살부터 13세까지는 모세오경(토라)을 거의 암송할정도로 교육을 하고 그후 질문 토론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먼저 토론의 기본을 잘 갖춘 후에 탈무드 질문 토론의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즉 경전의 진리의 말씀에 근거하여 실제의 여려 사실에 대하여 질문하며 검증하며 확증하는 것 말이다.

이것은 종교적 진리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서 교육 방법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단히 잘하는 교육 방법으로 보인다.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진리를 검증하며 결론을 확실히 하는 교육 방법일 것이다.

 

1. 그 가이드는 이스라엘에서는 학교의 교실에서 질문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 한국에서는 질문하려고 하여도 이러한 질문을 하면 그것도 몰라 하는 눈총을 받을까해서 질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이유도 있는데 이스라엘에서는 전혀 그러한 분위기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이스라엘에서 대단히 좋은 교육방법일 것으로 한국에서도 질문 교육을 초등 아니 유치부에서부터 즉 조기교육 때부터 활성화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즉 어린아이때부터 많은 질문에 대해서 긍정의 분위기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발명왕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과확자들이 나오게 하는 방법일 것이다.

( 한편 사지선다형 입시시험 위주의 교육은 시험 기술자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볼 수 있는 소위 명문 학력과 고시파와 유학파 경력의 막힌 모습에서 볼 수 있다. 입시 취직 시험기술자 교육과 그 결과 말이다. 물론 일정 부분 사지선다형 교육의 핵심 요약 간결 등의 장점도 있었을 것이지만 말이다.) 

발명왕이라는 칭호도 받는 에디슨은 학업성적에서 우수한 것과 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읽었다. 그래 심지어 다시 학년을 월반이 아니라 유급하는 것도 고려했다든가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에디슨은 왜 1 더하기 1은 왜 꼭 2냐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려운 말로 수학의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이 ) 이해할 수 없고 맞지 않다는 것이다. 한주먹을 흙과 한 주먹의 흙을 땅에 합해 놓으면 그것은 하나가 되는 것이지 왜 둘이 되는 것이냐는 것이다. 그것도 생각해 보면 일리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수학의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 약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통의 물과 또 한통의 물을 더한다면 실상은 역시 또 한통의 물이 된다는 것은 참고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 1 더하기 1은 2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 이 학생은 유급해야 하지 않을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질문이 의문이 많았던 에디슨이라 발명왕이 되었는지 모른다. 교육의 과정과 방법론에서 아인슈타인의 예를 들기도 한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아이큐 이백이상인가 되어 화제가 된 인물은 이제는 어쩌면 수재가 아니라 지능적인 면에서 가장 보통의 사람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대통령 중에서 박학다식과 논리적인 언변으로 유명한 김대중 대통령은 독서도 많이 하였지만 질문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문대통령도 질문이 많다고 한다. 지도자는 그러한 면도 있어야 할 것이다. 종합적인 판단을 정확하게 잘 하려면 세세하고 필요한 부분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연결고리 중에 있는 모르는 그 하나를 알면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도 있도 그 연결고리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어린이 때부터 교육 분위기에 질문을 활성화하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거의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한국에서는 질문을 하면 누가 나를 무식하다고 할까 해서 질문이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강연 후에 별 불필요한 질문 또는 질문자 자신을 알리고 과시하기 위한 질문을 하여 시간이 끝났는데 시간을 빼앗고 눈총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강연의 분위기에서는 질문 시간이 없는 것도 좋다 

그러나 한편 앞으로의 강연은 일 이십 분 강연과 육 칠십 분 질문과 토론 결론으로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이제는 청중들도 그러한 주제들과 그 내용을 잘 알고 심지어 청중들 중에 그 주제들에 대해서 더 박식한 사람들도 있거나 적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경우에도 짧은 강의와 질문과 토론으로 피차 유익을 얻으면 강연자도 많이 배울 수 있고 함께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다섯 살 쯤 되는 어린아이가 며느리 방귀 이야기를 재미 있게 듣고 질문한다. 왜 며느리가 방귀를 참았어요 묻고 또 묻는다. 그 아이에게는 왜 며느리가 방귀를 참았는지가 참으로 궁금한 모양이다. 그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인 모양이다. 그러므로 며느리가 왜 방귀를 참았어요 묻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반복되는 질문이지만 그러한 질문에도 늘 긍정적으로 받아 잘 설명하여 주어야 할 것이다. 그 한 이유는 질문은 정답을 찾기 위한 정반합의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며느리 방귀 이야기가 있다. 고전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국의 전래 이야기이다.

