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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성경과 종교개혁 2

이동원 (서울북노회,성광교회,목사) 2021-05-14 (금) 08:22 2년전 967  

(시55: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위 귀절 중 밑줄 친 부분은 무슨 말일까요,

누가 이 부분을 알 수 있을까요,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렵다.

개정은 이러한 부분을 수정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잘 번역된 깊이 있는 내용을 이해를 못하고 수정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 수정할 극히 일부분을 수정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잘 번역된 부분을 수정하여 버린 것이다. 개정의 번역 팀은 성경의 전체의 이해나 원문이나 국어에 대해서 부족함이 너무 많은 듯 하다는 것이다.

개정 번역 팀은 대부분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였기에 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경전 개정 작업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개정 번역을 보면서 얼마나 그 실력이 그 학위나 경력이나 간판에 비하여 빈약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다음의 부분은 왜 수정 또는 개정을 하지 않고 잘 번역된 부분을 자신들이 이해를 못하고 또한 문학적 감각도 부족하여 정확하고도 참으로 운율감 있게 잘 번역된 부분을 수정하여 버렸다는 것이다. 수정 된 많은 부분이 어려운 고문도 아니고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수정하였는지 알 수가 없다. 많은 부분에서 너무나 깊이 있게 잘 번역된 부분을 개정팀들이 이해를 못하여 잘못 번역된 줄 알고 수정하여 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내용의 단어를 어떤 부분은 수정하고 어떤 부분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이미 지적하였다. 여러분들이 부분적으로 수정하다보니 그러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실력에 지적교만이나 개정을 많이 했다는 과시나 자랑 실적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이해할 수 가 없을 정도이다. 꼭 수정해도 되는 부분이 불과 몇 부분이 있다 할 것이다. 다음의 부분도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러한 부분은 그대로이다는 것이다 

개정의 번역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종교개혁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1.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데 ,

원수가 아니라는 말인가 원수라는 말인가, 마치 오타인 듯한 번역이라 할 정도이다.

이 말의 뜻이 무슨 뜻인 줄 문장으로만 놓고 본다면 이해하는 사람은 없거나 거의 없을 것이다. 문맥에서 보면 나를 책망, 또는 비방하는 자가 원수이면 참았을 것이지만 자신의 동료 가장 가까운 자들이기에 참기 어려웠다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성경과 함께 보자.

 

12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2 For [it was] not an enemy [that] reproached me; then I could have borne [it]: neither [was it] he that hated me [that] did magnify [himself] against me; then I would have hid myself from him:

13 But [it was] thou, a man mine equal, my guide, and mine acquaintance.

14 We took sweet counsel together, [and] walked unto the house of God in company. (kj)

 

12 For it is not an enemy who reproaches me; Then I could bear it. Nor is it one who hates me who has exalted himself against me; Then I could hide from him.

13 But it was you, a man my equal, My companion and my acquaintance.

14 We took sweet counsel together, And walked to the house of God in the throng.(nkj)

 

12 For it is not an enemy who reproaches me, Then I could bear [it]; Nor is it one who hates me who has exalted himself against me, Then I could hide myself from him.

13 But it is you, a man my equal, My companion and my familiar friend.

14 We who had sweet fellowship together, Walked in the house of God in the throng.(nas)

 

12 If an enemy were insulting me, I could endure it; if a foe were raising himself against me, I could hide from him.

13 But it is you, a man like myself, my companion, my close friend,

14 with whom I once enjoyed sweet fellowship as we walked with the throng at the house of God. (niv)

      


1.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  많은 도전의 세력과 짐들이 있는데,,

세상을 사는 사람 누구에게나 많은 참으로 많은 도전과 짐들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는 말할 것도 없지만 사랑하는 가족 친족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움과 문제들과 도전이 있다.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문제들과 도전들과 짐들을 보면 마음 무겁다. 한 개인 혼자만의 문제들도 감당하기 벅찰 것인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져야할 많은 짐들을 보며 마음 무거울 것이다.

그런데 그 짐을 여호와께 맡겨버리라는 것이다. 다윗은 그의 생애에서 참으로 많은 인기와 영예를 얻었지만 또한 많고 많은 슬픔과 아픔을 겪었다. 다윗이 시150 편 중 약 절반을 기록한 것은 그의 인생의 부침(rise and fall, ebb and flow, sinking and floating) 이 컸던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인생여정 신앙여정의 과정에서 찬양 감사 간증 간구 등의 신앙의 시가 나온 것이다.


시55: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Cast thy burden upon the LORD, and he shall sustain thee: he shall never suffer the righteous to be moved./ But thou, O God, shalt bring them down into the pit of destruction: bloody and deceitful men shall not live out half their days; but I will trust in thee. (kj)

 Cast your burden on the LORD, And He shall sustain you; He shall never permit the righteous to be moved./ But You, O God, shall bring them down to the pit of destruction; Bloodthirsty and deceitful men shall not live out half their days; But I will trust in You. (nkj)

Cast your burden up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allow the righteous to be shaken./But Thou, O God, wilt bring them down to the pit of destruction; Men of bloodshed and deceit will not live out half their days. But I will trust in Thee. (nas)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fall./ But you, O God, will bring down the wicked into the pit of corruption; bloodthirsty and deceitful men will not live out half their days. But as for me, I trust in you. (niv)


1.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위해 직접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28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30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

                                          < 성광교회 이동원 목사 드림>

(- 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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