어떤 착한 며느리가 시집을 와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방귀를 참고 참다가 병이 날 정도로 안색이 좋지않아 그 이유를 알고 마음껏 방귀를 뀌게 하였다. 그 결과는 온 집안이 그 태풍같은 방귀의 바람에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이 각각 문설주 기둥 솥뚜겅 등등을 붙잡고 혼비백산이 아니라 혼 빠지는 경험을 하였던 것이다.

그후 사연이 있었지만 잠시동안 친정가는 길에 그 며느리 방귀 때문이 맹수도 물리치고 그 공로로 도중에 즉시 다시 본가 집에 도착하여 따기 힘든 감나무의 감등 과일도 쉽게 딸 수 있었던 등등의 활약상도 보여주는 한국의 고전 전래동화이다. 그런데 그것이 재미있어 읽고 들으면서 왜 며느리가 방귀를 참았어요,, 질문을 반복하고 반복한다.그 이유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지 모른다. 그래도 질문들은 격려를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질문하는 아이들 중에 에디슨같은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들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니라도 질문은 지적 교육 발전에 대단히 좋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질문교육과 그 결과에도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1. 이스라엘은 인구 비례 노벨상을 가장 많이 타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교육은 한 마디로 쉐마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6:4-)

그렇다면 주입식 교육 반복교육 암기교육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기초하여 실제 생활에서 질문하며 검증하며 그 진리를 확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인문학 자연과학 모든 분야에서 질문 교육이 활성화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운 철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철학자 헤겔의 정반합의 교육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 학교의 교육에서는요 질문이 참 많아요.

우리 한국에서는 누가 질문은 하거나 또는 질문을 하려고 하여도 누가 그것도 몰라 할까 해서 질문을 망설이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 교육 학급의 분위기에서는 전혀 그런 것이 없어도 질문이 많은 것이 이스라엘 학급 분위기에요,, 이것이 이스라엘의 교육이 발전의 큰 이유일 것이다.

절대 진리에 근거해서 모든 문제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고 검증하고 확증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하셨도 제자들도 예수님께 모든 문제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에 대하여 막힘이 없이 대답해 주시고 영적 세계인 천국에 대해서도 자연의 예를 비유적으로 들어 설명해 주셨다는 것이다. 영적세계를 비유로 가르쳐 주신 것이다.

교육은

어떤 분야든 어떤 과목이든 기초교육이 중요할 것이다.

그것을 배우고 그 이후 많은 부분에 적용하고 응용하고 검증하고 확증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한 개인의 발전과정일 것이다. 그러하다면 한국에서 이제도 혹이라고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누구나 자유롭게 많이 질문하고 배우고 응답하며 배우는 질문하는 교육 풍토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크라테스도 질문교육법을 사용하였다고 했던가,

어쨌든 답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고 그러한 과정에서 질문하는 것에 대한 존중의 분위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어떤 궁금증이나 의문점이 있어도 괜히 다른 사람이 무식하게 볼까해서도 질문을 안하거나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누군가 그 부분을 질문해주면 같이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그 질문을 존중하고 알아듣기 잘 설명한다면 존경받는 선생님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도 질문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를 가르치면서 자신이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정설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장에서 질문하는 교육풍토는 갖추어야 할 무형의 교육 자산이기도 할 것이다.

    

1. 쉐마 이스라엘 그리고  

6:4-9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4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5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6 These commandments that I give you today are to be upon your hearts.
7 Impress them on your children. Talk about them when you sit at home and when you walk along the road, when you lie down and when you get up.
8 Tie them as symbols on your hands and bind them on your foreheads.
9 Write them on the doorframes of your houses and on your gates.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ing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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